【 청년일보 】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5포인트(0.97%) 내린 3216.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5포인트(0.08%) 내린 3245.08에서 출발해 약보합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246억원, 4천587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7천88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소화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는 관망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급 부담이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지수와 개별주식의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을 하루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오전에는 선물을 순매수하다가 오후에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의 글로벌 최저 법인세 합의 이슈에 불안심리가 확대했다"며 "여기에 쿼드러플 위칭데이까지 가세하면서 수급 변동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10위권에서는 카카오(0.39%)를 제
【 청년일보 】 에이치엘비파워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엘비파워는 9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79%(575원) 상승한 2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 후 의약품 위탁생산(CMO)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지난 8일 최대주주가 진양곤 회장 외 1인에서 티에스바이오, 티에스제1호조합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예정 소유 지분은 9.62%다. 오는 7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규 이사진을 선임한다. 티에스바이오는 2018년 설립된 면역 세포와 줄기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일본 최대 바이오 기업인 고진바이오와 기술 협력으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세포치료제 스마트 GMP 시설을 완공했고, 올해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선박용 탈황설비 및 발전플랜트 설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티에스바이오와 함께 미래 신규사업으로 꼽히는 세포치료제 사업과 첨단 의약품 전문 위탁 생산사업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생산개발), 첨단 바이오 치료제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9일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75포인트(0.08%) 내린 3245.08에서 출발해 3240선 안팎에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1포인트(0.19%) 내린 3241.82을 나타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386억원, 61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62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9%)는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2%)와 나스닥 지수(0.31%)는 올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61개국에 대한 여행 보건 수준을 종전 최고등급인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하면서 경제 정상화 기대가 커졌다. 다만 오는 10일로 예정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9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둔 경계감에 지수는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 ECB 통화정책 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라며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의 변화가 확대되지만 지수
【 청년일보 】 신한금융투자는 ESG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공익목적법인 등의 확정급여형(DB) 및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수료를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사회적기업 및 강소기업에 적용하던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 50% 인하 혜택을 사회적경제기업,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돌봄서비스, 사회복지법인 등 공익목적법인으로 확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확정급여형(DB) 최대요율기준 기존 연 0.39%에서 연 0.195%로 확정기여형(DC)은 기존 연 0.45%에서 연 0.225%로 수수료가 절감된다. 수수료 인하대상 사업장은 주로 근로자 50인 이하 및 영세 사업장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50인 미만 가입대상사업장 중 25.6%만 퇴직연금을 도입했다. 이는 90%이상 도입한 300인이상 사업장 대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보장을 위한 장치가 미흡하다. 신한금융투자는 해당 기업의 퇴직연금수수료를 50% 인하함으로써 퇴직연금 제도 진입의 문턱을 낮추고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보장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복지공단(운용관리기관)을 통해 신한금융투자(자산관리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백순용(전 성균관대 교수)씨 별세, 백승진(의왕예술인협회장)·백승철(자영업)씨 부친상, 정기동(대신증권 상무)·정윤철(수원스쿼시 스포츠센터 대표)씨 장인상 = 8일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0일 오전 9시. ☎ 02-3410-3151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 AMC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주가가 급등한 밈 주식(meme stock·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건강보험회사 클로버헬스 주가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85.8% 급등했다. 전날 32% 급등하했던 클로버헬스는 이날 장중 최고 109%의 상승률까지 찍었다. 하루 동안 거래된 클로버헬스 주식 수는 총 1억2천500만 주 이상으로 지난 4일(현지시간) 거래량의 8배에 이르렀다. 지난달 말 주당 7.64달러에 불과하던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2.15달러로 3배가 됐다. 클로버헬스 주가가 갑자기 치솟은 것은 공매도 세력에 맞선 '개미들의 반란'으로 유명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에서 갑자기 많이 거론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연초 게임스톱 주가를 폭등시켜 공매도 세력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레딧 투자자들이 최근에는 AMC에 집중하다가 클로버헬스로 다시 초점을 옮겼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8일 유명 벤처투자자 차마트 팔리하피티야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해 나스닥에 상장된 클로버헬스는 지난 2월 공매도업체 힌덴버그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30.42포인트(0.09%) 하락한 34599.8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02%) 오른 4227.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9포인트(0.31%) 오른 13924.9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인 4,238.04에 바짝 다가선 4,236.74까지 올랐으나 역대 최고치 돌파에는 실패했다. S&P500지수는 지난달 25일 이후 10포인트 미만으로 거래되는 날이 10거래일 중 8거래일에 이를 정도로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투자자들은 오는 목요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이 또다시 높아질 경우 위험자산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계감에 지수는 고점을 높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국무부는 멕시코와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등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4단계(여행 금지)에서 3단계(여행 재고)로 완화했다는 소식에 여행
【 청년일보 】 대유플러스가 전기차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상한가로 마감했고, 건설업 싸이클 기대에 금호건설이 급등했다. 시멘트 단가 인상 기대에 쌍용C&E가 강세를 나타냈고, 재활용 배터리 종목에 자금이 몰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쌍용C&E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 전기차 관련주 주목...대유플러스, 상한가 전기차 관련주로 주목받으면서 대유플러스가 상한가를 기록. 대유플러스는 지난 4월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시그넷EV'와 충전기 판매 및 충전 사업 계획을 밝히면서 전기차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음. 전기차 관련주는 최근 전기차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 대유플러스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29.67%(365원) 상승한 1595원에 거래를 종료. ◆ 건설업 싸이클 기대...금호건설, 급등 건설업 싸이클 기대에 금호건설이 급등. 최근 건설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중. 금호건설은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10.16%(1300원) 상승한 1만4100원에 장을 마침. ◆ 美 FDA, 아두카누맙 승인...삼성바이오로직스, 강세 아두
【 청년일보 】 KB증권은 ‘청약우대 일거양득! 적립식 펀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 7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KB증권은 공모주 청약시 우대 혜택을 받기 위해 사전 요건을 달성하고자 하는 개인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KB증권은 올해 IPO 예정인 카카오뱅크와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 주관사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기업들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경우 공모주 청약 2배수 우대 조건 중 하나인 청약일 직전 2개월 이상 적립식 펀드를 월 1백만원 이상 납입(정기대체)해 우대 혜택 사전 요건을 달성하고자 하는 고객은 공모주 청약 2배수 혜택 외에도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개별적 대상과 혜택 조건은 상이하다.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적립식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에 참여한 개인고객은 온라인 적립식 펀드 할인 쿠폰 1만원권을 2장 받을 수 있다. 프라임클럽(PRIME CLUB) 서비스에 가입해 프라임 PB에게 공모주 청약 관련 안내 상담 또는 적립식 펀드 관련 상담을 받아 ‘PRIME PB와 공모주·펀드 상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오는 9일 18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온라인 홍콩과 중국 시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사전 접수한 고객들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영웅문 글로벌, 영웅문S 글로벌 또는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홍콩에 위치한 ETF 발행사인 CSOP의 김형도상무가 홍콩과 중국의 시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세미나 시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키움증권 유튜브 체널에서 가능하다. 키움증권은 매월 세미나 외에도 모닝스타 미국주식 리서치 국문판을 제공해 해외 기업의 이해를 돕는 등 성공적 투자를 위한 다양한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매 편의를 위해 프리마켓 서비스를 6시부터 확대 오픈한 바 있고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해외주식 수수료 0.1%, 환율우대 최대 95% 이벤트와 실시간 시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테이퍼링 시기를 저울질하면서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됐고, 대어급 공모주들이 출격을 준비하면서 시장 재점화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며 슈퍼싸이클 도래 여부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제기됐고, 지주사가 계열사들의 리오프닝 수혜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남양유업을 인수한 한앤컴퍼니의 엑시트 성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고, MBK파트너스가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서 빠진 이유가 조명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美 연준 테이퍼링 촉각...인플레이션 우려에 시기 저울질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기저기서 고개를 드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음. CN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연준이 시장으로 하여금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축소(테이퍼링)에 대비하게 만드는 작업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분석. 최근 몇 주 동안 나온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들은 이르면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방송은 관측. 실제로 테이퍼링이 시작되는 시점은 빨라야 올해 후반일 것으로
【 청년일보 】 코스피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0.13%) 내린 3247.83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내린 3251.83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장중 한때 3264.67까지 오르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치 3266.23에 근접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자 오후 들어 약보합세를 굳혔다. 외국인과 개인이 코스피에서는 각각 2천35억원, 44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천62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소화했다. 전날 종가 기준 최고치 달성으로 고점 부담이 가중된 와중에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횡보 장세를 이어갔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SK바이오팜(5.26%)·셀트리온(1.67%)·삼성바이오로직스(1.54%) 등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알츠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