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포스트 팬데믹(Post Pandemic)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장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삼성증권 Untact 컨퍼런스'를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에서는 '언택트' 시장에서 '컨택트' 시장으로의 변화에 따른 차세대 주도주 소개와 반도체, 자동차, 플랫폼 등 핵심 섹터별 투자 전략에 대해 약 3시간 가량 실시간으로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Samsung POP)에서 소개된다. 특히, 국내외 지수가 상승세를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두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내의 대표 애널리스트가 총출동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내의 각 섹터별 애널리스트가 강사로 출연해 강의와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말 오후 시간에 진행되는 만큼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투자자들도 비대면으로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 오현석 리서치 센터장은 "하반기에는 잭슨홀 미팅 등 주요 시장 이슈들이 많이 산재돼있어 투자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아웃라인을 구체적으로 잡아야 될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를 통해 본격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적 기조 재확인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1.85포인트(0.06%) 오른 3265.73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지난 18일 이후 나흘 만에 장중 3,2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9.45포인트(0.29%) 상승한 3273.33을 나타냈다. 개인이 99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0억원과 23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 따른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각각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9% 오르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을 포함한 주요 연준 위원들이 완화적 기조를 재확인한 영향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며 "파월 의장 등 주요 연준위원들의 발언에는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 없었지만,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는 것만으로도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지난 22일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팝펀딩 사모펀드'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사전 통보된 기관경고보다 한 단계 감경한 경징계인 기관주의 제재를 결정했다. 금감원 제재심은 또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하고 관련 직원에는 감봉 등의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 제재심은 한국투자증권이 개인간거래(P2P) 대출업체 '팝펀딩'과 연계한 펀드를 판매할 때 적합성 원칙·설명 확인 의무·부당권유 금지의무·투자광고 절차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팝펀딩은 중소기업의 재고 자산 등을 담보로 잡고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빌려주는 동산담보 대출을 주로 취급한 업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019년 11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 회사의 물류창고를 방문해 동산금융 혁신사례 간담회를 열어 주목받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팝펀딩에 투자할 수 있는 사모펀드(헤이스팅스·자비스)를 판매하다 불완전 판매 논란에 휘말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6일 팝펀딩에 투자한 고객에게 투자 원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판매 사모펀드에 대해 100% 원금 지급 결정을 한 한국투자증권을 선처해달라는 피해자
【 청년일보 】 사모펀드가 투자자 대상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 대상 사모펀드로 분류된다. 투자자 보호는 강화되고 운용 효율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사모펀드 투자자 제한 인원은 49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법률 위임사항 등을 정한 하위규정(시행령, 감독규정) 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했다. 2019년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사모펀드 제도 개선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선 것이다. ◆ 사모펀드 분류기준 투자자로 변경...일반투자자 보호 강화 개정안에 따르면 사모펀드의 분류기준이 투자자로 바뀐다. 기존에는 펀드 운용목적에 따라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나눠 각기 다른 규제를 적용해왔지만, 앞으로는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로 분류된다. 일반 사모펀드엔 일반·전문투자자가 돈을 넣을 수 있다. 사모운용사가 설정·운용한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엔 연기금, 금융회사 등 일부 전문투자자만 투자할 수 있어 일반 투자자의 참여가 불가능하다. 업무집행사원(GP)이 돈을 굴린다. 개정안은 일반 투자자에 대한 보호장치를 강화했다. 비시장성 자산(시가가 산출되지 않는 자산) 비중이 50%를 초과할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상승 마감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61포인트(0.20%) 오른 33945.5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65포인트(0.51%) 상승한 4246.4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79포인트(0.79%) 오른 14253.27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기준, 마감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크게 하락했다. 이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고,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가 과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날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특별 소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일시적 요인에 의해 오르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유지됐다. 파월 의장은 팬데믹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이 예상보다 더 크게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경제 재개에 따른 이러한 영향은
【 청년일보 】 최재형 감사원장의 테마주로 거론되는 한세엠케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국 로봇업체 인수를 완료한 현대차가 강세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저작권 소송을 제기한 여파로 웹젠이 급락했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면서 포스코강판이 급등했다. 정치권이 이전과 달리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면서 옵티시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440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한 키움증권이 강세를 나타냈다. ◆ 최재형 테마株...한세엠케이, 상한가 최재형 감사원장이 사퇴 후 대선에 출마하는 방안을 고려하면서 한세엠케이가 상한가를 기록. 한세엠케이는 김동녕 대표이사가 최재형 감사원장과 경기고 및 서울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재형 관련주로 편입. 한세엠케이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29.95%(1890원) 상승한 8200원에 거래를 종료. ◆ 美 로봇업체 인수 완료...현대차, 강세 미국 로봇업체를 인수 완료한 현대차가 강세를 나타냄. 전일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본계약 체결 이후 인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배 지분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공시. 현대차는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3.43%(8000원) 상승
【 청년일보 】 거리두기 완화가 임박하면서 내수·소비주가 들썩이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한편 증권가내 카카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면서 주가 역시 줄줄이 상향 조정 의견이 나오고 있다. 탄소상쇄 열풍을 타고 숲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함께 메리츠증권이 대전시 선화동에서 1520억원 규모 부동산 PF를 주선했다는 소식과 아울러 SK케미칼 소액주주들이 정보 공개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눈길을 끌었다. ◆ 거리두기 완화 임박... '들썩'이는 내수·소비株들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오는 7월부터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내수 소비주가 피어오를 전망. 관련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최근 업종별로 순환매가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내수 소비주가 호실적 기업들을 위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1일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코스피200 생활소비재 지수 구성종목 21개(추정기관수 3곳 이상)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15곳의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 15곳 중 아모레GDHK,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은 130% 이상, 코스맥스, 한국콜마는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 코스피200 경기소비재 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3260선을 회복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3.09포인트(0.71%) 오른 3263.8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5.00포인트(0.15%) 상승한 3245.7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전날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외국인이 3천1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354억원, 101억원 순매도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오늘 반등은 달러 강세 전환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되면서 안도랠리가 이어졌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시장이 일희일비하고 있는데, 제롬 파월 의장의 하원 발언이 예정돼 있어서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내린 달러당 113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현대차(3.43%)·카카오(2.58%)·LG화학(2.43%) 등은 2%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0.13%)는 8만원선에 턱걸이했다. 셀트리온(-2.32%)과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사를 철회한 네이버(-
【 청년일보 】 중국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고강도 규제를 시행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1일 주요 은행과 알리페이 관계자들을 '예약 면담'(約談) 형식으로 소집해 가상화폐 거래 색출을 요구했다고 공개한 직후 면담에 불려간 금융 기관들은 일제히 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향후 가상화폐 거래 후 적발 시 해당 은행 계좌가 말소되거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 기능이 평생 제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우정저축은행, 싱예(興業)은행이 각각 발표한 성명에는 공통으로 가상화폐 거래 모니터링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에 활용된 계좌가 발견되면 해당 거래를 동결하고 계좌를 말소 처분한 뒤 당국에 신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 최대 전자결제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알리페이도 별도 성명을 내고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해 가상화폐 거래 행위가 발견되면 즉각 동결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알리페이는 한발 더 나아가 가상화폐 관련 사업자가 자사의 전자결제 서비스에 아예 들어오지 못하게 철저히 막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화폐 관련 사업자가 발견되면 블랙리스트에 올려 이용을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상장사 키움증권은 22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92%(9500원) 상승한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440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발행된다. RCPS는 만기 때 투자금의 전액 혹은 일부를 현금으로 상환을 요구하거나 보통주로 전환을 요구할 수 있는 비상장 우선주다. RCPS를 배정받는 대상자들은 배당금을 지급받거나 주가 상승 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3조원 이상으로 불리며 종합금융투자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분기 자기자본은 2조7천억원이었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얻어 기업대출과 보증 등 기업 신용공여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가 예비 입찰 접수에 돌입하면서 한온시스템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는 한온시스템의 지분 70%를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앤코오토홀딩스 유한회사(사모펀드 한앤컴퍼니)의 지분 50.5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분 19.49%가 매각 대상이다. 이들의 보유 지분 가치는 전날 한온시스템의 종가(1만8450원) 기준으로 6조9천억원이다. 한앤컴퍼니의 지분 매각이 이뤄진다면 한온시스템은 6년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된다. 앞서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는 2015년 비스테온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70%를 약 3조9천400억원에 사들였다. 업계 안팎에서 인수 후보자로 LG그룹, SK그룹 등이 거론된다. LG그룹은 캐나다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한온시스템 인수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인수 가격이 7조∼8조원으로 예상돼 대기업 외 국내에 마땅한 후보자가 없을 것이라는 이유도 작용한다. 이외 과거 미국 포드와 합작해 한온시스템을 설립한 한라그룹, 해외 경쟁사인 프랑스 발레오 등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사한 긴축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반등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6.89포인트(1.76%) 오른 33876.97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34포인트(1.40%) 상승한 4224.7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10포인트(0.79%) 상승한 14141.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크게 하락했으나 이 같은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3% 이상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으며, S&P500지수는 1.9%, 나스닥 지수는 0.3%가량 떨어진 바 있다.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대다수 위원은 2023년에 기준금리가 두 차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통했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022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