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혜택을 6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KB증권은 IRP 고객이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을 위해 본인 스스로 납입한 개인부담금은 물론, 회사가 지급하는 퇴직금에 대해서도 전액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게 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을 포함해 모든 비대면 고객에게 수수료 시행일 이후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해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면으로 IRP를 개설한 펀드/ETF/리츠 등에 50% 이상 투자한 대면 IRP 고객도 수수료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KB증권에 가입되어 있는 DB/DC 가입 근로자가 KB증권에 IRP를 개설해 부담금을 납부하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증권은 은퇴 준비 수요 증가와 저금리에 따른 연금 계좌 수익률 격차 심화를 감안해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연금 자산의 실질적인 수익률 개선효과를 높이고 고객의 안정적 노후준비에 기여하는 것이 KB증권의 지향점이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금번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소중한 연금 자산을 KB증권에 맡겨주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K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2%) 내린 3155.91에서 시작해 하락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2포인트(0.17%) 오른 3161.74을 나타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3억원, 75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6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6%)가 상승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8%), 나스닥 지수(-0.48%)가 하락했다. 제조업 및 서비스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높은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며 "국내 증시는 상승 모멘텀(동력)이 약화한 가운데 업종별 빠른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청년일보 】 최근 4년간 30대 그룹 상장사의 1인당 인건비는 연평균 2.4%씩 증가했으나, 1인당 영업이익은 연평균 1.0%씩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016∼2020년 30대 그룹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금융업 제외) 184곳의 재무 실적·인건비를 분석해 24일 밝혔다. 분석 대상 기업의 작년 전체 매출액은 838조5천억원으로 2016년(154곳, 773조7천억원)보다 연평균 2.0%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2016년의 52조5천억원에서 연평균 0.1% 증가한 52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연평균 1.1% 줄어들었다. 이 기간 인건비는 59조1천억원에서 67조7천억원으로 매년 3.5%씩 늘어났다. 전체 종업원수는 80만9000명에서 84만4000명으로 연평균 1.1% 증가했다. 1인당 인건비는 8천26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6천235만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매출액은 9억9천382만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과 비교하면 1인당 인건비는 719만원 상승했다. 연평균 상승치는 2.4%다. 1인당 매출액은 연평균 1.0% 상승했다. 증가치는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펀드를 조성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805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조성해 유망 농식품 경영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농식품 모태펀드가 527억원, 민간이 278억원을 공동 출자해 농식품 펀드를 조성한다.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 신선장 유망 농식품 산업 분야를 포함해 6개 분야에 투자한다. 중점 투자 분야는 지난 1월 구성된 '민관 합동 농식품 모태펀드 전문가 협의체' 논의를 거쳐 선정했다. 저탄소·디지털 전환, '포스트 코로나' 대응 농식품 유망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투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취지다. 우선 '그린바이오 펀드'(150억원)와 '스마트농업 펀드'(150억원)를 새로 조성한다. 또 청년농 지원 '영파머스 펀드'(105억원), 창업 초기 투자 '마이크로펀드'(65억원), '농식품 벤처 펀드'(125억원), 성장단계 투자 '농식품 일반 펀드'(210억원) 등 505억원의 성장단계별 펀드를 마련했다. 주요 펀드의 민간 운영사 선정은 지난 21일 완료됐다. 본격적인 투자는 하반기부터 이뤄진다. 연내 의무투자비율 이상으로 조기 투자한 운용사는 차기 농식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교육부와 함께 모태펀드가 출자할 자펀드 40개를 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자펀드는 모태펀드 출자 3천746억원에 민간 투자자금 3천722억원을 더해 총 7천468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바이오와 그린뉴딜 등에 투자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1천269억원 규모다. 기업의 원활한 인수합병(M&A)을 조력하는 펀드는 1천억원, 민간 벤처캐피탈 투자에 정부 기술개발 자금을 일대일로 매칭 투자하는 기술개발 매칭펀드는 341억원 규모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 여성의 창업을 촉진하고 여성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펀드, 한국 영화에 투자하는 펀드, 교통·물류 등 국토교통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대학창업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등도 조성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서울시, 청년허브와 함께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창업과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취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꿈이 미래가 되는 젊은이들의 삶의 궤적을 하나씩 모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⑩ "공허한 나비의 날갯짓이 나비효과가 되길"...네꿈내꿈이 네팔 사회에 쏘아올리는 작은 공 ⑪ "참여로 탄생하는 시각예술의 세계"....다양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레겔메싷 ⑫ "특색이 드러난 조화"...식물에서 배우는 공존...난초난초 【 청년일보 】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있다. 이들은 각자의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개별적 인격을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도 차이를 나타내게 된다.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이 동일한 상황에 대해서 상이한 주장을 제기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다. 이견의 제기는 때로 대립의 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서로간의 이해와 조율로 마무리된다. 개인들의 특색을 존중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삶의 방법은 식물들의 삶에도 투영되어 있다. 식물들의 특성은 개별적이나, 생태계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치도 이와같다. 우리 주
【 청년일보 】 정부의 K-반도체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고,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해외 매출이 2년 연속 뒷걸음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닥 상장사 1500개 시대가 13년 7개월만에 도래했으며, 비트코인 급락으로 국내외 관련주들이 털썩 주저앉았다. 한미 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삼성전자 주주들의 시선이 쏠렸고, 블랙록이 금리 인상 기술주 하락 법칙에 반기를 드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정부 K반도체 '승부수'...단발성 이벤트에 그칠 것 이번 510조원 규모의 반도체 대책 발표가 1회성 이벤트에 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보고 대회’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시스템반도체까지 세계 최고가 돼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음. 2년 전 모습과 겹침. 문 대통령은 2019년 4월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도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하는 한편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팹리스 분야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음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급락해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내려갔다. 국내 유일 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 완공이 임박하면서 이연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급락...시총도 2계단 추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7일, 하락 마감.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제품 생산 계약을 수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었다는 의견이 나왔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6일부터 7거래일 동안 상승률은 22.19%에 달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모더나와의 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어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공시를 통해 내놨음. 코스피 상장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전 거래일보다 7.81%(7만4000원) 하락한 87만4000원에 거래를 종료. 이에 코스피 종목 시가총액순위(우선주 포함)에서도 2계단 하락해 5위로 밀려났음. ◆ 이연제약, 상한가..."국내 유일 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 완공 임박" 국내 유일 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 완공이 임박한 소식에 이연제약이 상한가를 기록. 이연제약의 상한가 배경으로는 국내 유일 유전자치료제 생산 시설 완공이 임박한 것이 꼽힘. 또한 m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지표 개선에도 지수별로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장보다 123.69포인트(0.36%) 오른 34207.8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08%) 하락한 4155.86을 기록해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75포인트(0.48%) 떨어진 13470.99로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이날 발표된 제조업 및 서비스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자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다. IHS 마킷에 따르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61.5로, 전월 확정치 60.5보다 높아졌다. 이날 수치는 지표가 집계된 이후 사상 최고치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60.5도 웃돌았다. 5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70.1로, 전월 확정치 64.7에서 크게 올랐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4.3도 큰 폭 상회했다. 5월 들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빠른 확장세를 유지한 셈이다. 전날 주간 실업수
【 청년일보 】 한미 정상회담이 증권가의 이목을 끌었고, 금융위가 연내 중국 ETF의 국내 상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감독부담금 손질에 조삼모사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SK증권이 미국 증권업계가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며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상장 추진 중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몸값 불리기에 나섰고, 메리츠 배당축소에 대한 배경이 분석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증권가, 한미 정상회담 주시...반도체·배터리 관련주 기대↑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차전지·반도체·백신 관련 종목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짐. 올해 초와 비교해 조정을 겪고 있는 이들 주가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등 모멘텀을 받을 수 있어서. 특히 문재인 대통령 방미에 삼성·현대차·SK·LG그룹 국내 4대 그룹도 미국에 방문, 미국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임. 지난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차전지 배터리 대형주는 이날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2.50% 오른 9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쳐 주가가 90만원대를 회복. 삼성SDI는 0.79% 올랐고 SK이노베이션은 보합에서 거래를 마쳤음. 올해 초 대비 주가가 많이 하락한
【 청년일보 】 지난달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25.75%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한 달 전보다 0.47%포인트 하락한 25.75%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은행과 증권사 24곳이 출시한 지 3개월이 지난 일임형 ISA 상품 200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모은 결과다. 세계증시가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수익률이 2월 말(26.22%)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로, 2016년 3월 도입됐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46.81%, 고위험 36.3%, 중위험 22.62%, 저위험 12.81%, 초저위험 7.44%를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2.72%로 1위로 집계됐고,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97.91%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1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5천100만원대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6분 기준 1비트코인은 5천94만6천원을 기록했다. 24시간 전보다 0.61% 올랐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전 9시보다 1.27% 오른 5천101만7천원을 나타냈다. 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5천300만원 부근까지 올랐으나 이후 소폭 내렸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 시각 4만691달러다. 24시간 전보다 8.38% 올랐다. 한때 4만2000달러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미국 재무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침이 나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탈세를 막기 위해 기업들에 1만달러(약 1천133만원)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를 반드시 국세청(IRS)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도지코인은 10%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업비트와 코인원에서 도지코인은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9.23%, 10.32% 오른 497원, 499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8.13% 오른 498.8원이다. 이 시각 업비트와 바이낸스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의 김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