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투자증권이 26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주가 급락 우려가 크다며 투자의견 매도와 공모가 가격 3만9000원보다 38.5% 낮은 목표 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18조6천289억원에 대해 "기대감을 상회해 선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 연구원은 "기존 은행과 마찬가지로 (카카오뱅크)이익의 대부분은 이자이익에서 창출되고, 플랫폼을 활용한 비이자이익은 미미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카카오뱅크가 5년 뒤 하나은행의 현재 원화 대출과 같은 규모의 대출을 확보하려면 5년간 신용대출은 연평균 16.3%, 주택담보대출은 연평균 75.6%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높은 프리미엄이 정당화되려면 비이자이익 확대가 필수적이나 국내 여건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향후 공격적인 성장에 성공한다고 가정해도 상장 은행 수준의 비이자이익을 실현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들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자제하고 저평가 매력이 큰 기존 은행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대해 저평가되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반박했다. 크래프톤은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크래프톤은 2007년 설립된 후 오픈월드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세계적으로 흥행시킨 온라인 게임 개발·공급업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장병규 의장, 김창한 의장, 배동근 크래프톤 CFO 등이 참석했다. 배동근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공모가 산정) 고평가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라면서도 "일부에서는 저평가됐다라는 얘기도 있다"고 반박했다. 배동근 CFO는 "시장 참여자들이 어떤 점을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크래프톤의 포텐은 많이 남아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장병규 의장은 "크래프톤 때문에 처음으로 한국 상장회사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며 "전 세계 장기투자자들이 크래프톤에 많은 신뢰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병규 의장은 "상장은 기업의 자금 조달의 과정이기도 하나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투자자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는 더 노력을 해 중장기적인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 】 비덴트 주가가 급등했다.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는 26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17%(1390원) 상승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익명의 아마존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이 연내 비트코인 결제를 수락할 계획"이라며 "다른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덴트는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 지분 10.25%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지분 34.24%를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일 장 초반 상승세다. 코스피는 11.57포인트(0.36%) 오른 3265.99에 출발해 3260선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오름폭이 줄어들며 3250대를 나타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장보다 2.97포인트(0.09%) 상승한 3257.39을 나타냈다. 개인이 87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86억원과 188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실적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8% 상승하며 사상 처음 종가 기준 35000을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각각 1.04%와 1.04% 상승하며 새 고점에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위터와 스냅 등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의 호실적이 FAN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확대하며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S&P 기업 중 25%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약 75% 이상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네이버(1.99%)와
【 청년일보 】 [신규 보임] ◇ 부서장 ▲ 상품기획부장 안성수 [이동] ◇ 부서장 ▲ 결제업무부장 이대희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네이버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장사 네이버는 26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1%(5000원) 상승한 4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장중 한때 46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네이버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증권가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IBK투자증권도 네이버의 목표가를 종전 50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피어(peer·동종) 기업들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국내 포털 가치를 72조원, 일본 Z홀딩스 통합지분 가치를 18조원으로 상향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색·광고 사업 부문인) 서치 플랫폼 부분 매출이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및 커머스(전자 상거래)와의 시너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커머스는 풀필먼트(상품 보관·포장, 출하, 배송 등 일괄 처리)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기반으로 당일 배송이 확대되고 네이버페이의 후불 결제가 적용되면서
【 청년일보 】 세종메디칼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세종메디칼은 2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74%(4000원) 상승한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종메디칼은 최대주주인 정현국 외 4인은 타임인베스트먼트에게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 등의 보유주식의 소유권은 엠오비컨소시엄과 21-13호 마사 신기술조합 제44호로 전량 이전된다. 최대주주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배정 대상자인 타임인베스트먼트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공정위원회가 결론을 내달에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건부 승인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미디어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인수합병의 심사보고서를 지난주 KT스카이라이프에 발송하고 의견을 요청했다. 전원회의에 심사 결과를 상정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인 셈이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 27일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HCN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했다. 공정위는 KT스카이라이프에 이어 IPTV 및 케이블방송사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최종 심사 결과를 도출한다. 통상적으로 심사보고서 발송 이후 전원회의까지 1개월가량 걸리고 주로 수요일에 회의가 열리는 점을 고려해 8월 18일 또는 25일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심사 결과가 조건부 승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중론이다. 과거 LG유플러스의 LG헬로비전 인수,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 등 사례를 감안할 때 승인을 거부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된다. 공정위가 현대HCN의 사업 권역에서 KT 그룹의 유료방송 및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앞둔 가운데 카카오 그룹의 국내 5번째 시가총액 100조 등극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시총 100조가 넘는 그룹사는 4곳이다. 삼성그룹 (753조6천5억원), SK그룹(212조3천281억원), LG그룹(153조2천466억원), 현대차그룹(149조3천12억원) 뿐이다. 카카오그룹의 시가총액은 다음인 5번째에 해당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카카오와 계열사(카카오게임즈·넵튠)를 합한 시가총액은 73조8천813억원이다. 카카오가 66조4천468억원이고, 카카오게임즈도 최근 급등해 7조4천933억원이 됐다. 넵튠도 9천37억원 규모다. 오는 26∼27일 일반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는 카뱅의 공모가는 3만9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8조6천289억원에 이른다. 카뱅의 공모가 기준으로 카카오그룹 시총은 92조원을 상회한다. 이어 9월 이후 카카오페이가 상장하면 카카오그룹 시총은 100조를 넘어설 전망이다. 앞서 카카오그룹은 2019년 말까지만 해도 시총 13조2천388억원으로 13위에 그쳤다. 그러나 카카오 주가가 급등하고 대형 계열사들이 잇따라 상장하면서 그룹사 시총 순위가 치솟고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가에서는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국내와 미국 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카카오 주가 전망이 엇갈렸다. 카카오뱅크의 금융대장주 등극에 이목이 쏠렸고,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톱 5에서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PEF 시장이 고공행진하면서 약정액이 100조원에 육박했고 글로벌 전기차 훈풍에 이차전지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잘 나가는 메타버스株 … 한·미 증시서 두각 메타버스 기술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음. 국내외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를 재구성한 3D 가상세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타버스를 구현하는데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은 올 초 7570원에서 19일 2만8900원까지 281%가 넘게 상승. 영상, 미디어에 사용되는 컴퓨터 그래픽(CG) 개발사 위지윅스튜디오(204.70%)와 덱스터(55.48%)도 주가가 치솟았음. AR 기술에 특화된 플랫폼 기업 맥스트의 일반청약 공모는 역대 최고치인 6763대1의 경쟁률을 달성. 청약 증거금은 6조3410억원. 3D 콘텐츠 제작업체 자이언트스텝은 가상 스튜디오를 통해 네이버의 ‘실시간 비대
【 청년일보 】 메타버스 열풍의 영향으로 알체라가 급등했고, 모바일게임 오딘의 흥행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강세를 나타냈다.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간 동물이식 성공 소식에 티앤알바이오팹이 급등했고, 최대주주가 CJ제일제당으로 변경된 천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메타버스 열풍 영향...알체라, 급등 메타버스 열풍의 영향으로 알체라가 급등. 지난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을 앞둔 메타버스 기업 맥스트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 6조341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음. 평균 청약경쟁률은 3381대 1로, 지난 1월 엔비티가 세운 4398 대 1에 이어 한국 증시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 2위를 기록. 알체라는 지난 20일, 전 거래일보다 20.42%(8350원) 상승한 4만9250원에 거래를 종료. ◆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간 동물이식 성공...티앤알바이오팹, 급등 티앤알바이오팹이 급등함.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건국대학교 공동연구팀과 함께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간을 동물에 이식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티앤알바이오팹은 이 연구를 통해 간 관련 세포를 혈관내피세포로 감싸면 혈관이 형성돼 3D 프린팅 된 세포응집체가 체내에서 오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238.20포인트(0.68%) 오른 35061.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2.39포인트(1.04%) 상승한 4411.79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39포인트(1.04%) 오른 14836.99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종가 기준 35000을 넘어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뉴스,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에 주목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스냅 등 기술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대형 기술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치가 높아졌다. 트위터는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액이 11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20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7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스냅도 2분기 애널리스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