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반도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재한 회의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19개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잠시 참석할 정도로 관심을 보였고,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지나 러만도 상무장관이 합석했다. 업계에선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의 세계 1~2위인 대만 TSMC, 삼성전자와 정보기술(IT) 강자인 HP, 인텔, 마이크론, 자동차 기업인 포드, GM 등 미국 안팎의 기업이 대거 참석 대상에 올랐다. 이번 회의는 반도체 칩 공급난으로 인해 미국의 자동차 생산 공장 조업 중단이 속출하고 전자제품 생산도 차질을 빚는 일이 생기는 상황에서 업계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 보인 뒤 "내가 여기 가진 칩, 이 웨이퍼, 배터리, 광대역, 이 모든 것은 인프라"라고 규정했다. 반도체 문제를 단순한 칩 수급난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기초 인프라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반도체 굴기'를 내세워 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반도체 기술을 성장시키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55.20포인트(0.16%) 하락한 33745.4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1포인트(0.02%) 떨어진 4127.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19포인트(0.36%) 하락한 1385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9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고점 근처에서 등락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전장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적 기조에도 다음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기업 실적 발표 등을 주시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CBS 60분에 출연해 "회복이 완전해질 때까지 연준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올해는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전에 물가상승률이 2%를 한동안 웃돌아야 할 것이라는 점을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쟁송 리스크가 해소된 영향으로 SK이노베이션이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여파로 애니플러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SK이노베이션, 급등..."배터리 쟁송 리스크 해소" SK이노베이션 주가가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쟁송 리스크가 해소된 영향으로 급등. 전날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 벌인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합의를 통해 끝내기로 결정.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1조원+로열티1조원)을 지급하는 조건. 국내외 관련 쟁송도 모두 취하하기로 했으며,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제기하지 않기로 함. 이에 투자자들이 SK이노베이션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2일, 전 거래일보다 11.97%(2만8500원) 상승한 26만6500원에 장을 마감. ◆ "오세훈 부동산정책 수혜주?"...KD,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KD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임. KD는 건설사업부문과 전자사업부문(전자통신부품 제조)을 영위하고 있음.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 정책 수혜주로 묶인 것으로
【 청년일보 】 ◆ 포스코, 1Q 영업이익 1조5520억원…작년 동기 比 120% 증가 코스피 상장사 포스코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5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0.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음. 매출은 15조99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8% 증가. ◆ LG상사 1Q 영업이익 1133억원…작년 동기 比 127% 증가 코스피 상장사 LG상사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음. 매출은 3조68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4% 증가. ◆ 고영, 1Q 영업이익 95억원…작년 동기 比 61.3% 증가 코스닥 상장사 고영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음. 매출은 5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음.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 등락률 POSCO 329,500 ▲ 1,500 0.46 고영 121,500 - 0 0 L
【 청년일보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내년 한국과 미국 상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 이진수 대표는 1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쿠팡의 성공은 카카오엔터와 같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며 "내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한국, 미국 시장을 모두 고려하고 있지만 한국 증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웹툰과 웹소설을 비롯해 영화,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을 망라하는 카카오엔터의 기업 가치가 178억 달러(약 20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달 쿠팡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상장 이후 마켓컬리와 토스 등 국내 대표적 스타트업 업체가 현재 뉴욕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또 내년 상장에 앞서 올해만 국내외를 아울러 1조원(8억8천9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중이라고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미국의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 미디어와 온라인 소설 앱인 래디쉬 등의 인수가 포함됐다. 이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카카오 웹툰 플랫폼을 전 세계에 구축하는 것"이라며 "현재 목표의 10%가량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LG와 SK의 배터리 분쟁 극적 합의와 관련해 노동자들과 자동차 산업의 승리라며 공을 돌렸으며, 코스닥이 20년 7개월만에 1000선을 넘어 마감해 증권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총 5위 자리를 놓고 상장사 간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라임·옵티머스 펀드 최종 제재 판단이 미뤄지는 점에 증권가가 주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가 폭발 조짐을 보이면서 명품관련주들의 비상이 관심을 모았고,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매도금액이 19조에서 6조로 대폭 축소됐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LG·SK 극적 합의...바이든 대통령 "미국 노동자와 자동차 산업의 승리"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1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 합의에 대해 "환상적인 뉴스"라며 환영의 뜻을 밝힘. A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SK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의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합의를 "조지아 북동부와 우리 주(州)의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한 환상적인 뉴스"라고 말했음. 공화당 소속 켐프 주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금감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원 13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 판정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층 직원과는 별개다. 해당 직원은 7층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가 아니지만 감기 기운을 느껴 스스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금감원은 두 직원과 밀접 접촉한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금감원은 전날 7층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본원 청사를 폐쇄하고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그 여파로 금융위원회는 이날 개최할 예정이던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상황반 킥오프 회의(첫 회의)를 연기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청사를 폐쇄한 바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2일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0포인트(0.10%) 오른 3134.88에 개장해 한때 3150대 후반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6천90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천896억원, 3천27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4.74%)·SK텔레콤(2.35%)·삼성바이오로직스(1.56%)·KB금융(1.52%) 등이 상승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분쟁을 매듭지은 SK이노베이션은 11.97% 급등했다. LG화학(0.62%)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1.79%)·LG전자(-1.26%)·삼성SDI(-1.21%)·현대차(-1.09%)·삼성전자(-0.4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6%)·화학(1.54%)·통신업(1.28%)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2.81%)·전기전자(-0.7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로 마감하며 20년 7개월 만에 종가 1
【 청년일보 】 코스닥이 12일 전 거래일보다 11.26포인트(1.14%) 상승한 1000.6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돌파해 장을 마감한 건 2000년 9월 14일(1,020.70) 이후 20년 7개월 만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총 상금 2450만원 규모의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4일까지다. 대회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로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한번의 참여신청으로 3, 4분기에 진행 예정인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에도 자동 참가 된다. 금번 실전투자대회는 총 7주간 7개의 배틀기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배틀별 수익률 상위 5명에게 100만원, 80만원, 50만원, 40만원, 30만원을 순위에 따라 차등 시상한다. 배틀별 수익률 시상은 주간 기준이므로 참가자들은 매주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들에 한해 수익률 상위 참가자들의 전일자매매내역과 거래 상위 종목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매주 거래량 상위 1명에게는 현금 50만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해외선물옵션 수수료를 계약당 $2.5로 할인해주는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실전투자대회와 수수료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올 1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은 84조원 가량 증가했고,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도 11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학(Chemical), 건설(Construction), 해운·항공 등의 운송(Transportation), 게임(Virtual)의 이른바 C·C·T·V 종목의 시가총액이 약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1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12일 밝혔다. ◆ 2400곳 시총 3개월 새 83조6661억원 증가...시총 증가 종목 60% 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400여 곳의 올 초 시가총액은 2327조3517억원에서 3월 말 2411조2178억원으로 83조6661억원(3.6%) 증가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 중 시총이 증가한 기업은 1431곳으로, 조사 대상 주식종목의 60%에 달했다. 시총 1조 클럽 기업 수도 1월 초 231곳에서 3월 말 242곳으로 1분기에 11곳 증가했다. 1분기에 시총 덩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네이버였다. 올 초 48조1291억원이던 네이버 시총은 3월 말에는 61조9272억원으로 1분기에 13
【 청년일보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연준) 의장이 연내 '제로(0) 금리'를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방영된 CBS 방송 '60분'과 인터뷰에서 "연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책임자로서 미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 채 "물가 상승률이 점진적으로 2%를 달성한다면,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만 언급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하기로 하고, 오는 2023년까지 금리 인상에 부정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향후 미국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선 "연준과 민간 전문가 모두 강력한 경제 성장을 점치고 있다"며 "미국 경제는 지금 변곡점에 있다. 하반기 경제는 급성장할 것이고 일자리 창출 역시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FOMC의 전망으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6∼7% 범위이거나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데 이는 30년 이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