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8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8일 전 거래일보다 0.16포인트(0.01%) 내린 3137.25로 시작해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전날보다 5.22포인트(0.17%) 내린 3132.19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2천54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749억원을 순매수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5%)가 상승하고 나스닥 지수(-0.07%)는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완화적 통화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대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혈전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법인세율 인상에 대해 협상할 여지가 있다고 밝히면서 페이스북(2.23%), 애플(1.34%) 등 대형 기술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 의사록을 통해 긴축 시기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
【 청년일보 】 크라운제과 주가가 장초반 급등했다. 코스피 상장사 크라운제과는 8일 오전 9시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15%(2350원) 상승한 1만6050원에 거래됐다. 크라운제과는 이날 장초반 한때 17만550원까지 상승했다.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가 윤 전 검찰총장과 윤씨 종친이라고 알려지면서 크라운제과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 유력 후보로 언급된다. 윤 전 총장의 고향은 충남 논산이다. 크라운제과 스낵 공장은 충남 아산에 있고 50개 영업소 중 하나가 서산에 있다. 이에 투자자들이 크라운제과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일 빅데이터 전문 기업 ‘NICE지니데이타’와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과 정선동 NICE지니데이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NICE지니데이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 인프라를 보유한 NICE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한 곳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데이터 교류 및 이종 데이터 결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상품·서비스 기획 등 마이데이터 사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보다 정교하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서룡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양사간 활발한 데이터 교류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와 투자를 이어주는 한층 진일보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목표로 데이터 분석과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청년일보 】 SK증권이 팅크웨어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블랙박스 등의 비포 마켓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나서고 있다며 또 한번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팅크웨어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 업체로, 우리나라 블랙박스의 해외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해 2969 만 달러(약 350 억원)의 블랙박스 제품 수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6년 1023 만달러의 수출과 비교하면 불과 5 년여만에 세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0년 연간 우리나라의 블랙박스 수출 금액이 1억3466만 달러 수준이었음을 감안한다면 팅크웨어의 수출 점유율은 22%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무역협회 비디오카메라레코더 항목 통계 기준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는 일본 매출이 성장했다. 2019년 66억원 수준이었던 일본 매출은 2020년 135억원을 기록하며 105% 급증했다. 나 연구원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블랙박스 B2B 시장 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대 부
【 청년일보 】 대형 증권사 직원이 약 9년간 타인 명의로 주식을 매매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회사에 대한 종합 및 부분검사 결과 중견간부급 A씨의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등 위반 사실을 밝혀내고 최근 A씨에 대해 과태료 1천100만원 부과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타인 명의로 상장주식을 거래하면서 회사에 계좌 개설 사실 및 거래명세를 통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 63조에 따르면 증권사 등 임직원은 상장 증권 등을 거래할 때 자신의 명의로 매매하되 소속사에 신고한 단일 계좌를 사용하고 거래 명세를 분기별 등 일정 기간마다 회사에 통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5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다만 A씨와 관련해 업무 관련 미공개 정보 이용 등 더 중대한 혐의는 발견되지 않아 검찰 고발 등 사법처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금융위는 또 신한금융투자 법인에 대해서도 성과보수형 투자일임계약에서 필수적인 기재사항을 누락한 사실을 확인, 과태료 4천800만원을 부과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6~2018년 여러 건의 성과보수형 투자일임계약을 체결하면서 핵심설명서 등 계약서류에 성과보수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2포인트(0.05%) 상승한 33446.26으로 장을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15%) 오른 4079.9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54포인트(0.07%) 하락한 13688.8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고점을 2포인트가량 높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레벨 부담에 최고치 근방에서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의사록과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발언, 백신 관련 뉴스를 주목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은 조만간 자산 매입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지난 3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제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나 완화적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위원들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고용
【 청년일보 】 오세훈 테마주로 거론되는 진양폴리가 강세를 나타냈다. 우리금융지주 인수설이 재점화되면서 유안타증권이 강세를 보였다. ◆ 오세훈 테마주...진양폴리, 강세 오세훈 테마주로 거론되는 진양폴리가 강세를 나타냄. 서울 시장 재보궐선거가 지난 7일 시행되면서 투자자들이 진양폴리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은 오세훈 후보와 고려대 동문. 진양폴리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01%(420원) 상승한 4615원에 거래를 마감. ◆ 우리금융지주 인수설 재점화...유안타증권, 강세 우리금융지주 인수설이 재점화되면서 유안타증권이 강세를 기록. 유안타증권은 대만, 홍콩, 중국 등에서 증권, 은행, 벤쳐캐피탈 등의 금융업을 영위하는 대만 유안타그룹에 속한 계열회사임. 2014년 유안타그룹이 동양증권을 인수하면서 유안타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음. 분기말 현재 본점 이외에 61개 지점이 있으며, 연결종속회사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있음. 유안타증권은 지난 7일 전 거래일보다 15.89%(635원) 상승한 4630원에 장을 마침. ◆ 실적 호조 기대감...SK증권, 강세 1·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SK증권이 강세를 기록. 주식 열풍이 지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에 가입했다가 원금을 돌려받지 못한 고객에게 원금의 10%를 지급한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옵티머스 펀드에 가입한 고객은 원금 모두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7월에 원금의 70%, 9월에 20%를 각각 지급했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했다가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규모는 287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서 '원금의 90%' 안보다 더 높은 반환 비율을 권고하면 차액을 지급하고 더 낮은 비율이 나와도 회수하지 않기로 (선지급 당시에) 결정했다"면서 "(분조위 결정에 따라) 나머지 10%에 대해서는 4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분조위는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하면서 NH투자증권에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조정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오는 9일 열리면서 국내 주식 비중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코스피의 향후 전망이 제기됐다. 국내 금융사의 신흥국 자산에 대한 위기설이 나왔고, 네덜란드계 한국IMC증권이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 국내 진출을 목전에 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골드만삭스가 은행주를 강력 추천해 배경에 관심이 쏠렸으며, 블룸버그통신이 중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주도권을 거머쥘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국내 주식 비중 향방은?"...국민연금 기금운용위 임박 국민연금이 오는 9일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를 열고 국내주식투자 범위 조정에 대해 재논의함. 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기금위는 오는 9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목표 비중 유지 규칙(리밸런싱) 검토안을 논의. 이번 기금위는 이번 회의는 지난달 26일 기금위에서 결론내지 못한 사안을 다루는 만큼 리밸런싱 안건에 대해서만 논의할 방침. 지난 회의에서는 올해 국민연금 목표 국내주식 비중인 16.8%는 그대로 두고 이 목표에서 이탈이 허용되는 범위인 ±5% 안에서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을 논의했음. 범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가 베트남과 금융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견고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며, 베트남이 한국의 4위 교역국인 만큼 베트남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한국 금융투자업계 교류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응우옌 베트남 대사에게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상과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 현황 및 투자 관심사항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최근 베트남 현지 회원사 법인들과의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현지 비즈니스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웹세미나를 통해 해외 현지 시장분석 및 투자기회 발굴의 기회를 시장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웹세미나와 함께 주한 외국대사관들과도 정기적인 교류나 온라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나재철 회장은 “응우옌 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하며 3130대에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포인트(0.06%) 오른 3129.07로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며 오전 한때 3140대 후반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3천215억원을 순매수하며 닷새째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77억원을, 기관은 3천25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개선,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에 따른 경기 회복 가속화를 반영하며 위험선호(risk-on) 기조가 유지됐다"며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등) 외국인 자금 유입에 우호적인 여건도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47%)·LG전자(-0.94%)가 차익 실현 매물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삼성물산(2.79%)·삼성SDI(1.87%)·SK이노베이션(1.75%)·삼성바이오로직스(1.46%) 등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양 사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전제품 판매가 호조의 영향을 톡톡히 누렸다. 또한 반도체 가격 상승과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철수 영향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는 양상이다. ◆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스마트폰·가전 주도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65조원, 영업이익은 9조3천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7.48%, 44.19% 증가했다. 당초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8조원대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 양상은 지난해와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두드러지고, 스마트폰과 가전 등 세트 부문 실적은 악화한 '반도체 효과'가 특징이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미국 텍사스주 한파에 따른 오스틴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의 여파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스마트폰과 가전은 코로나19 장기화 특수를 이어가며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잠정 실적 발표여서 삼성전자는 사업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