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19일부터 출생통보제와 위기 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제가 동시 시행된다. 두 제도는 지난해 6월 수원 영아사망사건이 발생한 이후, 출생미등록 아동 발생을 방지하고 아동을 보다 빈틈없이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두 제도는 각각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과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두 제도가 19일부터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그동안 법원 행정처, 여성가족부, 관련 공공기관들과 함께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위기임산부 상담기관과 1308 상담전화를 마련했으며,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도 시행을 준비해 왔다. 지난달 말부터 1308 상담전화와 출생통보시스템, 위기임신지원 시스템 시범운영을 실시하는 등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출생통보제는 아동이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면 아동의 출생 사실과 출생 정보를 바로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는 제도다. 신고 의무자가 출생신고를 해야만 아동을 출생 등록할 수 있는 현행 제도로는, 출생신고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 국가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어려웠다. 19일부터 출생통보제가
【 청년일보 】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인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충청 지역에서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은 이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6회에 걸쳐 충청도 일대에서 청춘 마이크 충청권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청춘 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충청도의 높은 자살률이라는 어두운 사회적 이슈를 모티브로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이 주는 치유의 역할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 담아 정서적 돌봄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 현장을 만든다. 또한, 기존 단순한 관람 형태의 공연을 넘어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 지역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이달 31일 수요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시작으로 내달 2일 국립 세종수목원, 3일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논산 시민가족공원, 4일 서천 국립생태원, 대전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공연이 진행된다. 대전문화산업단지 협
【 청년일보 】 '국순당 쌀막걸리'의 월평균 판매량이 100만병을 돌파했다. 18일 국순당에 따르면 살균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년 동안 판매량이 1천200만병을 넘어서면서 월평균 판매량이 100만병을 넘어섰다. 이 실적은 직전 동기 대비 32.5%가 늘어난 실적이다. 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의 꾸준한 인기 이유로 지난 2021년 진행한 리뉴얼을 꼽았다. 제품의 제법을 개선해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막걸리의 부드러운 풍미를 더욱 강화하는 등 맛과 품질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한 투명 페트병으로 변경하고 분리배출이 용이하게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했으며,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해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했다. 특히 국순당 쌀막걸리 캔은 휴대의 간편성과 소용량으로 최근 주류트랜드인 홈술과 혼술 트랜드에 부합해 막걸리 TPO를 확장하고 다양한 판매처 확대에 기여했다. 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출시된 플레이버 막걸리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콜라보 제품의 인기도 국순당 쌀막걸리의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바나나 및 단팥 등과 접목해 '국순당
【 청년일보 】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가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소속팀 연습경기 중 인종차별을 당한 것에 대해 국제축구협회(FIFA)에 심각한 우려와 제재 강화를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18일 황희찬 선수가 최근 연습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로부터 당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을 예방, 근절하기 위해 FIFA가 가해자들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내용의 공식 레터를 FIFA에 발송했다. 축구협회가 해외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인종차별 피해를 본 사건에 대해 FIFA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16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 1907과의 프리 시즌 연습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들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었다. 이에 격분한 팀 동료 다니엘 포덴세가 상대 선수를 향해 주먹을 날려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울버햄프턴은 이 사건과 관련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항의하기로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울버햄튼은 성명을 통해 "인종차별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여질 수 없다"며 유럽축구연맹(UEFA)에 해당 사
【 청년일보 】 정부는 오는 2029년까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23만6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 및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재확인하고, 교통과 정주 여건이 우수한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23만6천호의 공공택지를 오는 2029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분양가격을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수도권에 2만호 이상의 신규택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도심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정비사업의 속도와 사업성을 높이는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전세시장 안정 대책으로는 공공매입임대 주택 공급량을 기존 계획인 12만호에서 최소 1만호 이상 추가해 13만호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5만4천호는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신축 소형 비아파트 구입에 대한 세제지원과 주택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되는 소형주택 범위를 확대해 민간의 공급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매매가격 상승 폭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7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수도권의 상승 폭도 소폭 커지며 0.12%에서 0.13%로 증가한 반면, 지방은 -0.03%에서 -0.04%로 하락 폭이 커졌다. 이로 인해 전국 기준 상승률은 0.05%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3월 넷째 주부터 1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달 초 8만5천건을 넘었으나, 현재는 8만532건으로 줄어들었다. 구별로는 신천·잠실동 재건축 대단지 위주의 송파구가 0.62%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성동구가 0.60%로 뒤를 이었다. 강남 4구 중 서초구(0.47%), 강동구(0.39%), 강남구(0.32%)도 강세를 보였으며,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와 함께 마포구(0.38%), 용산구(0.30%), 광진구(0.38%)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워라밸'(일·생활 균형)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강소기업' 6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초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육아지원·가족친화 유연근무' 부분의 평가기준을 강화했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6년도부터 시작해 중소기업의 구인난, 청년층의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청년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05개 기업이 인증을 통해 서울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선정기업에는 ▲청년 정규직 채용시 근무환경 개선금(최대 4천500만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기업당 최대 6명, 최대 23개월간 지원) ▲일·생활 균형 교육·컨설팅 제공 ▲재직청년의 성공적 직장 적응 지원(번아웃 예방, 조직문화 개선)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근무환경개선금은 육아시설 설치·개선, 휴게·편의시설 증진, 결혼·출산 축하금, 자기계발비 등의 사내 복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건강 검진비 등의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
【 청년일보 】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집값 상승에 따라 건설업계가 체감하는 이달 서울 주택사업경기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8포인트(이하 p) 오른 85.5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 특히 서울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107.1로, 전월 대비 7.1p 상승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이는 서울 주택시장의 경기 전망이 9개월 만에 긍정적으로 돌아섰음을 의미한다. 반면, 경기 지역(90.4→89.7)의 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며, 인천의 지수는 87.8에서 65.5로 크게 떨어졌다. 주산연은 인천의 경우 영종하늘도시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사업성 문제로 취소되는 등 주택시장 침체가 경기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5p 상승한 85.1을 기록했다. 제주(28.6p↑), 경남(15.8p↑), 충북(14.3p↑) 등은 지수가 크게 상승하며 기준선을 회복했다. 이밖에
【 청년일보 】 방송인 정주리가 다섯 아이를 둔 엄마가 된다. 18일 방송계에 따르면 정주리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섯 번째 아가야 안녕"이라며 임신한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그는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다"라며 "도경이(넷째)는 막내가 아니라 넷째였다. 이번엔 정말 막내가 맞을까요? 일곱 식구의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적었다. 정주리는 지난 2005년 SBS 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예능 '웃찾사', '무한걸스',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해왔다. 지난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아들 넷을 출산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3분 기준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9천400원(12.27%) 오른 8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7.05%), 대우건설(3.83%), 두산에너빌리티(2.82%), 두산우(1.20%), 한국전력(0.61%)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외에도 원전주로 꼽히는 한전산업(25.47%)도 급등 중이다. 한전산업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하기도 했다.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산업, 두산우, 대우건설은 이날 모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원전건설 관련 기자재 업체인 우진(3.16%), 비에이치아이(1.40%) 등에도 자금이 몰렸다. 주가 상승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 발전소 수주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 기업들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선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체코 정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한수원을 자국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코는 두코바니와 테멜린 지역 원전 단지에 각각 2기씩, 총 4기(각 1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 가족의 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주돌봄자 교육 및 교류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에게 가족은 삶에서 가장 의지할 대상이며, 가정은 그 청년의 일상생활을 받쳐주는 그릇이자 울타리이다"며 "이에 경계선지능 청년의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정서 회복과 가정 내 경계선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가족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을 이끌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주돌봄자 교육 및 교류회' 1기에는 재단의 '경계선지능 청년의 일 역량강화 및 일경험 사업' 참여 청년의 부모·형제자매를 포함해 총 15명이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으며, 내달에는 2기에 참여할 주돌봄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주돌봄자 교육 및 교류회'는 ▲주돌봄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아성찰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정서적 안정과 자아성찰을 위한 프로그램은 ▲MBTI 검사 및 상담을 통한 성격유형 파악 및 가족 간 이해도 제고 ▲경계선지능의 이해 및 마음 건강 케어 방안 습득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 환기 및 교류 워크숍 ▲정서 회복을 위한 탐방·체험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미국 인기 TV프로그램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18일 '지미 팰런쇼'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지민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지미 팰런쇼'가 이날 공식 소셜 미디어에 게재한 티저 영상 속에선 지미 팰런이 '닥터 지민'(Dr. Jimin)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캔 음료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지민의 무대를 감상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컷이 전환되면서 그의 무대가 공개된다. 지민은 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앞서 지민은 지난해 3월 솔로 가수로서 처음으로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솔로 1집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