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가 맞붙는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출연한다. 쿠팡플레이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로축구 경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하프타임 쇼를 뉴진스가 장식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뉴진스는 발매하는 곡마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2022년 7월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5장의 음반이 모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뮌헨과 토트넘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은 내달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토트넘의 손흥민, 두 국가대표 선수의 대결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며, 뮌헨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가 장 초반 급락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31%) 내린 5천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금호타이어가 우리은행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처분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전날 우리은행은 보유지분 1천100만주(3.83%)에 대한 기관 블록딜 수요 예측에 나섰다. 매각 주간사는 다올투자증권이 맡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새 시즌을 앞두고 치른 첫 공개 친선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타인캐슬패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1부) 소속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잉글랜드 리그1(3부)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을 터뜨리며 7-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 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된 연습경기였으며, 이번 하츠전은 관중 앞에서 치러진 첫 프리시즌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45분간 경기를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26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와의 2대 1 패스로 수비를 뚫어내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비롯한 선발 멤버 전원을 교체해 벤치 자원들에게 기회를 줬다. 후반 1분, 하츠의 로런스 샹클런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0분 윙 랭크셔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이키 무어(후반 21분), 제스 스펜스(후반 27분), 애슐리
【 청년일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라틴계 미국인 옹호단체 '유니도스 유에스'(UnidosUS)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하게 됐다고 행사 주최 측이 밝혔다. 재닛 무루구이아 유니도스 유에스 최고경영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확진으로 인해 불참하게 돼 크게 낙심했다는 입장을 전화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바이든 대통령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날 그렇게 빨리 없애지 못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직접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앞으로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이후 3일 만에 네바다주에서 유세를 재개했으며,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승리의 주요 기반이었던 라틴계 미국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진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델라웨어 사저로 돌아가 자체 격리 중에 직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이 가벼운 상태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장마철 폭우 피해로 인해 일부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적상추의 소매가격은 100g당 1천996원으로, 일주일 만에 62.7%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 평년 대비 40.7% 높은 수치다. 깻잎의 소매가격도 100g당 2천344원으로 일주일 새 13.5%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2.6%, 평년 대비 21.0% 상승한 것이다. 상추와 깻잎은 재파종 후 수확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당분간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추는 여름철 재배 면적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배추의 소매가격은 포기당4천846원으로 일주일 새 7.7% 올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8.0%, 평년 대비 8.2% 높은 수준이다. 시금치의 소매가격은 100g당 1천507원으로 일주일 만에 12.6% 올랐다. 이는 지난해 대비 6.4%, 평년 대비 38.1% 상승한 가격이다. 다다기오이는 10개에 1만1천205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1.1%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18.1%, 33.1% 높은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이는 장마 후 일조량이 늘어나면 주산지에서 공
【 청년일보 】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서울 아파트 공급이 장기 평균과 비교해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17일 발표한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만8천가구, 내년에는 4만8천가구로 예상된다"며 "이는 아파트 준공 물량 10년 평균인 3만8천가구와 비교해 부족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지표 중 준공과 착공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1∼5월 주택 준공 실적은 18만3천63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착공 실적 역시 10만6천537가구로 31.4% 늘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공급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전날에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1∼5월 누계 서울 아파트 준공 실적은 1만1천900가구로 전년 동기(5천600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착공 실적도 9천221가구로 13%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공급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정부는 그간 '주택 공급 실적'의 기준으로 착공·준공이 아닌 인허가를 사용해왔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 회장직을 역임했던 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 겸 유한재단 이사장이 별세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故) 연만희 전 회장이 전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지난 1930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난 연 전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재학 시절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구 방위사관학교에서 예비군 소위로 임관했다. 군 복무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화랑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60년간 유한양행에 몸을 담았던 연 전 회장은 지난 1988년 유한양행 사장직에 취임하고, 5년 뒤인 1993년에는 회장에 취임했다. 유일한 박사에 이어 처음으로 회장직에 오른 인물로, 친인척을 경영에서 배제하는 유한양행 경영 철학에 따라 사장직은 한 번의 연임만 허용해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는 등 전문경영인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 지난 1994년부터 창의발전기금과 장학금을 모교인 고려대에 기부했으며, 수억원 상당의 유한양행 주식을 모교에 기부하기도 했다. 연 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한국경영인협회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한국경영인협회가 제정한 '대한민국 기업보국대
【 청년일보 】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이 '예술힐링놀이터'의 일환으로 공연나들이형 극장축제 ‘한여름 극장 속으로’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테이블인형극, 국악콘서트부터 재즈·보사노바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노들섬에서는 내달 23∼25일 서울거리공연축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 대표 거리공연단이 38팀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펼치는 흥겨운 버스킹(거리공연)으로 노들섬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 꿈의숲아트센터는 내달 3일 센터 상주 단체인 프렌즈오브뮤직의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고전 클래식 레퍼토리부터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OST, 가요까지 망라한 프로그램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겠다는 목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크리스마스 대표 레퍼토리인 헨델의 '메시아'를 '한여름의 메시아'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린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마을 한옥에서 다산 정약용의 시 '소서 팔사'(消暑八事)로 전해져 내려오는 선조들의 더위 나기 방법
【 청년일보 】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발표한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MV)' 1위에 올랐다. 17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는 영국에서만 2억7천196만건이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뮤직비디오(MV) 1위에 등극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의 이번 기록은 K팝, K콘텐츠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키즈 패밀리송 중에서도 유일무이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고 설명했다. 함께 발표된 카테고리별 히트작 리스트에는 에드 시런,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샘 스미스 등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지식재산권) 핑크퐁 아기상어는 세계적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국에서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인기는 지난 2019년부터 본격화됐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2019년 1월 오피셜 싱글 차트 6위에 이어, 2022년 11월 역대 최다 스트리밍 차트 8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영국음반산업협회(BPI)가 발표한 '브릿 서티파이드(BRIT Certified)' 싱글 부
【 청년일보 】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선의의 경쟁'으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17일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X+U 등에 따르면 내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선의의 경쟁'의 주연 배우로 혜리를 캐스팅했다. 혜리는 내년 공개하는 '선의의 경쟁'에 출연한다. '일당백집사'(2022)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선의의 경쟁'은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채화여자고등학교에 지방 보육원 출신인 우슬기가 전학을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혜리는 채화여고의 실세 '유제이'를 연기한다. 유제이는 상위 0.1%로 타고난 외모에 높은 IQ, 좋은 집안까지 갖춘 인물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25)가 8만명이 넘는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홈구장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을 열었다. 구단은 지난 3일 음바페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으며, 유로 2024 대회가 끝난 후 입단식을 진행했다. 음바페는 구단 지정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훈련장으로 이동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팀 동료들을 만났다. 이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했다. 8만여 팬들이 하얀색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음바페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겁게 환영했다. 대형 전광판에는 '환영해요, 음바페'라는 문구가 흘렀다. 음바페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영상과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었다. 어릴 적부터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꿈꿔왔던 음바페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음바페는 "나에게 놀라운 날이다"며 "어렸을 때부터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이곳에 왔다.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이제 또 다른 꿈이 생겼다. 세계
【 청년일보 】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코모 1907 클럽이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코모 구단은 16일(현지시간) 구단 SNS를 통해 미르완 수와르소 구단주의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클럽은 인종차별에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모든 형태의 차별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수비수에게 물어본 결과 동료에게 '황희찬을 무시해라. 그는 자신을 재키 챈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며 "황희찬의 팀 동료들도 그를 '차니'(Channy)라고 불러왔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황희찬의 팀 동료들도 그를 '차니'(Channy)라고 불러왔기 때문에 자기 팀 수비수도 그를 '재키 챈'이라고 불렀다는 주장이다. 코모 구단은 "우리 선수들은 절대로 경멸적인 태도로 말하지 않았다"며 "일부 울버햄프턴 선수들로 인해 이번 사건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구단은 울버햄프턴 선수들이 과민 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하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번 사건은 현지시간 15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울버햄프턴과 코모의 연습경기에서 발생했다. 후반전에 투입된 황희찬은 경기 도중 코모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이에 격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