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신곡 'ROCKSTAR'(록스타)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트래비스 스콧의 '페인(FE!N)' 뮤직비디오 감독인 가브리엘 모지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록스타'와 '페인'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글을 게시했다. 모지스는 "리사 측이 내 편집자에게 연락해 '페인' 뮤직비디오를 참고자료로 사용했다고 말했다"며 "편집자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대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모지스는 특히 '페인' 뮤직비디오에서 흰옷을 입은 어린이들을 카메라가 빠르게 훑고 지나가는 장면이 '록스타'에서도 유사하게 등장한다고 주장했다. '록스타' 뮤직비디오에는 흰 두건을 쓴 사람들이 카메라에 빠르게 포착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리사 측은 현재 이와 관련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록스타'는 리사가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한 후 처음으로 발표한 곡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과잉 경호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우석 배우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공항)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항 이용객분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당사는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 불편을 느낀 이용객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12일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공항에는 경호업체가 인파를 막겠다며 공항 게이트를 통제했고, 라운지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며 항공권을 검사
【 청년일보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아르헨티나는 2연패를 달성하며 최다 우승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연장전 끝에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1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우루과이(15회)를 제치고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올랐다. 또한 '라이벌' 브라질(9회)과의 격차도 벌렸다. 아울러 2021년과 올해 코파 아메리카를 모두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스페인이 유로 2008·2012(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우승한 바 있다. 조국에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안기며 '축구의 신' 칭호를 받은 메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은퇴 가능성을 시사하며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37세인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라스트 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콜롬비아는 지난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우승
【 청년일보 】 사업 부진으로 인해 폐업 후 실업자가 된 자영업자가 1년 사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을 하지 못하고 노동시장을 떠난 '비경제활동인구'도 함께 늘어났다. 1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월평균 실업자는 91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85만9천명) 대비 6.9% 증가했다. 상반기 실업자 중 자영업자 출신 실업자는 월평균 2만6천명으로, 전년(2만1천명) 대비 23.1% 급증했다. 이는 전체 실업자 증가율의 3배 이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자영업자 출신 실업자는 지난 2022년 44.5% 급감했으나, 지난해(5.9%)와 올해(23.1%) 2년 연속 증가했다. 자영업자들이 일을 그만둔 이유로는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이 61.8%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10.7%), 작업 여건 불만족(5.9%) 등의 이유가 있었다. 폐업 후 '비경제활동인구'로 전환된 자영업자도 증가했다. 상반기 비경제활동인구 중 자영업자 출신은 월평균 26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25만3천명) 대비 6.0% 증가했다. 이들도 지난 2022년 14.5% 줄
【 청년일보 】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예정됐던 재판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15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의 결심공판을 예정했으나, 박씨의 불출석으로 인해 재판이 연기됐다. 박씨 측 변호인은 "지난 5월 손가락 종양 제거 수술 후 극심한 통증으로 내원해 출석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당일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 재판부 입장에서 상당히 당혹스럽다"며 "다음 기일에도 불출석하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판사는 내달 12일을 다음 기일로 지정하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이날은 박씨가 올렸던 영상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피고인 신문과 검찰의 구형 등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씨는 지난 2022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5월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박씨는 영상을 올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영상 내용이 사실이라고 믿었다"며 명예훼손 혐의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달성했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6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ICT 수출액은 1천88억5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28.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상반기 1천224억6천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정보통신(IT) 기기 시장 회복에 힘입어 49.9% 증가한 658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인해 ICT 수출은 올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메모리는 고정 거래가격 상승과 고사양 메모리(HBM) 수출 확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88.7%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PC 등 기기 수요 증가로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6% 늘었다. IT 업황 개선 덕에 보조기억장치인 SSD 수출은 40억6천만달러로 57.7% 증가했다. 반면, 휴대전화 수출액은 55억8천만달러로 2.8% 감소했는데, 이는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수요 부진으로 인한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졸업 전부터 실무경험을 쌓으며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고 취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청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 1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기존 일자리 사업과 달리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사업 시행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832명이 지원해 경쟁률 12.8 대 1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학교·학점보다 직무역량이나 관련 분야 일 경험의 중요성이 커진 취업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졸업 전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인턴으로 최종 선발된 청년은 8~11월, 최대 4개월간 각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근무기간 중 급여(월 약 206만원)와 4대 보험 가입은 서울시가 지원, 이를 위해 시가 직접 청년들과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업장이 직접 서류심사·면접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해 154명의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이중 서울시가 진행한 적격 여부(서울시 거주, 서울 소재 대학(
【 청년일보 】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집값이 정점이던 지난 2021년 수준으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경기와 인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33.0으로 전월 대비 11.5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14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했고, 4월부터는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경기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5월 112.4에서 지난달 118.2로, 인천은 5월 112.1에서 지난달 117.8로 상승하며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 경기와 인천의 상승 국면 전환은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급격히 상승한 이유로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직전 거래 가격보다 높은 상승 거래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 청년일보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55) 감독이 오늘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13일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의 첫 공식 일정이다. 올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경질된 뒤 5개월간 외국인 사령탑 선임에 실패한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 감독을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감독 선임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며 새로운 '홍명보호'가 기대보다 우려 속에 출범하는 데 대해선 "많은 분의 걱정은 이해하지만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코치 후보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전술적 부분을 공유할 필드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외국인 지도자로 선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 진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하며 수천 명의 '아미'에게 환호를 받았다. 진은 14일(현지시각)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맞춰 진행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그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팬덤명)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진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며, 8월에 열리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저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은 진의 등장을 기다리며 모인 사람들로 인해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은 파리의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 광장까지 성화를 봉송하며,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앞에서 프랑스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약 10분간 이어진 성화봉송을 마친
【 청년일보 】 KCC 주가가 장 초반 상승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KCC는 전 거래일 대비 7.17% 오른 33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4만2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KCC가 주력 사업인 실리콘 사업에서의 흑자 폭을 확대하리란 전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하나증권은 이날 KCC에 대해 실리콘 사업에서의 흑자 폭을 확대하면서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실리콘 실적 개선과 가격 인상 움직임을 고려할 때 범용 실리콘에서도 실적 개선이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추가 흑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KCC의 실리콘 사업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27억원에서 2분기 83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양증권이 장 초반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천740원(12.47%) 오른 1만5천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양증권우도 17.38% 오른 1만6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한양증권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이날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어 "매각 대상자, 매각 금액, 매각 방식 및 매각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1개월 이내 또는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30위권의 중소 증권사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453억원, 당기순이익은 351억원 수준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