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페인이 12년 만에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유로 역사상 최초로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1964년, 2008년, 2012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유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대회 전까지는 독일과 스페인이 각각 3회 우승으로 공동 최다 우승국이었으나, 스페인이 이번 승리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유로 2008,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로 2012를 연이어 제패한 후 침체기를 겪었던 스페인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와 이번 유로에서 우승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반면 잉글랜드는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또다시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축구 종가'로 불리지만 지난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유로 2020에서는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이번에는 스페인에 한 골 차로 졌다. 세계적인 골잡이 해리 케인은 소속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여전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며 '무관
【 청년일보 】 연간 소득 1억원이 넘는 20대 이하 유튜버가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세청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 및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총 1천3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의 528명과 비교했을 때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적으로 1억원을 초과한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천781명으로, 전체 3만9천366명의 약 7%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가 1천71명, 40대가 273명, 50대 이상이 113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3만1천481명은 2천500만원 미만의 수입을 신고했다. 이날 공개된 수입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들이 방송 중 개인 계좌를 노출해 받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과세 당국은 구독자들이 개인 계좌로 후원금을 송금하는 경우 거래 내역을 포착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하며, 이는 사실상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직장인 A씨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일어나자마자 간단한 스트레칭과 명상으로 정신을 맑게 한 후 출근하고, 퇴근 후에는 운동과 독서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렇듯 젊은층 사이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로 '갓생'이 부상하고 있다. 갓생이란, '갓'(God)과 '인생(生)'을 합친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삶을 뜻한다. 미라클 모닝, 오운완 챌린지 등 갓생을 위한 노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갓생' 살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라클 모닝'을 꼽을 수 있다. 미라클 모닝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명상, 독서, 운동, 공부 등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는 것을 뜻한다. 일상을 시작하기 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매일 30분 운동하기, 매주 일기 쓰기, 영양제 챙겨 먹기 등 소소하지만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갓생'의 핵심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전국 만 20세~59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갓생'이라는 신조어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50.5%가 알고 있으며, 자기개발을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응답자는 4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지난해 한미 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강화한 '워싱턴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한,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최초로 시간당 1만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구독자 1천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지난 11일 주장했다. ◆ 한미정상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공동성명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한국에 대한 핵 공격 시 즉각적, 압도적 대응을 약속했으며, 한미 간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가 마련됐다고 강조. 두 정상은 "NCG 출범 이래의 진전은 양국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이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호방위관계를 맺고 있고, 한반도의 평화, 안정 및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음을 실증한
【 청년일보 】 그룹 뉴진스의 멤버 혜인의 부상이 완치돼 완전체로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12일 소속사 어도어 등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잇 나우'(Right Now) 무대를 선보인다. 혜인은 발등 부상으로 그간 '슈퍼내추럴'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전체 멤버가 음악방송 일정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뉴진스의 도쿄돔 팬미팅에서는 혜인도 멤버들과 무대에 섰다. 뉴진스는 오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1일 '슈퍼내추럴'을 발매한 뒤 도쿄돔 팬미팅 등 일본 현지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니혼TV '위드 뮤직'(with MUSIC) 등 주요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 인구가 오는 2084년 102억9천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2100년에는 101억8천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유엔의 격년제 인구 추정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오는 2084년 102억9만명으로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전 세계 인구는 80억9천만명으로, 이는 인구 증가 속도가 기존 추정보다 느리며 정점에 도달했을 때 인구가 더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유럽과 중국 등 약 60개국은 이미 인구 정점을 지나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의 인구는 14억2천만명으로, 14억4천만명의 인도를 추월하지 못했다. 미국의 인구는 현재 3억4천350만명으로, 금세기 말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이민이 주요 인구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유엔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인구가 오는 210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앙골라 등 9개국은 향후 30년 동안 인구가 현재의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전 세계 출산율은 지난해 2.25명이었
【 청년일보 】 정부가 석 달 연속 내수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를 내비쳤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과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내수 회복 조짐을 언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경기 진단은 지난달과 거의 유사하다. 다만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KDI는 지난 8일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으며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KDI는 '물이 얼마나 찼느냐'를, 정부는 물이 차오르는 흐름을 이해하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이 증가하면 시차를 두고 소비와 투자로 연결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고금리나 고물가 쪽 내수 제약 요인이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내수 관련 지표는 일부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5월 소매판매는 내구재(0.1%)와 비내구재(0.7%)가 증가했지만, 준내구재(-2.9%)가 줄면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 청년일보 】 가수 그리가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싱글 '굿바이(Goodbye)'를 오는 18일에 발매한다. 12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등에 따르면 그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바이(Goodbye) / 2024.7.18 6PM 오랜만에!'라는 글과 함께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2년 11월에 발매한 '하우 두 위 베터(How Do We Better)'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노래다. 그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는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로 어릴 적부터 TV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이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의 남녀주인공으로 만난다. 12일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문가영, 최현욱 캐스팅과 내년 편성 소식을 전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난 악연이 16년 후 직장 상사와 직원으로 재회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문가영은 용성백화점의 기획팀장 백수정을 연기한다. 악바리 근성 하나로 용성백화점에 입사한 백수정은 본부장 앞에서도 참지 않고 싸우는 당당한 캐릭터다. 오직 실적만을 외치며 앞만 보고 달리던 백수정이 지우고 싶은 최악의 흑역사로 남은 온라인 게임의 악연, '흑염룡' 반주연과 직장 상사로 재회한다. 최현욱은 용성백화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반주연 역을 맡는다. 재벌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답게 보이기 위해 본인의 실제 성격을 숨기고 사는데, 중학교 2학년 때 게임에서 만난 첫사랑에게 고백과 동시에 차인 상처로 인생의 쓴맛을 본 첫사랑 백수정을 부하 직원으로 만나게 된다. 한편 '그놈은 흑염룡'은 내년 상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 청년일보 】 청년재단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청년들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12일 청년재단에 따르면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동으로 대전 복합문화공간 문화공감 철에서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 주제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청년 친화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청년 친화도시의 필요성과 방향성 등을 제안했고, 강태훈 제주청년센터 센터장은 제주형 청년보장제와 청년이어드림 사업 등 제주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하현상 국민대 교수가 지역네트워킹의 활성화와 지속성 확보방안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2부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김유솔 완도 용암마을 청년이장이 세대통합을 끌어내는 과정을 설명했고, 전충훈 지역활성화랩 마르텔로 대표가 지역의 매력과 커뮤니티가 만나 지역이 로컬 중심 트렌드로 탄생하는 과정을 발제했다. 경북 영덕에서 '뚜벅이마을'을 운영하는 설동원 대표는 마을이 성장해 가는 과정과 한계점,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지방에서 활동 중인 '청년리더' 등이 토론에 참여해 지역별 사업현황과 필요한 정책 등을 제안했고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장 초반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기준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1천900원(2.15%) 오른 9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9만3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내달 중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여부 확인이 가능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중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미국 FDA 허가 여부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하락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천100원(3.54%) 내린 8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만원(4.15%) 내린 23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5.57%), AMD(-1.10%), 브로드컴(-2.22%), 마이크론(-4.52%) 등이 일제히 내렸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7% 급락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