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복지재단은 연간 1천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진행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기본, 심화, 특화 단계로 나뉜 재무 상담을 통해 재무 역량을 강화한다. 기본 과정은 소득과 지출 관리, 목돈 마련 상담 등의 내용으로 매년 1천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심화 과정은 투자 방법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청년들에게 투자 지식을 제공한다. 특화 과정은 창업이나 주거 등 목돈 사용 방법을 소규모 멘토링을 통해 안내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참가자가 2년 또는 3년 동안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을 서울시 예산과 후원금으로 적립해주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꿈나래통장도 참가자가 3년 또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이나 50%의 금액을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교육비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의 목적은 통장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경제적 토대 마련을 돕는 것"이라며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재
【 청년일보 】 충남 지역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5시간 만에 800건이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서천군에서는 오전 2시 16분부터 3시 16분까지 111.5㎜의 비가 내려 피해가 집중됐다.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10일 오전 5시까지 충남 서천에는 누적 강수량이 281.0㎜에 달했으며, 논산(연무) 248.0㎜, 금산 220.7㎜, 홍성 170.0㎜, 세종(고운) 167.0㎜, 대전(정림) 156.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충남소방본부에는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비 피해 관련 119 신고가 835건 접수됐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일대는 광범위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논산과 부여 등지에서도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서천군은 마서면 덕암리 732 지하차도와 옥북리 210-1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는 등 다수의 도로를 통제 중이다. 논산시는 탑정저수지 방류로 인해 성동면, 부적면, 강경읍, 은진면, 대교동, 부창동 등 하천 주변 주민들의 대피를 안내했다.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방동저수지 인근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가 통제됐
【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논란이 되자 공식 사과했다. 9일 제니의 개인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니 또한 실내 흡연으로 인해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준 점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최근 제니가 올린 브이로그 영상에는 그녀가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중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 제니는 스태프가 바로 앞에 있는 상황에서 연기를 내뿜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실내흡연 논란은 물론, 스태프 갑질 논란까지 이어졌다. 현재는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한 누리꾼은 제니의 실내 흡연 여부를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글을 쓰기도 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하이브 재팬(HYBE JAPAN)과 손잡고 일본 진출에 도전한다. 제작사 블래스트(VLAST)는 9일 하이브 재팬과 당사 소속그룹 플레이브의 일본 진출과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브 재팬은 K팝 아티스트의 일본 내 전략 설계, 음악 유통, 공연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블래스트는 하이브 재팬과의 활발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플레이브의 적극적인 일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데뷔한 플레이브는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으로 구성된 5인조 가상 아이돌 그룹이다. 한국 및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남부지청은 오는 11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일자리 수요데이와 북한이탈 청년 대상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업 2개와 서울남부고용센터와 지난 4월 취업지원 협약체결한 미래한반도여성협회의 훈련수료(예정)생이 구직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면접예정자들은 서울남부고용센터에서 별도로 개설한 직장예절 특강 '매너가 성취를 만든다'를 수강한 후 현장 면접에 참여하게 되며, 이날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한 기업은 지역맞춤형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역맞춤형 고용촉진장려금 시범사업은 지역상황에 맞는 취업취약계층 선정‧발굴해 집중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 청년의 진로설정을 돕기 위해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협업해 이달 중 진로프로그램 '다잡아[多 Job Ah]'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환 지청장은 "올해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뜻깊은 해로, 현재 북한이탈주민의 법적 지위와 정책 근간이 된 북한이탈주민법의 의미를 담은 걸로 알고 있다"며 "서울남부지청은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을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으로
【 청년일보 】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6년 시즌까지 잠실구장을 사용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시즌 동안 대체 야구장에서 경기한다. 기존 잠실야구장은 오는 2027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32년 3월 '돔구장'으로 새로 개장한다. 서울시는 9일 잠실돔구장 건립공사가 진행되는 약 5년간 '잠실 주 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활용하기로 최종확정했다. 경기장 좌석은 그라운드와의 거리 등 관람 여건을 고려해 내·외야를 중심으로 1~2층에 총 1만8천여석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람객 안전이 확인되면 주요경기와 포스트시즌 등에는 3층 관람석까지 개방해 3만석 이상 규모로 관람석 조성이 가능하다. 양 구단과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관람객 안전관리 대책과 운영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시와 협의해 관람객 안전을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 관람객의 동선도 넓혔다. 잠실 주 경기장 관람객 안전을 위해 봉은교 방향의 서쪽 진출입로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북쪽 부근 공사영역 조정 등으로 백제고분로 방향의 동쪽 진출입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서쪽 진출입로는 연결된 봉은교의 인도 폭을 넓히고
【 청년일보 】 한화시스템이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4시 54분 기준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920원(5.02%) 오른 1만9천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한화시스템이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천궁-II)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계약 규모는 약 8억6천680만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다. 한화시스템으로선 지난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두 번째 조 단위 대규모 수출이다. 사우디에 수출하는 천궁-II는 총 32억달러(4조2천700억원) 규모이며, 1개 포대는 다기능레이다·수직발사대·교전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한화시스템은 다기능레이다를 공급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2024 파리올림픽에서 K팝 응원문화의 상징인 응원봉이 사용된다. 하이브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대한체육회를 통해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는 대한민국 선수단용 응원봉 500개와,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누구든 응원봉을 활용하도록 파리 시내 코리아하우스에 기본형 응원봉 약 4천500개를 제공한다. 또 팀코리아 공식 머치로 '응원 슬로건'도 제작해 대한체육회에 공급할 계획이다. 응원봉은 올림픽 성화봉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됐다. 손잡이 상단 투명 케이스 안에 팀코리아 로고를 배치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정체성을 살렸고, 로고 아래 발광부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착안해 원형을 띄며 안에서 바깥으로 관중석이 퍼져나가는 듯한 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응원봉 전원을 켜면 중앙에서 빛이 파장처럼 퍼져나가는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설계했다. 선수용 응원봉 상단부에는 태극기를 덧달아 기본형과 차별화했다. 일반용 응원봉은 파리 현지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코리아하우스에 제공한다. 올림픽 기간 현지 응원의 거점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개막식 다음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5천188건으로 5천건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5천45건) 이후 3년 1개월 만에 월간 거래량이 5천건을 돌파한 기록이다. 특히, 2021년 1월(5천952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대 거래량이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하는 '신고일' 기준 거래량도 지난 5월에 이미 5천182건을 기록하며 5천건을 넘었다. 이는 5월에 신고된 물량을 합산한 수치로, 4월에 계약된 물량도 포함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연속 4천건을 넘었으며, 지난달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하락하고, 아파트 전셋값이 1년 이상 상승하고, 공사비와 신규 분양가의 오름세도 지속되면서 매수자들이 기존 주택으로 몰리고 있다. 또한, 종합부동산세 등 추가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인기 지역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대단지 우량 아파트의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거래량 증가는 강남권보다 준상급지들이 견인하고 있다. 강동구(5월 308건→6
【 청년일보 】 서울 지역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 김밥, 자장면, 칼국수, 비빔밥 등 5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달 또 한 번 상승했다. 삼계탕의 가격은 석 달째 1만6천885원으로, 1만7천원에 육박했다. 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 가격은 5월 1만1천692원에서 지난달 1만1천923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김밥은 3천423원에서 3천462원으로, 자장면은 7천223원에서 7천308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칼국수 한 그릇 가격도 9천154원에서 9천231원으로, 비빔밥은 1만846원에서 1만885원으로 각각 더 뛰었다.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관심이 쏠린 삼계탕(1만6천885원)과 지난달 처음으로 1인분(200g)에 2만원을 돌파한 삼겹살(2만83원), 김치찌개백반(8천192원) 등 3개 품목의 지난달 가격은 전달과 동일했다.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7년 전보다 20.6%(2천885원) 상승했다. 한편 삼계탕은 지난 2017년 6월 1만4천원대 진입 후 5년 만인 2022년 7월 1만5천원을 넘은 데 이어 지난해 1월 1만6천원대로 올라섰다. 【 청
【 청년일보 】 HD현대일렉트릭이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5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3.12%) 오른 33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33만3천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전력기기 수주가 증가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7만원으로 32% 상향 조정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전력기기 사이클은 여전히 확장국면에 있다"며 "기업 업종 특성상 매출액은 계절적인 특징으로 1분기 실적이 가장 낮게 형성되며, 2분기부터 전 분기대비 성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전력소비가 증가한다는 전망에 맞춰서 유틸리티 업체들의 자본적지출(CAPEX)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표기업으로 NextEra Energy는 전력수요 증가에 맞춰서 오는 2027년을 기점으로 CAPEX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에너빌리티가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2.38%) 오른 2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0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임박하면서 국내 원전주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전기전(14.75%), 우리기술(9.40%), 우진엔텍(3.06%), 보성파워텍(2.61%) 등도 상승세다. 체코 정부는 내주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 29일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가운데,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