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소셜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 실내 흡연'이란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스태프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는 제니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물고 난 뒤, 연기를 내뿜는 장면이 담겼다. 한 누리꾼은 제니의 실내 흡연 여부를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글을 쓰기도 했다. 작성자 A씨는 "현재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실내흡연 장면이 논란이 되는 상황인데, (해당 장소가)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부로 민원신청이 완료됐다는 내용이 담긴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A씨가 작성한 민원글에는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흡연 사건의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올라온 'A Moment in Capri with Jen
【 청년일보 】 미국 구글 계열인 유튜브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지난 7개월 동안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포털 애플리케이션(앱) 등 3개의 구글 계열 앱은 상반기 이용자 증가폭이 상위 5개 앱의 98%를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천624만6천846명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에 이어 카카오톡(4천542만5천54명), 네이버(4천336만9천116명)가 2~3위를 유지했다. 또한,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와 구글 포털이 각각 3천649만5천441명과 3천405만6천889명으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이용자 증가폭에서는 구글 포털이 지난해 12월보다 280만1천61명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다. 구글 크롬은 84만3천967명, 유튜브는 60만1천499명 증가했다. 이들 3개 구글 계열 앱의 MAU 증가 폭은 424만6천527명으로 상반기 5대 앱 증가 폭의 98%를 차지했다. 한편, 네이버의 상반기 MAU 증가 폭은 20만579명에 불과했고, 카카오톡은 11만5천313명 감소했다. 신규 설치
【 청년일보 】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하면서, 오는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그의 지휘봉을 맡긴다고 밝혔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연령별 대표팀과 연속성 ▲감독으로서 성과 ▲현재 촉박한 대표팀 일정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까지 8가지 이유로 홍 감독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홍 감독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이끌어온 울산을 떠난다. 이 이사는 "울산이 원하는 대로 의논하겠지만 울산을 계속 이끌어가는 건 어려울 것 같다"며 "시즌 중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울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K리그와 울산 팬들께는 시즌 중 클럽을 떠나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8일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교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포미닛, 비스트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포미닛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솔로로 '체인지'(Change), '버블 팝!'(Bubble Pop!), '빨개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용준형은 지난 2009년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해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다수의 히트곡을 내놨지만, 2019년 팀을 탈퇴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하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이는 정부가 최근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과는 다소 엇갈리는 시각이다. KDI는 8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출 회복세를 반영해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해 왔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5월 산업활동동향 지표들이 부진한 점을 반영해 경기 개선이 미약하다고 평가를 낮췄다. 이어 "내수는 고금리 기조로 인해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소매판매, 설비투자, 건설투자가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 줄어들었으며, 서비스업 생산 중 소비와 밀접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도 내림세를 지속했다. 설비투자는 전년 동월 대비 5.1% 급감했고, 건설투자도 전월 대비 3.8%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정보통신기술(ICT) 품목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 청년일보 】 '고등래퍼2' 출신 가수 애쉬 아일랜드(24·윤진영)가 한국계 일본 래퍼 챤미나(25·오토모나이 미나)와 결혼과 자녀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애쉬 아일랜드는 전날 자신의 SNS에 "챤미나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내겐 너무 고마운 존재이며 모든 방면에서 항상 힘이 돼준 미나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러면서 "더 기쁜 소식은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는 것"이라며 "이 사실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앞으로 많은 분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챤미나의 임신 소식을 함께 알렸다. 1999년생인 애쉬 아일랜드 지난 2018년 엠넷 '고등래퍼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20년 한국힙합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챤미나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일본 아티스트다. 지난 2016년 일본 힙합 서바이벌 '고교생 랩 선수권'에 출연한 뒤 2017년 데뷔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보수를 받지 않고 가족의 자영업을 돕는 청년들이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경영 위기로 인해 고용 여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에 '쉬었음' 상태의 청년들이 흡수되면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8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5월 월평균 청년층(15∼29세)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3천3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2만9천570명) 약 3천800명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부모 등 가족이 운영하는 자영업을 돕는 보수 없는 취업자를 말하며, 자영업자와 함께 '비임금근로자'로 분류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무급 노동이기 때문에 '실업자'나 구직 활동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에 가깝다. 1∼5월 기준으로 지난 2020년 6만2천643명이었던 청년층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해까지 매년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무급가족종사자는 특히 취업 활동을 본격화하는 20대 후반(25∼29세)에서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1∼5월 20대 후반 무급가족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천800명 늘어난 2만3천562명을 기록했다. 반면, 청년층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는 무급가
【 청년일보 】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김형석 작곡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 셸더니언 홀에서 'K팝의 대부로부터 듣는 K팝'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과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작곡가는 뮤지션 Yang Kyle(양카일), PIANWOOO(피안우) 등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김 작곡가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의 조지은 교수가 문답 형식으로 K-POP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작곡가는 "K팝은 음원의 등장으로 음악 시장이 붕괴하면서 시작된 특이한 현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것"이라며 "(K팝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포용하면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서는 "인공지능이 창작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인간의 독특한 창작 능력을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한국어) 언어교육에 제가 창작한 1천400여곡의 사용을 허락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옥스퍼드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아시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셸더니언 홀'에서 강연을
【 청년일보 】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파격적인 콘셉트로 컴백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8일 오후 6시 태연의 신곡 싱글 '헤븐(Heave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SM은 "뮤직비디오의 스토리와 가사의 의미를 더한 퍼포먼스도 관전 포인트"라며 "천국에 도달했을 때의 상쾌함과 황홀함을 담아 앞으로 달려 나가거나 팔을 위로 들고 리듬을 타는 등 기존 군무 형식의 안무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느낌의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곡 음원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QR 카드, 신곡 분위기와 어울리는 콘셉트로 변신한 비주얼을 담은 포토북, 미니 포토 카드 등이 수록된 레시피 미니북 버전의 피지컬 앨범도 내달 5일 발매될 예정이다. '헤븐'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에 태연의 능숙한 가창과 리듬감 있는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댄스 팝 곡이다. 오랜 갈증과 열망이 이뤄지는 순간의 상쾌함을 천국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태연은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을 마치 천국과 같다고 보고, 그를 천국으로 데려가고자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연기했다. 한편, 태연의 신곡 '헤븐' 뮤직비
【 청년일보 】 T1이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결승전에서 중국의 강호 TES를 제압하며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8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2024 LoL 결승전에서 T1은 TES를 세트 스코어 3:1로 격파했다. 1세트 초반, '페이커' 이상혁은 TES의 '크렘' 린젠에게 처치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바텀 라인에서도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이 차례로 잡히며 TES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국 TES는 22분 만에 첫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에서 T1은 집중력을 되찾았다. 초반 TES의 공세를 맞받아친 후, '페이커'가 결정적인 순간에 합류해 반격을 성공시켰다. 17분경 제우스의 럼블이 적중시킨 궁극기로 T1은 TES의 진형을 무너뜨리고 주도권을 가져왔다. T1은 25분경 TES 본진을 공략해 세트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는 기술 문제로 30분 이상 지연됐으나, 시작 후 T1과 TES는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다. '오너' 문현준은 미드 라인 갱킹에서 페이커와 협력해 기선을 제압했다. TES는 드래곤 사냥으로 격차를 만회하려 했으나, T1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밀려 패했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1%) 오른 8만7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8만8천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2.2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1% 늘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시장 예상을 상회한 영업이익은 NAND 위주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일반 DRAM 수급 개선 속 삼성전자가 GPU 선두업체에 HBM3E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경우 탄력적인 추가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게임즈가 장 초반 상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기준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1천10원(5.21%) 오른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자체 개발한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첫날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출시 후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23만9천명을 기록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 후 2개월간의 프리시즌 다음 3개월 단위로 새로운 시즌을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