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티빙이 올해 상반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1위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무빙' 열풍으로 늘어났던 '디즈니+'는 이용자가 급감했다. 5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각 OTT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넷플릭스가 1천96만명으로 여전히 시장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12월 1천306만명이었던 것에 비해 6개월 사이 16%가량 감소했다. 반면 티빙의 지난달 이용자 수는 739만9천명으로 지난해 12월(583만명)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6월까지 월별 MAU 추이를 보면 매달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조금씩 좁히고 있는 추세다. 쿠팡플레이는 662만9천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8% 감소했고, 웨이브는 432만4천명으로 6개월 사이 3%가 감소했다. 디즈니+는 252만2천명에 그쳐 지난해 12월에 336만2천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25% 줄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파두가 장 초반 급락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파두는 전 거래일보다 1천원(4.76%) 내린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금융감독원이 파두 '뻥튀기 상장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SK하이닉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4월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금감원은 정식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SK하이닉스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주요 거래처 중 하나다. 한편,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으로 평가받으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해 주가 '뻥튀기 상장'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한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T1이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T1은 5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2024 LoL 종목 8강전에서 BLG를 세트 스코어 2:1로 격파했다. 첫 세트에서 T1은 제리를 탑 라이너로 기용하는 전략을 선택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우스' 최우제의 제리는 '오너' 문현준, '케리아' 류민석과의 협공을 통해 BLG의 빈틈을 공략하며 점차 격차를 벌렸다. 결정적인 순간은 30분경 드래곤 앞 한타(집단 교전)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활약으로 '빈' 천쩌빈을 제외한 BLG 4명을 잡아내며 대승을 거두고, 내셔 남작(바론) 버프까지 얻어냈다. T1은 38분 만에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BLG가 초반부터 구마유시·케리아 듀오를 일방적으로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T1은 반격에 성공하지 못하고 BLG의 공세에 밀리며 결국 31분 만에 본진을 내주고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도 BLG는 '제우스' 최우제를 집중 견제하며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T1은 오브젝트를 챙기며 균형을 맞춰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원근씨 별세, 박시현(전 미래에셋생명 상무)씨 부친상 = 5일, 대전 대덕구 대전보훈병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7월 7일 오전 7시30분, 장지 1차 세종은하수공원, 2차 괴산호국원. ☎ 042-939-0575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계란·식용유·화장지·라면·우유·밀가루·설탕 등 7대 생필품 가격이 지난달 일제히 상승했다. 4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다소비 가공식품 및 집중관리 7대 품목 가격동향'에 따르면 계란 한개는 660원으로 3.4% 올랐다. 식용유 판매가격은 100㎖에 1천44원으로 2.0%, 화장지는 1롤에 935원으로 1.5% 각각 상승했다. 라면은 1개에 791원으로 0.9%, 우유는 100㎖에 419원으로 0.4% 각각 올랐다. 밀가루는 100g에 235원으로 0.3%, 설탕은 100g에 372원으로 0.2% 각각 상승했다. 이 중 계란과 설탕, 식용유, 밀가루, 화장지 등 5개 품목 가격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7대 품목 가격은 3월과 비교하면 우유(10.7%), 계란(5.7%), 밀가루(4.0%), 식용유(3.0%), 화장지(2.9%), 설탕(1.3%) 등 6개 품목이 올랐고, 라면만 2.4% 내렸다. 소비자원이 매달 조사하는 다소비 가공식품 27종의 6월 판매가격을 보면 국수(14.8%)와 간장(8.3%), 고추장(7.9%) 등 14개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햄(-5.5%)과 콜라(-5.5%), 컵밥(-5.1%) 등 13개
【 청년일보 】 국순당여주명주가 국내에는 드문 장기 숙성 증류소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 서울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 4일 국순당여주명주에 따르면 '2024 서울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10년 숙성한 증류소주인 '려 2013 本'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소개하는 10년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本'은 국순당과 농업회사법인 국순당여주명주가 협력해 조선시대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또한, 고구마로 유명한 여주 지역의 수확 직후 7일 이내의 신선한 고구마와 여주 쌀을 원료로 고급 증류주에 사용하는 단식증류와 상압증류 방식으로 증류한 후 10년 동안 숙성했으며, 특히 비냉각여과((Non Chill Filtered) 방식을 적용해 전통 증류소주의 섬세한 풍미를 최대한 그대로 살렸다고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41.5%다. 지난 4월 한정품으로 선보여 온라인에서는 판매개시 1주일 만에 완판됐으며, 오프라인에서도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 국순당여주명주는 1차 완판 이후 미처 경험하지
【 청년일보 】 높은 합격률로 단기합격을 과장 광고한 에듀윌이 과태료를 부과하게 됐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에듀윌이 공기업 등 취업 대비 온라인 강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해당 광고 마감일이 지나도 할인행사를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광고 마감일까지만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객관적이거나 합리적인 근거 없이 10명 중 9명이 3개월내 단기합격했다고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단기합격 광고의 경우 에듀윌 취업 강의 수강생 중 단지 10명 만이 응답한 자체 합격생 설문조사 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대표성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고, 설문조사의 내용도 '에듀윌 취업 강의 학습 이후 합격까지 소요된 기간'을 묻는 것으로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지 않았음에도 '3개월 내 단기합격'이라고 단정적으로 광고했다. 또한, 에듀윌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3월까지 자신의 사이버몰에서 '공기업 환급반' 등 온라인 강의 상품에 대한 10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특정 기간까지만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반복적으로 동일한 내용의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앞으
【 청년일보 】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지난 1년간 심각한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작년 조사보다 상황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절반 이상은 본인이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인이 정신질환자를 더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경우도 절반 이상이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4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5세 이상 69세 이하 국민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지식과 태도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73.6%가 최근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조사에서 63.9%였던 것에 비해 9.7%p증가한 수치다. 조사 결과,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답변은 지난 2022년 83.2%에서 올해 90.5%로 증가했고, '정신질환은 일종의 뇌 기능 이상일 것이다'는 답변도 같은 기간 49.3%에서 61.4%로 상승했다. 이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라는 답변은 39.4%에서 50.7%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부동산 등 실물 투자가 줄어들면서 가계의 여유 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정부는 재정 지출을 대폭 확대하며 순자금 조달 규모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올해 1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77조6천억원으로 전 분기(29조8천억원)대비 크게 증가했다. 정진우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아파트 분양, 가계의 건축물 순 취득 등 가계의 실물 투자 감소로 여유 자금이 늘어나면서 순자금 운용액이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중 상여금이 대거 유입되는 계절적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달액을 고려하지 않은 가계의 1분기 자금 운용 규모는 79조원으로, 전 분기(39조원)대비 40조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는 지난해 4분기 -13조1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9천억원으로 늘었고, 예금 등 금융기관 예치금도 18조4천억원에서 58조6천억원으로 증가했다. 가계의 1분기 자금 조달액은 1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비금융 법인의 경우, 1분기 순자금 조달 규모가 1조6천억원으로 전 분기(6조9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4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차세대 중형위성을 공동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 농림, 산림, 수자원 분야에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중형위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중형위성은 500㎏급 표준형 위성을 기반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독자 개발 위성이다. 이 위성은 공공 서비스를 목적으로 개발·운영되며, 국토지리정보원은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국토 위성)로부터 받은 영상 정보를 활용해 국토 이용 모니터링, 국토 자원 관리, 재난 대응 및 공간정보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 발사 예정인 차세대 중형위성 4호기(농림 위성)는 주로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활용할 계획이다. 이 위성은 농업 생산 환경 및 농작물 재배 현황 모니터링, 산불·산사태 등 산림 재난 대응, 산림 자원 정보 수집 등을 지원해 정책 수립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5호기(수자원 위성)를 활용해 한반도의 수자원 및 수재해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위성센터는 위성 관측 자료를 공
【 청년일보 】 정부는 원자력, 기계, 자동차·철도 분야의 4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신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 분야의 3개 기존 국가핵심기술은 해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오는 5일 공포하고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급속한 기술 발전에 대응해 기존 국가핵심기술을 재점검하고 기술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개정안에 따라 국가핵심기술은 기존 13개 분야 75개에서 76개로 1개 늘어나며, 24개 분야에 대한 기준이 변경된다. 신규 지정되는 기술은 원자력 분야의 '원전 구조물 설계 초과 지진력 저감용 고무 계열 면진 장치 기술', '삼중 구조 등방성(TRISI)-실리콘카바이드(SiC) 핵연료의 상압 소결 및 고온산화 저항성 향상기술'과 기계 분야의 '발전용 가스터빈 수소 연소 설계 및 제조 기술', 자동차·철도 분야의 '고속철도차량의 차체 설계, 해석 및 제조 기술' 등 총 4개다. 원자력 분야에서 '원전 피동 보조 급수 계통 기술', '원전 증기발생기 2차측 원격 육안 검사 기술', '신형 경수로 원자로 출력제어시스템 기술'
【 청년일보 】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역대 최다 규모의 KADA 도핑관리 전문인력 13명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파견되는 KADA의 도핑관리 전문인력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KADA 직원 2명은 각각 프랑스도핑방지기구(AFLD)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본부로 파견돼 도핑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나머지 KADA 소속 도핑검사관 11명은 국제검사기구(ITA) 인증을 받은 국제도핑검사관(International Doping Control Officer·IDCO)으로서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기간 동안 배정된 경기장에서 도핑검사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개최 국제종합대회에서 도핑관리 노하우를 축적해온 KADA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는 8명,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는 6명의 전문인력을 파견한 바 있다. 국제도핑검사관으로 파견되는 김나라 도핑검사관은 "KADA의 도핑검사관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