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이달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규모가 큰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서울시 다회용기 사용 정책에 참여하는 첫 사례다. 앞서 시는 지난해 '2026 1회용 플라스틱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10% 감축해 연간 약 13만t의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립병원인 서울의료원, 동부병원의 장례식장을 '일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으로 운영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서울의료원 다회용기 전면 도입 이후 1년 만에 민간 대형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의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 지원사업과 관련한 설명회와 수요 조사를 통해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는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간은 다회용기 사용 시범 기간으로 정하고, 전체 14개 빈소 중 대형 3곳은 의무 사용, 일반 빈소는 권장 사용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회용기 사용 장례식장에서는 식음료 모두 다회
【 청년일보 】 흔히 MZ세대라고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모바일 쇼핑과 소셜 미디어 사용에서부터 콘텐츠 소비방식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서로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인터넷의 태동기를 경험한 첫 세대로도 분류된다. 이들은 DVD 플레이어, 거대한 개인용 컴퓨터, 작은 화면의 휴대전화, 2G 인터넷 등을 사용하며 자랐다. 반면,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이들로, 소셜 미디어와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한 최초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도 불린다. 이들은 아이패드, 스마트폰, 3G 및 5G 통신 기술을 활용하며 자랐다. 이렇듯 같은 듯 다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쳐 'MZ세대'라고도 불리지만, 이들 역시 세대 간의 차이는 분명했다. 미국 온라인 마케팅 소프트웨어 허브스팟이 지난 1월 700명 이상의 소비자와 브랜드 상담지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 미국 소비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의 발전 과정을 지켜봐 온 밀레니얼 세대는 평균 7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미 완성된 인터넷
【 청년일보 】 경기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23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됐다. 아울러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이 지난 27일 완료됐다. 또한, 최저임금위원회가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하는 문제를 두고 장기간 논의를 했음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며 빈손으로 끝났다. ◆ 화성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신원확인…유족에 통보 완료 경기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23명 전원의 신원이 화재 발생 사흘 만에 확인.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27일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6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됐다"며 "이로써 사망자 23명의 신원확인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힘.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남성 3명, 여성 2명), 중국인 17명(남성 3명, 여성 14명), 라오스 1명(여성) 등으로 확인. 경기 화성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이날 처음으로 유족들을 만남. 박 대표는 "이번 참사는 저와 우리 회사 모두 평생을 안고 가야할 짐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장례를 포함한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사과. 이어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단월드, 음원 사재기 등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8일 공식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당사 및 당사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단월드 간에는 어떠한 접점이나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며 "방탄소년단 곡 가사를 포함해 아티스트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루머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단월드 연관설에 관해 "단월드의 방탄소년단 지적재산(IP) 불법 사용 정황을 인지한 후 즉각 삭제를 요청해 조치가 이뤄졌고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다"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강경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멤버들의 병역 의무 이행 기간에도 법적 대응은 공백 없이 지속할 예정"이라며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히트 뮤직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등 사이버렉카에 대한 민형사 소송도
【 청년일보 】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원화 가치 방어를 위해 약 18억달러 규모의 외화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8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외환당국 순거래' 자료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외환시장에서 18억1천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9억8천900만달러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28일 1,288.0원에서 올해 3월 29일 1,347.2원으로 올랐다. 한편,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 차액을 공개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협력해 제작한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첫 번째 싱글 '데뷔'(Debut)를 발표하고 글로벌 음악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첫 번째 싱글 '데뷔(Debut)'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경쾌한 리듬감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담긴 노래다. 캣츠아이 멤버들은 매력적인 보컬과 개성으로 힘 있는 서머송을 선보였다. 비욘세·마룬파이브·아델 등 팝스타와 호흡을 맞춰온 라이언 테더를 비롯해 그랜트 부탱, 타일러 스프라이, 오머 페디 등 유명 현지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셀레나 고메즈의 작품을 연출한 영화감독 그레고리 오렐이 맡아,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학교와 도로를 오가며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방탄소년단(BTS)의 안무를 만든 손성득 이그제큐티브 디렉터가 '데뷔'의 퍼포먼스를 맡아, 발차기와 손을 활용한 역동적이고 특색 있는 안무를 구성했다. 캣츠아이는 전 세계에서 12만명이 지원한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 드림
【 청년일보 】 주말인 29∼3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걸그룹 에스파의 콘서트와 프로야구 경기가 열려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주말에 콘서트와 프로야구 등으로 인해 4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일대를 방문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28일 당부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과 SSG가 맞붙는 프로야구 경기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개최돼 많은 야구팬들이 방문할 전망이다. 또한, 오는 29∼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에스파의 콘서트가 열려 국내외 많은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28일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해양금융 미래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해진공이 운영하는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에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했던 교육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청년층으로 확대했다. 교육 과정은 '해양금융의 개념 및 구조 이해'와 '해양금융시장 이해 및 최근 동향' 두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재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균 해진공 사업전략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청년들에게 해양금융 분야 취업 역량을 높이고 든든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5월 한국 은행의 예금 및 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5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해 6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3%)는 0.03%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64%)는 0.02%p 각각 상승했다.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4.78%)도 0.01%p 상승했다. 특히 기업대출 금리는 4.90%로 0.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금리(4.99%)와 중소기업 금리(4.85%)가 각각 0.02%p, 0.04%p 올랐다. 넉 달째 대기업 금리가 중소기업을 웃도는 현상이 이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도 4.48%에서 4.49%로 0.01%p 상승했다. 일반 신용대출(6.11%)은 0.09%p 올랐으나, 주택담보대출(3.91%)은 0.02%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7개월 연속 하락세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5월까지 걷힌 국세가 150조원가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1천억원 감소했다. 기업실적 저조 등에 따른 법인세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28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발표한 '5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세수입은 15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1천억원(5.7%) 줄었다. 5월 한달간 국세수입은 25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천억원(2.7%) 줄어든 수준이다. 이로 인해 올해 누계 국세수입은 지난 3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4월(-8조4천억원)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현재까지의 예산 대비 진도율은 41.1%로, 올해 예상된 국세수입 367조3천억원 가운데 약 41%가 걷힌 셈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을 기록한 작년(40.0%)보다는 높지만, 최근 5년 평균 진도율(47.0%)보다 5.9%포인트 낮아 '조기경보' 대상이 됐다. 세제당국은 5년 평균 진도율과 지난 3월 기준 3%p, 5월 기준 5%p 차이가 나면 조기경보를 울리고 내부적으로 세수를 다시 추계한다. 이는 올해로 3년째 발령된 조기경보다. 윤수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세수 결손이 불가피해졌으
【 청년일보 】 가수 임영웅이 tvN 예능 '삼시세끼'에 게스트 출연을 확정지었다. 28일 소속사 물고기뮤직 등에 따르면 임영웅은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촬영은 7월 중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차승원과 유해진이 다시 뭉쳐 '삼시세끼'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임영웅의 특급 게스트 출격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삼시세끼'는 지난 2014년부터 방송된 tvN 대표 예능이다. 게스트와 함께 한 끼를 직접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이 약 8년 만에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이 극적인 만남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이루어졌다. 양 총괄은 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네 명의 2NE1 멤버들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미팅은 매우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가는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NE1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걸그룹으로, 블랙핑크와 최근 데뷔한 베이비몬스터 등 현재 YG 소속 걸그룹의 계보를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만남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멤버들이 YG 신사옥을 처음 방문해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자리였다는 점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직접 양 총괄을 찾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2NE1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G 측은 "양 총괄과 2NE1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던 터라 조만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