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조갑진균증(손발톱무좀)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한다. 대웅제약은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플리에외용액(이하 '주플리에') 8mL'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리지널 품목은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7년 국내 출시한 '주블리아외용액(성분 에피나코나졸)'이다. 손발톱무좀은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통상 손톱은 6개월, 발톱은 12개월 이상 치료기간이 필요한데, 대웅제약이 이번에 출시한 고용량 버전 주플리에 8ml의 경우 한 병의 치료 기간이 길어져 치료 중단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ml 두 병 대비 저렴하고 경제적인 약가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용량 선택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주플리에를 통해 경쟁사 최초로 품목허가(퍼스트 제네릭)를 받아 우선판매품목허가권(우판권)을 획득하고, 지난 4월 '주플리에 4mL'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피나코나졸이 주성분인 주플리에는 ▲손발톱 사포질 없이 사용 가능한 '높은 투과율' ▲국소작용을 통한 '우수한 내약성' ▲용기와 브러쉬 일체형 용기를 통한 '편리한 사용성'이 특징이다. 주 성분인 에피나코나졸은 대한의
【 청년일보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장 초반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3천300원(5.12%) 오른 6만7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참여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방향을 정하기 위해 개최한 첫 전략회의에 참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올해 500교, 약 10만명의 학생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검사 도구다. 이는 서울 전체 초·중·고 1천318교 중 약 37%에 해당하는 학교 수다. 검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다. 진단검사는 오는 11월 4~7일 기간에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총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문해력Ⅰ, 문해력Ⅱ, 수리력Ⅰ, 수리력Ⅱ의 네 과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는 210개 학교에서 총 4만5천명의 학생이 검사를 치렀으며, 올해는 학생 수가 2.2배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된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시의회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이 검사를 도입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4~25일 양일간
【 청년일보 】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두고 파리 올림픽 출전을 예약했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4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랐다. 양희영은 지난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뤘다. 지난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등 메이저 대회에서 21번 톱10에 진입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양희영은 지난해도 셰브론 챔피언과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LPGA 투어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 124만달러(17억2천284만원)를 받은 양희영은 상금랭킹 92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이 유력해졌다. 오는 25일 발표 예정인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25위에서 15위 이내로 진입할
【 청년일보 】 폭염 속에서 치러진 이슬람 정기 성지순례(하지) 사망자가 1천300명을 넘긴 것으로 24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 당국은 현재까지 숨진 사람이 총 1천3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망자 200여명의 약 6배가 넘는 수치다. 이번 성지순례는 5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립기상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메카의 기온은 51.8도까지 치솟았다. 올해 성지순례의 사망자 관련 공식 집계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잘라젤 장관은 많은 사망자가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탓에 신원 확인과 시신 처리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알잘라젤 장관은 숨진 이들의 약 83%가 사우디 당국의 순례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은 땡볕 아래 제대로 된 휴식처나 회복 없이 먼 거리를 도보로 이동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망자 중 다수는 노인 또는 만성 질환자였다"며 사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올해 성지순례에는 약 180만명의 순례자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허가 성지 순례자들의 사망자 수가 급증하면서 그 여파가 커지고 있다. 한편
【 청년일보 】 최근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향하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삶을 찾고자 농촌으로 이주해 다양한 농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농촌지역의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0대 이하 귀농귀촌 인구는 23만5천904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하며 젊은층이 귀농귀촌 흐름을 주도했다. 귀농귀촌 인구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 도시주택 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30대 이하 청년층의 귀농 이유로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34.6%)'이 최근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자연 환경이 좋아서' 귀농하는 50대 이상에 비해 청년들은 직업으로서 농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농 후 5년차의 가구 소득이 48% 증가하고 지출은 30% 감소하는 등 많은 귀농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약 70%의 귀농 가구가 귀농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 청년일보 】 북한과 러시아는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이어졌던 전면 휴진이 종료된다. 또한,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정부의 저출생 대책 발표에 발맞춰 이른바 '저출생 대응 패키지 4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 북러 "전쟁상태 처할 시 지체없이 군사원조 제공 합의" 북한과 러시아는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즉각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9일 평양에서 서명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제4조에 명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일, 총 23조로 구성된 조약 전문을 보도. 제4조에는 무력 침공 시 유엔 헌장 제51조와 북한 및 러시아 법에 따라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 이는 1961년 북한과 소련의 '조·소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과 유사. 조약 제3조에는 무력 침략 위협 시 협조 조치를 합의하기 위한 협상 통로 가동이 명시됐고, 제8조에는 지역적 및 국제적 평화와 안전을
【 청년일보 】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지난 17일부터 이어온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닷새간 이어졌던 전면 휴진이 종료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73.6%인 698명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 지속 의견은 20.3%인 192명이었다. 구체적인 활동 방식에 관한 질문에 교수들은 정책 수립 과정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75.4%가 답했으며, 55.4%는 범의료계와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65.6%의 교수들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해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면 휴진을 중단한 이유로 환자 피해 우려를 들었다. 중증 및 응급 환자에 대한 진료가 유지되고 있었지만, 휴진이 장기화할 경우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환우회, 소비자단체 등의 호소도 영향을 미
【 청년일보 】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서울청년센터 금천구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금천구, 구로구 내 청년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 노동상담 지원 ▲금천구, 구로구 내 청년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진정대리 등 무료 권리구제 지원 ▲금천구, 구로구 내 청년 대상 무료 근로권익교육 지원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한국공인노무사회 박기현 회장은 "근로자의 근로권익 보호 및 노동인권 보장에 앞장서 온 전문가 단체의 특장점을 살려 금천구, 구로구 내 약 10만여 명의 벤처기업 청년 근로자들의 인사노무, 권익보호 및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청년근로권익센터 사업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청년근로권익센터에서는 청소년, 청년들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 및 권리구제,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 제천공장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휴온스그룹은 21일 제천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내 제천 공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올바른 헌혈 참여 문화를 조성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제천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내 근무하는 휴온스그룹 가족사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헌혈은 자기의 생명을 나누어 남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값진 인간애의 표현으로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분기별로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자발적 헌혈 동참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박카스맛 젤리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협찬사로 참여해 본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동아제약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오는 22일, 29일 '놀면 뭐하니?' 본 방송 중 박카스맛 젤리의 PPL 이미지 혹은 브랜드 협찬 로고를 캡쳐한 후 동아제약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서 개인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한 '우리들의 축제'는 대규모 오프라인 콘서트로 샤이니, 다이나믹 듀오 등 가수들이 출연했다. 박카스맛 젤리는 행사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본방 인증 이벤트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맥북 에어, LG 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동아제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놀면 뭐하니?' 우리들의 축제 행사에 활력 넘치는 박카스맛 젤리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며 "본방 인증 이벤트 참여로 재미와 경품까지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엔화 가치 하락이 지속되면서 2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159엔을 넘어섰다. 엔·달러 환율이 159엔을 넘어선 것은 4월 29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엔화 가치 하락의 주요 원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를 의식한 투자자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해설했다. 또한, 일본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규모 축소 시점을 내달로 미룬 것도 엔화 약세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다.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엔화 약세와 관련해 "과도한 변동이 있다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본 당국은 지난 4월 26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약 9조7천885억엔(약 85조5천 원) 규모의 시장 개입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달 엔화의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지수가 68.6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실질실효환율은 한 나라 화폐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며, 2020년 환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