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는 14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함께 지난 13일 광양제철소에서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과 통신설비 합동점검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재난 등 최악의 상황에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휴대전화 통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이동통신3사와 재난 대비 협력체계 MOU를 체결했다. 기존에는 각 사가 자체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통신장애나 불편상황을 조치했으나 지난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복구 장비·인력 준비 ▲핫라인 운영 ▲재난 공동대응 훈련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포항제철소에 이어 올해는 광양제철소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훈련 전 업무영향도와 통신장비 운영 특성을 반영한 중요도 평가를 통해 선강지역과 생산관제센터, 산소공장 등 최우선 복구 지역 27개소를 선정했다. 아울러, 정전에 대비해 배터리를 보강하고 긴급 투입이 가능한 비상 발전기 98대와 이동식 기지국도 확보했다. 통신장비 중 홍수에 취약한 장비는 설치 위치 이전도 완료하는 등 피해 예방 목적의 환경 개선도 마쳤다. 훈련은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정전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재난으로 인해 휴대전화망이 마비되자 포스코는 이를 이
【 청년일보 】 한미반도체가 장 초반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3천400원(1.80%) 오른 19만2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9만6천200원까지 오르는 등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을 중심으로 대형 반도체주가 랠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은 전 거래일 대비 183.48달러(12.27%) 오른 1678.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3.52%)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2.44%) 등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에코프로머티가 장 초반 급락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보다 1만5천500원(11.61%) 내린 11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약세는 주요 투자자 지분 추가 매각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머티 설립 당시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던 블루런벤처스(BRV)는 전날 밤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통해 에코프로머티 주식 210만주를 2천509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2만4천원(4.08%) 오른 63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는 이날 장중 65만1천원까지 오르는 등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불닭볶음면으로 특히 뜨거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예상치를 벗어나는 등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자 삼양식품은 지난 5일 정정공시를 통해 밀양 제2공장에 투입될 생산 라인을 5개에서 6개로 추가한다고 전한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 재편성돼 오는 9월 컴백한다. 14일 소속사 어트랙트 등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뉴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에 최종적으로 뉴 멤버 4인을 확정할 수 있었고, 피프티 피프티는 기존 멤버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소식과 컴백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앨범 제작의 퀄리티와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약속드린 6월이 아닌 9월 컴백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데뷔해 'Cupid'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각각 17위, 8위에 오르며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더기버스와의 탬퍼링 이슈가 논란이 됐다. 어트랙트는 더 기버스와 피프티 피프티 이전 멤버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했으며, 멤버들 중 키나는 원 소속사인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지난 10월 남은 세 멤버, 새나, 시오, 아란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 청
【 청년일보 】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받는 '분할연금' 수급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분할연금을 받는 사람은 7만7천421명으로 8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10년 전보다 6.5배 늘어난 수치다. 분할연금을 받는 사람 중 여성 수급자는 6만8천239명(88.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남성 수급자는 9천182명(11.9%)에 불과했다. 하지만 분할연금의 월평균 수령액은 24만7천482원으로, 1인 가구 최저생계비(월 71만3천102원)의 약 34.7% 수준에 그쳤다. 최고액은 월 198만4천690원이었다. 월별 수령액을 살펴보면, 20만원 미만 수급자가 3만9천304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만∼40만원 미만이 2만5천99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40만∼60만원 미만 8천614명, 60만∼80만원 미만 2천794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65세 미만이 1만8천351명, 65∼70세 미만이 3만7천20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70∼75세 미만 1만4천688명, 75∼80세 미만 5천470명, 80세 이상 1천711명이었다. 분할연금 제도는 지난 1999년 혼인 기간 동안 가정에 기여한
【 청년일보 】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이 오는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나'(NA)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나연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솔로 앨범은 지난 2022년 6월 타이틀곡 '팝!'(POP!) 이후 약 2년 만의 컴백이다. 앨범명 '나'에는 나연의 '나'와 '오로지 나!'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으며, 나연은 이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곡 'ABCD'는 A, B, C, D 등 알파벳을 활용한 가사로,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다. JYP는 "나연의 과감하고 색다른 시도로서 2000년대 초반 팝 디바를 떠올리게 하는 곡 분위기에 힙합과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며 "리듬 위로 흐르는 긴장감 넘치는 편곡 변화가 감상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이번 곡의 작사는 JYP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곡과 편곡은 방탄소년단(BTS)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피독 등이 참여했다. JYP는 "나연은 '서머 퀸' 솔로 아티스트로서 나연 전성시대
【 청년일보 】 밴드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29)을 사칭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최근 사칭범이 경찰에 붙잡혔고, 이 사건과 관련해 김재현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재현을 사칭한 A씨는 그간 여성들을 상대로 사기와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며, 피해를 입은 여성의 신고로 인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과정에서 다수의 피해자가 확인됐고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기죄 및 절도죄로 송치됐다가 최근 구속됐다. FNC는 지난 2월에도 "김재현을 사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본인이 김재현이라 속이고 이성에게 접근하거나 문란한 행동으로 김재현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이 팬분들의 제보로 알려졌다.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공지했다. 김재현은 지난해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 13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SM은 전날 서울동부지법에 첸백시를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의 소를 내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첸백시는 SM과 재계약을 맺었지만 정산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대립각을 세웠다. 첸백시 측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SM이 지난해 합의한 카카오 음원음반 유통 수수료 5.5%를 불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SM이 첸백시 개인 활동에 대한 매출 10%도 부당하게 요구했으며, 기존 정산 자료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SM은 "당사와 첸백시와의 전속계약은 현재도 유효하다"며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했다"며 계약을 이행하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4개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결정 된 바 있는 상정안을 13일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해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논의 끝에 재지정 심의·의결했다. 서울시는 재지정 배경으로 "서울시는 아파트 위주로 (집값)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며 강남 3구의 회복률이 높다"면서 "6월 들어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한 만큼 규제를 풀면 아파트 가격이 더 불안해질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결로 이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6월 22일까지 1년간 연장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일명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시는 도심지 내 허가구역 지정의 효용성을 고려해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토지면적을 지난해와 같이 법령상 기준면적의 10% 수준으로 (주
【 청년일보 】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추정되는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13일 오전 3시 18분께 통영 선적 33톤 근해통발어선 A호는 가거도 북동쪽 18.52㎞ 해상에서 위치 신호가 소멸했다. 해경은 신속하게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전복된 A호를 발견해 사고 현장에서 승선원 9명 중 6명을 구조하고, 이미 사망한 한국인 선장의 시신을 수습했다. 나머지 2명의 인도네시아 국적 승선원들은 실종 상태로, 현재 수중·수상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경은 구조한 승선원들로부터 충돌 사고를 당한 것 같다는 진술을 청취, 사고 시간대 통항한 홍콩 선적 9천734t 컨테이너선인 B호를 의심 선박으로 보고 추적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북서쪽으로 약 59.55㎞ 떨어진 곳에서 B호를 발견해 정지시켰다. B호의 선체에는 충돌 의심 자국과 페인트 자국이 발견됐다. B호 관계자들은 충돌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해경은 이들을 임의 동행해 조사 중이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과 함께 사고 경위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나인우에 이어 연정훈도 '1박 2일'을 떠난다. 13일 KBS '1박2일' 시즌4 등에 따르면, 연정훈은 배우 나인우와 이정규 PD와 함께 물러난다. 세 사람은 이달 중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께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정훈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1박 2일' 시즌4 멤버로 합류, 데뷔 20년 만에 첫 고정 예능 멤버로 활약을 펼쳤다. 연정훈에 앞서 배우 나인우도 하반기 예정된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1박 2일'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나인우는 지난 2022년 2월 합류해 2년 넘게 출연했다. 이 PD는 지난 2022년부터 메인 연출을 맡았다. '1박 2일' 시즌4의 메인 연출은 그간 공동 연출을 맡아온 주종현 PD가 담당하게 된다. 연정훈과 나인우의 빈자리를 채울 출연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1박 2일'은 지난 2007년 시즌1이 방영을 시작으로 17년 가까이 방송 중인 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