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들이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특색에 맞는 제품 라인업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전략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 젝시믹스, 일본서 '체험형 스포츠 이벤트'로 브랜드 인지도 확장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현지 고객 대상 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달 29일에는 일본 현지 첫 이벤트로 헬스·피트니스 스튜디오 '그릿 네이션(GRIT NATION)'과 협업해 '젝시믹스X그릿 네이션 런 이벤트(XEXYMIX x GRIT NATION RUN EVENT)'를 개최했다. 참여자는 젝시믹스 공식 온라인몰 구매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5명을 선정했으며, 참여자 모두 젝시믹스 RX제품을 착용한 후 그릿 네이션의 전문 강사로부터 겨울철 안전한 러닝을 위한 이론 수업을 들은 뒤 시부야 시내 5km를 달리는 나이트러닝을 진행했다. 젝시믹스는 참가자들에게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웜 포켓 레깅스', 'RX 저지 믹스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1.9% 오른 2조1천6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1.6% 증가한 1천754억원, 당기순이익은 133.9% 오른 88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맥스 한국 법인은 지난 2023년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고성장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조3천577억원, 영업이익은 59.8% 늘어난 1천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디브랜드 고객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크게 늘어나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코스맥스 측은 설명했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중국 내 화장품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역성장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작했다. 전년 대비 4.9% 증가한 매출 5천743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온라인 채널에 주로 포진돼 있던 고객사를 오프라인과 지역 기반 브랜드 등으로 다변화해 매출 성장을 이룩했다. 아울러 지난 2023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한 이센 조인트벤처 공장 역시 안정궤도에 접어들면서 매출 기여도가 늘어나고 있다. 성장세만 놓고 보면 인도네시아와
【 청년일보 】 치킨 브랜드 bhc는 미국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며, 샌디에이고 지역에 미국 내 네 번째 매장이자 가맹 2호점 'bhc 랜초버나도점(Rancho Bernardo)'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bhc 랜초버나도점'은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 도시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랜초버나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매장 크기는 약 120㎡(36평) 규모로, 딜리버리 및 테이크아웃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낮 시간대에는 리미티드 서비스 레스토랑(LSR)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음식을 즉시 조리한 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저녁에는 풀 서비스 레스토랑(Full-Service Restaurant, FSR) 형태를 갖춰 가족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한 식사 및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bhc 랜초버나도점'에서는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맛초킹'·'골드킹' 등을 '홀(whole)' 치킨이 아닌 윙·가슴살·안심·넓적다리 등 다양한 조각 부위로 즐길 수 있다. 또한, 3~5인이 다양한 종류의 치킨을 맛볼 수 있는 '플래터' 메뉴도 추가해 메뉴의 다양성을 높였다. 한인타운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치즈파전 등 K-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1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이하 H리그)'경기에서 특화 브랜드존인 'BBQ존'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BBQ는 한국핸드볼연맹과 후원 협약을 통해 서울에서 치러지는 H리그 경기 동안 경기장 1층에 'BBQ존'을 설치했다. 이전부터 BBQ는 대학배구·유소년 골프·빙상 종목 등 소외된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이어왔으며, H리그 후원을 통해 핸드볼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BBQ존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 4월 11~1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H리그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에서도 계속 운영된다. 지난 11월 시작된 H리그는 오는 4월까지 각 팀당 남자부 25경기, 여자부는 21경기를 치른다. 이후 정규 시즌이 종료되면 남자부 상위 3개, 여자부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BBQ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핸드볼 경기도 보고 치킨도 먹을 수 있어 좋아하시니 뿌듯하다"며 "BBQ가 'K-푸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핸드볼 등 스포츠를 비롯한 'K-컬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유기자외선차단제(유기자차)·무기자외선차단제(무기자차) 성분을 결합한 복합체 원료를 선크림 제형 내에 안정화하는 '유브이-듀오 플러스(UV-DUO PLUS)'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열에너지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으로, 피부가 하얘지는 백탁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좋다.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자외선차단력이 뛰어난 반면 백탁현상이 나타난다. 두 가지 메커니즘을 모두 적용한 혼합자차는 피부 자극을 줄인 무기자차와 부드럽게 발리는 유기자차의 장점만 살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성분 혼합 시 유기자차 성분이 제형 내 오일 성분과 응집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제품을 피부에 발랐을 때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를 촘촘히 감싸지 못하고 자외선이 투과되는 빈 공간이 생기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 같은 성분 응집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무기자차 성분을 유기자차 성분이 코팅하듯 감싸는 신규 복합체 원료를 도입하고, 이 원료를 제형 내에 고르게 분산시키는 유브이-듀오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는 '시크릿 모공 세라마이드 버블 오일 에센스 미스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 장벽 케어 성분이 함유된 '에센스층'과 피부 모공을 집중 관리하는 '버블층', 피부 탄력을 더하는 '오일층' 등 3층상 구조로 구성됐다. 특히 숨37º만의 발효 기술로 86종의 식물에서 추출해낸 성분과 피부 장벽 케어 핵심 성분으로 완성한 '싸이토-펌 액티베이터™(Cyto-ferm ActivatorTM)'와 멜팅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처방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숨37°의 클린 뷰티 철학을 담아 제품 포장재에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져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소이잉크(SOY INK, 20~30%) 인쇄 방식을 적용했고, QR 설명서로 제품 정보가 제공된다. 여기에 천연 유래 성분 93%*를 함유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숨37° 브랜드 관계자는 "'시크릿 모공 세라마이드 버블 오일 에센스 미스트'는 무너진 피부 장벽을 케어함과 동시에 넓어진 모공을 집중 관리해 눈에 띄는 모공 흔적을 지워준다"면서 "탄력 오일의 풍부한 영양감까지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는 고지속 샤인 립스틱인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처음 바른 발색 그대로 착색되는 샤인 제형의 립스틱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맑고 선명한 색상이 12시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총 8가지로 다채롭게 선보이며, 생동감 넘치는 핑크 톤의 '보이시'부터 브라운 립의 트렌드를 반영한 '투 베이지'와 '엔젤스 키스' 등으로 구성했다. 다가올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한 로지 코랄 색상의 '로지 레이스'는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에서 단독 출시한다. 헤라의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은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선 출시하며 아모레몰, 헤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의 주요 온라인 채널과 전국 백화점 헤라 매장, 올리브영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방한 관광객의 급증하는 K뷰티 수요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올리브영은 외국인 방문객수가 많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매장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관리하면서 쇼핑 편의성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10년대 중반 10~20개였던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은 현재 서울·부산·제주 등지의 110여개로 늘었다. 글로벌관광상권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올리브영은 해당 매장에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우선 배치하는 한편, 진행 중인 주요 프로모션의 외국어 안내문을 매장 곳곳에 부착하고 있다. 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명이 국문과 영문으로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도입했다. 글로벌관광상권에는 최신 K뷰티 브랜드와 외국인 고객의 인기 상품을 매장 입구와 가까운 공간에 우선 진열한다.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도 수시 진행한다. 글로벌관광상권의 주요 매장은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에도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여행사 및 호텔 체인과 협업한 프로모션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올리브영은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유치하는 '2025년 K-스카우터'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하며, 본사 국내 이전을 추진해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글로벌 창업기업 지원 관련 경험·전문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보유한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및 기관(단체) 등이다. 개인 자격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창업기업 22개사를 발굴하고 법인설립 등 국내 정착을 지원했다. 올해는 해외 본사를 국내로 이전하는 '역플립' 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해 창업생태계 글로벌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K-스카우터'에 참여할 기관은 내달 17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문을 닫는 학교가 증가하는 가운데, 형지엘리트는 해외 시장 확장과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에 따르면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교는 4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각 시도교육청이 매년 집계한 폐교 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폐교 수는 2021년 24곳, 2022년 25곳, 2023년 22곳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33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저출생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는 폐교로 이어지고 있지만, 형지엘리트는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중국·아세안 지역 중점 공략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7∼12월에 해당하는 하반기(제24기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8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꾸준히 영역을 확장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형지엘리트의 중국 법인 '상해엘리트'는
【 청년일보 】 패션업계가 봄을 맞아 새로운 스니커즈를 잇따라 선보이는 가운데, 기능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신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LF 킨, 이스트로그와 협업…갯벌에서 영감 얻은 스니커즈 출시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생활문화기업 LF의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국내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EASTLOGUE)'와 협업한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이번 협업의 주제는 '갯벌'로, 서해안의 독특한 생태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킨의 '재스퍼 락 SP'(Jasper Rocks SP)에 이스트로그의 감성을 더해 갯벌의 자연스러운 진흙 색감을 구현했다. 부드러운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활용했으며, 카키&블랙, 카키&그린 컬러 조합이 평온한 갯벌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스트로그는 전통 스포츠 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모던한 실루엣과 내추럴한 색감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단독 선론칭되며, 내달 6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킨 '재스퍼 미니 키링'이 증정된다. 오는 27일부터는 이스트로그 공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치킨 브랜드 bhc의 대표 메뉴 '뿌링클'이 해외 시장에서 누적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뿌링클'은 달콤한 시즈닝이 뿌려진 바삭한 치킨으로, 새콤한 뿌링뿌링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bhc가 진출한 7개국(홍콩·말레이시아·미국·싱가포르·태국·캐나다·대만)에서 모두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특히 홍콩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데, 젊은 층 소비자들과 해외 관광객들의 꾸준한 방문이 '뿌링클'의 독보적인 인기를 견인하며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킨 소비량이 높은 말레이시아에서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 '핫뿌링클'이 주목받고 있다. 태국에서는 '뿌링클'과 '핫뿌링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반 메뉴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현지화된 메뉴인 '뿌링클 치킨 스킨(Skin)'과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도 주목받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치킨뿐만 아니라 사이드 메뉴인 '뿌링 치즈볼'과 '뿌링 프렌치프라이'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많은 해외 고객이 K-치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