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iM뱅크가 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첫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ESG 평가에서도 등급이 하락하는 등 시중은행 전환 후 고전하는 모양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그룹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자본 여력이 제한적인데다가, 증권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확대로 실적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6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1천509억원) 대비 절반 이하로 급감한 수준이다. 이같은 실적 악화 요인으로는 올해까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로 인한 DGB금융 계열사의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가능성이 꼽히고 있다. 충당금은 손실에 대비해 이익에서 적립하는 금액으로, 충당금이 증가하면 순이익은 그만큼 줄어든다. 주요 계열사인 iM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PF 관련 우발채무는 지난 1분기 기준 총 8천502억원으로, 자기자본의 76.6%에 달한다. 이에 DGB금융은 지난 1분기에만 1천595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으며, 올 2분기에는 이보
【 청년일보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1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부터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208명의 대학생이 50개국에 파견됐다. 이번 31기 장학생은 총 245명으로, 올 가을 학기에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공계열 60%, 상경계열 30%, 인문사회계열 10% 비율로 구성됐다. 주요 파견국으로는 독일(53명), 미국(46명), 프랑스(19명), 영국(17명), 캐나다(10명) 등이다. 31기 송주호 장학생(카이스트)은 “파견국인 프랑스에서 알고리즘 및 통계학 수업을 통해 AI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장용성 이사장은 “100세 시대에는 평생을 공부하며, 멀티 커리어를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매사에 호기심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본인만의 커리어를 쌓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에
【 청년일보 】 신영증권은 영등포구청과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지난 4월부터 대한소상공인협회와 함께 본사 사옥 앞 광장에서 ‘마음더하기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신영증권은 2018년 본사 사옥을 리모델링 하며 사옥 앞 300여평의 공간을 공유 광장으로 만들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컨셉의 플리마켓,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농부의 시장’, 마티네콘서트 등, 지역사회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에 진행된 ‘마음더하기 플리마켓’ 또한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여기서 발생한 참여업체의 수익금 일부는 오는 8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광장 개방이 단순한 대관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가 되도록 영등포구청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화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5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0.69%를 기록,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p) 상승했다. 전월 0.05%포인트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5월 중 신규연체는 2조7천억원 발생해, 전월(2조6천억원)보다 1천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원으로 같은 기간 5천억원 불었다. 5월 중 신규연체율(5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4월 말 대출잔액)은 0.12%로 전월과 동일했다. 부문별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 대비 0.04%p 상승했다.같은 기간 대기업대출은 0.05%로 전월(0.11%)보다 0.06%p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은 0.72%로 전월(0.66%)보다 0.06%p 높아졌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70%에서 0.75%로, 개인사업자대출은 0.61%에서 0.69%로 각각 0.05%p, 0.08%p 올랐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2014년 11월 0.72%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고 금감원은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외국인 고객의 채널 접근성과 은행업무처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글로벌플러스’는 화상상담 기반 디지털 특화채널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의 업무처리를 돕는 새로운 서비스다. ‘디지털라운지’에는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배치돼 있고 컨시어지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는 전국 61개 디지털라운지 중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대입구역, 고척사거리, 반월역 디지털라운지에서 시범운영 된다. ‘신한 글로벌플러스’를 이용하면 디지털데스크에서 화상상담 직원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0개 언어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및 변경 ▲예·적금 신규 등 기본적인 업무는 물론이고 ▲해외송금 ▲비밀번호 변경 ▲영문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을 발급받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지난 13일 대구 동구에 소재한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자립준비청소년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iM 디딤머니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관장 이준기), 달서구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전명진)와 함께 진행했다. 이 사업은 시설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금융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간 현명한 소비습관,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 및 신용정보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또 교육 종료 후 6개월 단기 적금과 예금에 순차적으로 가입 후 만기가 되면 디딤머니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사회진출을 위한 소액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DGB금융그룹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이 재능 나눔을 통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현실 반영해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줌으로써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자립준비청소년의 금융지식 함양을 통한 경제적 자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업의 특성을 살려 금융취약계층
【 청년일보 】 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와 MG청담동새마을금고(이사장 이옥녀)는 지난 13일 새마을금고 안전성 확보 및 강도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자체 방범체계 강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강남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와 경비업체가 함께 금융안전사고 등 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직원-유관기관과의 능동적 대응을 위해 실시했다. 강도 1인이 침입해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여 현금 탈취를 시도하였으나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검거되는 모의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했다. 일부 새마을금고는 도심 외곽이나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해당 금고들이 범죄의 타겟이 되는 때가 있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안전관리예방 체계 강화를 통하여 금융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금고 안전관리 방안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실시한 모의훈련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국 새마을금고에 모의훈련 실시 매뉴얼 영상을 배포함으로써 새마을금고 직원의 실질적 대응과 금융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연말연시·명절전후 등 사고 취약시기에 시설물 관리와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1일 개방형 제휴 프로그램인 ‘WON파트너십’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WON파트너십’은 우리금융과 제휴를 희망하는 핀테크와 스타트업에게 우리금융이 보유한 전략자산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은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해 ▲고객기반 확대 ▲신 수익원 창출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에서 ‘WON파트너십’을 먼저 시행한다. 사업 제안이나 제휴를 희망하는 기업이 우리은행 홈페이지 상단 ‘제휴제안’을 클릭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안을 접수할 수 있다. ‘제휴제안’ 분야는 ▲오픈API ▲빅데이터 ▲클라우드 ▲간편결제 ▲비대면 상품제휴 ▲인증/보안 ▲비금융 생활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제휴 희망 기업들은 제안 접수 후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최종 검토 결과는 이메일로 회신받는다. 접수된 제안이 정식으로 채택되면 우리금융과 별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제안이 채택된 기업들은 우리금융 여러 계열사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WON파트너십’은 9월말까지
【 청년일보 】 다올자산운용(대표이사 이창희)은 15일 업계 최초로 익일 출금이 가능한 채권혼합형 상품 ‘다올내일출금초단기채공모주증권투자신탁’(이하 ‘다올내일출금공모주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올내일출금공모주펀드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자산에 집중 투자하고 공모주로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채권은 당일 결제가 가능한 3개월 이하의 단기 공사 CP 및 전단채 위주로 편입하고, 평균 듀레이션을 0.1~0.3년으로 유지해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유동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ETF보다 빠른 익영업일(T+1)일 출금이 가능해졌고, 이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는 업계 최초다. 공모주는 펀드 순자산 총액의 5% 이하로 투자한다. 철저한 밸류에이션 분석을 통해 보수적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하고, 미확약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또한 상장 당일 주식을 전량 매도해 주식 가격 변동 리스크를 제거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다올내일출금공모주펀드는 공모주 수익을 통해 채권형펀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만기 및 환매수수료가 없어 단기자금 투자에 적합하다. 이승우 다올자산운용 CMO는 “하반기에 대어급 종목들의 상장이 다수 예정되어 있어
◇ 부행장 승진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백상현 ▲리스크관리그룹 김학필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정성진 ◇ 부행장 전보 ▲경영지원그룹 박봉규 ▲개인고객그룹 유일광 ▲경영전략그룹 김태형 ◇ 본부장급 승진 ▲강동지역본부 김원태 ▲중부지역본부 백은영 ▲인천동부지역본부 서영완 ▲경서지역본부 이상진 ▲부산지역본부 김국완 ▲경남지역본부 이한열 ▲IT운영본부 정의선 ▲IT개발본부 윤인지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박병삼 ▲검사부 김치엽 ▲IBK스포츠단 김성태 ◇ 본부장급 전보 ▲경기남부지역본부 권오삼 ▲호남지역본부 조민희 ◇ 본부 부서장 전보 ▲개인여신부 박현일 ▲카드디지털사업부 문정훈 ▲카드마케팅부 정재학 ▲연금사업부 이정훈 ▲전략기획부 정재훈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주정태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조규현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손영주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김명수 ▲인천여신심사센터 이상헌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나홍환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정연동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이성경 ▲대구여신심사센터 정재현 ▲충청여신심사센터 양희종 ▲인재개발부 이홍명 ▲IT내부통제부 조종영 ▲IT금융개발부 IT글로벌개발팀 박선용 ▲IT디지털개발부 류성학 ▲리스크감리부 박상태 ▲금융소비자지원부 박미경 ▲경제경
【 청년일보 】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지난 한 해 그룹의 재무현황 및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3년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를 위한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공시 권고안 등의 기준을 반영해 작성됐으며, 전문 검증기관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대성 평가 시 고객, 주주 및 투자자 등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의 설문 참여 비율을 높여 그룹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12개 주요 이슈를 도출했다. 주요 이슈로 도출된 토픽 중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금융으로의 전환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사항은 ‘OUR SUSTAINABILITY STORIES’ 섹션을 통해 세부 추진활동 및 성과 공개를 강화했다. 특히,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그룹의 4대 핵심 사회공헌활동 추진사항과 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
【 청년일보 】 22대 국회 들어 첫 한국은행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은 독립적인 금리 결정을 위해 한국은행(이하 한은) 예산에 대한 정부 영향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의 법안이다. 1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지난달 인건비와 복리후생비 책정에 대한 자율성을 높이는 내용의 한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전 승인범위를 한은 전체의 급여성 경비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급여성 경비로 축소하는 내용이 골자다. 대신 한은 예산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대신 국회가 새 회계연도 30일 전까지 예산을 제출받도록 했다. 한 의원은 입법 취지에 대해 "한은의 급여성 경비 예산에 대한 정부의 사전 승인권은 통화신용정책의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은법이 22대 국회에서 개정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이와 동일한 내용의 법안을 한 차례 대표 발의했으나, 소관 상임위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아직 임기 초반이기도 하지만, 과거에도 국민 관심이 집중된 쟁점 법안이 아니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