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저축은행 업권의 대출 규모가 1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2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101조3천777억원으로 전달(102조3천301억원)보다 9천524억원(1.0%) 감소했다. 저축은행 업권 여신 잔액은 지난해 1월 115조6천3억원을 기록한 이후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지난 2021년 12월(100조5천883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다. 대출 감소는 고금리 등 영업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저축은행들은 2022년 말 판매했던 고금리 상품들에 대한 이자 비용이 증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부담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면서 보수적인 대출 영업에 나섰다. 전국 저축은행 79곳 순손실만 5찬600억원 수준이다. 올해도 저축은행의 충당금 적립이 늘고, 경·공매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부동산 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손실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저축은행이 추가로 적립해야 하는 충당금 규모를 1조~3조300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순손실 규모는 지난해 5633억원에서 올해 2조2000억
【 청년일보 】 실적 부진으로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적자를 기록했던 이마트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45% 끌어올리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취임 후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수익성 개선에 힘쓴 결과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마트에 대해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2천30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93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전년(289억원)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 1분기 순매출액은 713억원(1%) 증가한 7조2천67억원, 영업이익 역시 334억원(245%) 늘어난 47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등 매장을 찾는 고객의 발길을 붙잡는데 성공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가격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특히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
【 청년일보 】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이 한국포스증권과 합병계약을 체결하면서 합병 법인의 이름을 '우리투자증권'으로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가 하루 단축된다. 현재 결제주기는 거래일 2영업일 후에 증권과 대금을 결제하는 T+2일로, 28일부터는 T+1일로 1영업일 앞당겨진다. 이외에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의 투자기업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3분기부터 비밀리에 사들인 주식은 손해보험사 '처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 우리금융, 새 증권사명 '우리투자증권' 정관 명시..."임종룡 회장 의지 반영" 우리종금은 지난 3일 포스증권과 합병하면서 계약서에 첨부된 정관에 법인의 상호를 주식회사 우리투자증권으로 기재. 우리금융은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합병을 발표하면서 감독당국 승인절차 등을 고려해 우리투자증권을 '가칭'처럼 소개.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이 명칭을 사용할 준비를 마친 셈. 이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짐. 임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던 2013년 말 우리금융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등을 패키지로 인수해 NH투자증권을 출범시킨 당사자. 이정수 우리금융 부사장도 지난 3일 기자간담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오는 6월 17~28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는 최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 운영방식을 개편함에 따라 사전 공고된 기간에만 지정 신청을 받기로 한 바 있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금융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한국거래소는 오는 21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총 4종목을 유가증권시장 내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SOL 미국테크TOP10 ▲SOL 미국테크TOP10인버스(합성)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 등이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은 S&P500 주식을 매수하고 초단기 콜옵션을 매일 매도해 일별 0.04%, 연간 10%의 프리미엄을 목표로 한다. 'SOL 미국테크TOP10'은 미국 대형 기술주 중 대표성을 가진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미국 대형 기술주 10개 종목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SOL 미국테크TOP10 인버스(합성)'도 상장된다. 'KBSTAR 국고채10년 액티브'는 KAP 국고채 10년 지수를 기초 지수로, 10년 만기 국고채 3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상품은 운용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 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비용, 회계 감사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6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을 진행하며 KB증권이 조성한 기업동행정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이하 깨비정원)’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이번 개막식은 KB증권 김성현 사장을 비롯하여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여러 기업의 대표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환경 재생을 위한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으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를 결정했고, ‘깨비정원’을 통해 기업의 가치관과 브랜드를 담아, KB증권의 상징 색상인 ‘노란색의 정원’을 표현했다. 또한, KB증권은 ‘깨비정원’ 조성을 기념하며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기업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깨비정원’을 방문하고, 관람하며 촬영한 사진을 KB증권 기업부스에 방문하여 인증하면 에코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본행사는 2024년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상설전시는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192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천500만원 기본 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21종목과 풋 39종목, 종목형 콜 126종목과 풋 6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채널 가입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 IT사랑봉사단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지난 16일 경기 안양시 관내 아동 및 장애 보호센터를 찾아 쌀 2,000Kg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쌀 나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관내 복지시설 등에 지원한다. 행사에 참석한 황재현 IT부행장과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과 쌀 소비 감소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IT사랑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1989년부터 보호단체(결손아동, 무의탁 노인, 나병 환자)에 기부금 후원 및 농촌봉사활동,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사회복지의 날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7일 베트남 지역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에 참여할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권 대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우리금융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부모 나라를 직접 방문하는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은 오는 6월 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신청 사유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소년들은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맞춤형 베트남어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8월5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지역을 방문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베트남 현지로 귀환한 다문화자녀와 함께 ▲베트남우리은행 방문 ▲하노이대학교 캠퍼스투어를 진행하고,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다. 언어교육과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언어·문화체험으로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Korea-Cambodia Business Forum)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손님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걷기 실천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걸음기부 캠페인』 참여하기를 통해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설치 후 참여하면 된다. 참여 직후부터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걸음 기부하기 버튼을 눌러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수가 3억 걸음을 달성하면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조성에 사용될 기부금도 전달 될 예정이다. 아울러 걷기 참여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1만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1명에게는 친환경 용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증정하며, 최종 걸음 수 상위 50명에게는 친환경 용품을 담은 선물상자 및 커피쿠폰도 증정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하며 기부도 할 수 있는 1석3조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7일 하락 출발해 2,7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07포인트(0.15%) 내린 2,748.9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0.06%) 내린 2,751.47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7포인트(1.21%) 내린 859.80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0원 오른 1,348.0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