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해킹 피해가 발생한 롯데카드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카드 부정사용 등 피해 발생 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롯데카드 해킹 사고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 내용을 밝혔다. 이 원장은 금감원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전날 롯데카드로부터 해킹 공격 발생 사실을 보고 받고 이날 금융보안원과 현장검사에 착수해 고객정보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원장은 롯데카드 측에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측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카드 부정사용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 절차를 마련하도록 조치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등에 따르면 카드사는 해킹 등에 따른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경우 보상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 이 원장은 또 롯데카드 고객이 원할 경우 손쉽게 카드를 해지 또는 재발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별도 안내 절차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금융회사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에서 직원 가족 대출과 관련한 배임 사고가 적발됐다. 2일 기업은행 홈페이지 공시에 따르면 자체 감사에서 서울 모 지점 직원의 18억9천900만원 규모 업무상 배임 행위가 확인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직원 배우자 소유 법인이 보유한 부동산이 담보로 제공된 2금융권 대출을 당행으로 대환 취급하면서 사내 자진 신고하지 않아 이해충돌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며 "금융사고 규모(대출액)의 100%를 담보로 잡고 있어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련 직원을 인사 조처했고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네이버페이(Npay)와 함께 선착순 30만명에게 200만원 한도 내 1년간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Npay 선불충전금(Npay 머니)을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전용 계좌로, ▲간편한 개설 ▲높은 금리 혜택 ▲실시간 결제 연동 ▲포인트 적립 등 디지털 생활금융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좌 개설은 네이버에서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검색해 가입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Npay 앱에서 가입 배너 또는 ‘머니통장’ 아이콘을 클릭해도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출시를 기념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천원 상당의 Npay 포인트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20만명에게는 연 4.5% 금리 혜택의 ‘Npay 우리 적금’ 가입 기회가 주어지며, 적금 가입 고객은 6개월 납입 회차에 따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7잔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자체 이벤트도 마련했다. 상세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 ‘혜택 ▷지금
【 청년일보 】 지난 7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석 달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27 대출 규제 발표 직후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매매 차익을 노리기보다 연금에 가입해 노후 생활자금을 수령하는 쪽으로 계획을 돌린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1천305건으로, 6월(1천155건)보다 13.0% 증가했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올해 4월 1천528건, 5월 1천164건, 6월 1천155건 등으로 감소하다가 7월 들어 추세가 반전됐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연금 방식으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통상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꺾이면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증가한다.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것이 주택을 팔아 시세 차익을 남기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늘기 때문이다. 지난 7월에는 실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주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집계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7월 109로, 6월보다 11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외화예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외화통장 DAY 1'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외화예금 상품을 가입한 선착순 5천명에 5천 NH포인트를 제공한다. 1천불(미화환산) 이상 가입한 전원에게는 NH드림쿠폰 3종(환율우대, 외화정기예금 금리우대, 외화적금 가입금액)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7명) ▲NH포인트 5만점(77명)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는 농협은행에서 판매중인 입출식, 정기예금, 적금 등 외화예금을 가입하고, NH올원뱅크 또는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외화자산 운용에 혜택을 드리고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환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올원뱅크 및 NH스마트뱅킹, 전국의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한 증권사들에 대한 심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심사 중단 요청에도 불구 심사를 강행키로 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모험자본을 활성화하겠다는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8년 만에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연내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안건심사소위원회(안건소위)를 열고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한 증권사 삼성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등 5개사에 대해 심사중단 여부를 논의한 결과 심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증권사들의 사법리스크를 발견하고 심사중단을 요청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등에 따르면 금융투자업 인가등록 심사시 본인 또는 대주주의 형사소송이나 금융위·검찰 등 조사·검사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관련 절차가 끝날 때까지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 그러나 금융위는 증권사의 발행어음을 통해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한다는 정책목표를 세운 만큼 일단 심사를 계속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 청년일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100만병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두나무가 기부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됐다. 약 5억원 상당으로, 현재까지 최대 규모다. 강릉시의 계획에 따라 필요한 곳에 공급할 예정이며, 긴급 생활용수난 해소 및 가뭄 극복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는 최근 전례 없는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농작물이 말라 출하를 포기하는 농가가 급증했으며 시민들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부는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동, 하루 25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계속 악화돼 지난 31일 강릉 생활용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식수 공급 마지노선인 15% 이하로 떨어졌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수준도 2단계로 격상됐다. 한편 업비트는 그동안 국내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선제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주요 기부 활동으로는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원 ▲2022년 중부 수해 피해 지원 ▲2023년 강릉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1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고려아연과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지역 협력사에 2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과 고려아연 백순흠 사장 그리고 양사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울산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BNK경남은행과 대표 향토 기업인 고려아연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울산지역을 기반으로 한 고려아연 협력사들의 발전을 위해 대출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상호 노력한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고려아연이 예치한 200억원을 바탕으로 고려아연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연 4.1%의 감면 이율을 적용한다.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울산광역시 향토 기업인 고려아연과 손잡고 시행하는 우량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상생금융 활성화를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BNK경남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8회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부산은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예방 의식 제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영상제’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직접 스마트폰 영상을 직접 제작해 출품하는 청소년 창작형 공모전이다. 참여와 공감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6회(2023년)에는 200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제7회(2024년)에는 ‘우리가 널 지킬게’를 주제로 총 229편이 응모돼 2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고민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학교폭력예방 영상제 후원 외에도▲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1사1교 금융교육 ▲고
【 청년일보 】 롯데카드에서 사이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카드는 96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고객정보 유출이나 랜섬웨어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31일 오후 12시께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가 자료 유출을 시도했던 흔적을 발견하고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롯데카드 측은 현재까지는 고객정보 등 주요 정보의 외부 유출이나 랜섬웨어와 같은 심각한 악성코드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8월 26일 서버 점검 중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전체 서버 점검 결과 3개 서버에서 2종의 악성코드 등을 발견하고 즉시 삭제 조치를 했다. 정밀 조사에서 외부의 공격을 확인한 롯데카드는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에 사이버 금융사고를 보고한 후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 들어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이 잇달아 랜섬웨어 공격을 당하는 등 국내 금융사를 겨냥한 해킹·랜섬웨어 감염 피해가 급증하는 데 이어 국내 6위 카드사인 롯데카드에서도 해킹 피해가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부쩍 커졌다. 롯데카드 측은 불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안내를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 Daniel)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후위기 피해 아동을 돕는 친환경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Save Race 2025’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마라톤 행사다. 이번 행사는 11월 9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며 10km 단일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비 5만 원 전액은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에 기부되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위기 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9월 19일 오후 6시까지 카카오뱅크 앱의 ‘Save Race 2025’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난해 행사보다 모집 인원을 2천 명 늘려 총 5천 명을 선발하며, 당첨자는 9월 26일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모임통장' 가입 고객을 위한 특별 신청 방식이 추가된다. 모임주가 모임통장을 인증하고 참가 신청을 하면, 2~5명 단위의 모임 멤버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당첨된 모임원 모두가 마라톤에 동참할 수 있어,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다. ‘Save Race 2025’는 친환경 마라톤 행사로 운영된다.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1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총 1조6000억 원 규모의 ‘BNK 2025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특별대출은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감소 등으로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9월1일(월)부터 10월31일(금)까지 약 2개월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은행별로 8000억 원(신규: 4000억 원, 기한연기: 4000억 원)씩 총 1조6000억 원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 원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p 금리감면도 제공할 방침이다. 추석특별대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출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