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은행권이 하반기 신규 공개채용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다만 디지털금융 바람으로 업무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700명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시중은행의 올해 채용(계획 포함) 규모는 현재까지 1천8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천510여명 대비 약 700명 넘게 감소한 수치다. 국민은행은 하반기 200명을 채용한다. 상반기에는 100명을 뽑아 올해 연간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250명, 하반기 170명 등 420명을 채용했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100여명을 선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130명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250여명, 하반기 250여명 등 500여명을 선발했다. 올해 상반기 150명을 채용한 하나은행은 하반기에는 200여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250명, 하반기 210명 등 460명을 채용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180명을 채용했고, 하반기는 210명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500명을 채용했다. 최근 은행권 신규 채용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로는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분남(향년 89세)씨 별세, 장기덕(LG에너지솔루션)씨 모친상, 김홍식(소망순복음교회 목사)·강선명(자영업)·박종길(금융감독원 금융현장소통담당관)씨 장모상 = 16일 오전 7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장지 괴산 호국원. ☎ 043-279-0144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권이 추석 명절을 맞아 조손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7일 하나금융 명동 사옥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그룹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을 주축으로 그룹 임직원과 가족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나금융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날 만든 송편 200상자와 복숭아, 포도, 사과, 자두 등 제철 과일이 담긴 행복상자를 지역 아동보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100여명의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풍성한 추석 명절의 온기를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그룹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 상품권을 100억원어치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자립 지원 청년 등 우리 주변 다양한 이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에 신권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국민·IBK기업·신한·하나·우리·농협) 은행들은 올해에도 고속도로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KB국민·IBK기업은행은 13일 하루 동안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 ▲덕평휴게소(강릉방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과 하나·우리은행·농협은행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들 점포 위치는 모두 하행선으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광장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별로 이동점포가 일부 지역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위치를 분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5시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매년 명절기간 동안 이동점포를 운영해 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거셌던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의 이동자제 당부에 따라 운영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줄어든 현금 수요 등에 따라 이동점포를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은행권의 이동점포 운영
【 청년일보 】 지난 8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세에 우리나라 수출입 물가도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3일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자료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8.33으로, 7월(143.28)보다 3.5% 내렸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6∼7월 두 달 연속 올랐으나,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재료가 광산품(-7.4%)을 중심으로 6.9% 하락했다.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4.2%), 1차금속제품(-3.6%) 등이 내리면서 2.3%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 대비 0.7%, 0.9%씩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원유(-9.4%), 나프타(-3.6%), 부타디엔(-8.1%), 동정련품(-6.1%), 무전기(-6.0%), 휴대용전화기(-2.1%) 등의 하락률이 비교적 높았다. 수출물가지수는 7월 133.88에서 8월 130.35로 2.6% 내렸다. 역시 석 달 만에 반락했다. 농림수산품이 0.8% 하락했으며, 공산품도 석탄 및 석유제품(-8.4%), 화학제품(-2.2%) 등을 중심으로 2.6% 내렸다. 세부 품목별로는 경유(-9.8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접수한 금융민원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되면서 소비자 민원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가 총 5만6천275건으로, 전년 동기(4만8천506건) 대비 16.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 민원이 1만4천80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9% 급증했다. 특히 홍콩 H지수 ELS 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되면서 펀드 관련 민원이 지난해 74건에서 올해 3천918건으로, 신탁 민원이 56건에서 2천312건으로 대폭 증가한 탓이다. 이밖에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도 같은 기간 730건에서 914건으로, 예·적금 관련 민원도 776건에서 792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보험권역에서도 손해보험 민원이 1만9천66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손해보험 권역에서는 보험금 산정 및 지급(1천622건·17.5% 증가), 계약의 성립 및 해지(395건·30.0% 증가) 등 민원유형이 증가했다. 특히 신의료기술 치료 후 실손보험금 부지급 등과 관련한 분쟁민원이 총 3천490건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0만좌 한정으로 비대면 전용 신상품인‘KB스타적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B스타적금’은 KB스타뱅킹을 새롭게 가입한 고객에게 높은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월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연 2.0%이며 최고 연 6.0%p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금리는 연 8.0%이다. 우대 이율은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 고객 연 2.0%p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고객이 스탬프 찍기 활동에 따라 최고 연 1.0%p ▲최근 6개월동안 상품(입출금 통장, 외화예금, 퇴직연금 제외) 신규 및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 연 3.0%p를 제공한다. 또한,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에 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해 고객은 가입 부담을 낮추고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스타적금에 많은 고객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며,“KB스타적금을 시작으로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
【 청년일보 】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 이하 산업은행)은 11일 'AI 코리아 펀드' 위탁운용사로 4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0개사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중형(펀드규모 2,000억원) 1개사와 소형(펀드규모 1천억원) 3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천500억원을 마중물로 총 5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하게 결성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AI 기술개발 및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AI 코리아 펀드』 조성을 통해 AI밸류체인 전반에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산업은행의 대규모 AI 펀드 조성이 대한민국 AI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 AI 국가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훈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前 총리)과 만나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금융산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훈센 상원의장은 지난 2023년까지 약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하며 캄보디아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인물이다. 11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훈센 상원의장과 양종희 회장은 동남아시아 금융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안정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캄보디아에 선진 금융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는 KB프라삭은행, KB대한특수은행 등 현지 진출 손자회사와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종희 회장은 “KB금융은 지난 5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 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캄보디아 노동부와 MOU를 체결하여 해외로 파견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에 대한 대출 지원을 돕고 있다”며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첫 번째 사례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일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5개 영업점을 보유한 키라보시 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이다. 이번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은 그 동안 많은 해외 금융회사들이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 분야를 벤치마크 하기 위해 관련 노하우와 공유와 협업을 요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그 동안 추진해왔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경험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한은행과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2023년 5월 파트너십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디지털·IT·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키라보시 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반 리테일금융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컨설팅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의 디지털금융 컨설팅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한은행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해 2,52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7포인트(0.09%) 상승한 2,525.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6%) 오른 2,524.86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64%) 오른 710.75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3원 오른 1,344.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의 성장을 짓누르고 있다는 국제기구의 경고가 나왔다. 한때 부채가 성장을 촉진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긍정적 영향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11일 국제결제은행(BIS)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에는 부채가 성장을 촉진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긍정적 영향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큰 국면에 접어들었다. BIS는 2000년대 초 이후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대부분 신흥국에서 민간신용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민간신용은 금융기관을 제외한 기업, 가계 등 민간 비금융부문의 부채를 의미한다. BIS는 "대부분의 신흥국은 아직 민간신용 증가가 성장을 촉진하는 영역에 있지만, 아시아 국가들은 성장을 저해하기 시작하는 변곡점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경우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이 100% 선을 웃돌면서 경제 성장률도 정점을 찍어 역 U자형 곡선과 일치했다"고 경고했다. 한국의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지난해 말 222.7%(BIS 기준)에 달했다. 이 중 가계부채가 100.5%, 기업부채가 122.3%였다. BIS는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동안 건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