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씨셀은 지난달 29일 단백질 신약 개발 전문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와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씨셀이 보유한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기술 및 면역세포 배양 플랫폼과 프로엔테라퓨틱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아트바디(ArtBody)를 결합해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큰 고형암 분야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아트바디’는 안정적인 구조와 폭넓은 타깃 확장성을 기반으로, 항원 단백질과의 결합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유사 항체 개발 플랫폼이다. 양사는 사전 적합성 평가(feasibility test)를 통해 아트바디가 적용된 CAR가 면역세포에서 효과적으로 발현되고, 타깃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독성 기능을 발휘함을 확인했다. 지씨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적응증을 겨냥한 고형암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아트바디 적용 범위를 CAR-NK뿐 아니라 CAR-T 치료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프로엔테라퓨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형암 분야에서 새로운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
【 청년일보 】 HK이노엔(HK inno.N)은 올바른 의약품 이용 문화 확산과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사회 구성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다정한 약손’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HK이노엔의 다정한 약손 사업은 제약회사 업의 본질과 연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12월까지 ▲찾아가는 복약상담소 ▲올바른 의약품 이용을 홍보하는 대시민 사업 ▲폐의약품 수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기업, 전문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 먼저 HK이노엔은 제약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기금을 출연한다. 약사 비영리단체 ‘늘픔가치’는 약물 상담, 복약 지도, 안전한 의약품 수거·폐기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장 실행을 주도한다. 성남시 지역 복지기관(태평2동 복지회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등)은 주민 수요를 발굴하고 참여를 독려해 사업이 지역사회에 밀착되도록 지원한다. 앞서 HK이노엔은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단체들과 성남 지역 복지기관에서 ‘찾아가는 복약상담소’를 운영했다. 의료취약계층 및 다제약물 복용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과 동시에 올바른 의약품 이용 방법 홍보와 폐의약품 수거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내
【 청년일보 】 동국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창립 57주년을 맞아 ‘마데카 크림 기획세트’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 스페셜 세트’와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스페셜 세트’다.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 스페셜 세트’는 ‘피부의 명작, 동국제약 병풀의 예술을 담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50ml)과 ‘마데카 유스 퍼펙션 아이크림’(30ml) 2종 구성으로 얼굴과 눈가에 밀도 있는 탄력 및 리프팅 케어를 제공한다.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은 다각도 리프팅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동국제약의 병풀 유래 피부과학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기반으로 한 ‘복합-TECA’를 함유해 탄력 개선, 브라이트닝, 피부 장벽 강화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마데카 유스 퍼펙션 아이크림’은 TECA와 고효능의 블랙 성분을 특허받은 펩타이드 리포좀 공법으로 결합한 탄력 리프팅 케어 독자성분 ‘유스테카’(YOUTH TECA)’를 함유했다. 늘어진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 주며, 눈가 주름과 눈 밑 기미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AX 제약바이오 : 가치 창출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다. 본 행사는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하는 대표 행사로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80년간 제약산업과 보건의료 발전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조강연으로 석차옥 서울대학교 교수가 AI를 활용한 생체분자의 기능 이해와 치료제 분자 설계 전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 대학 Acceleration Consortium 소속 조셉 브라운(Joseph Brown) 박사는 자율 실험실을 통한 신약개발에 대해, CAS(미국 화학회 산하기관)의 팀 월버그(Tim Wahlberg) CPO(Chief Product Officer)는 AI 신약개발을 위한 데이터 딜레마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국내외 전문가들
【 청년일보 】 SK케미칼이 대국민 치매 예방 캠페인 “건뇌하세요”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건강한 뇌”를 모티브로 한 “건뇌하세요” 캠페인은 노령화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치매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SK케미칼은 치매의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방송, 온라인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콘텐츠는 뇌 건강과 관련된 중장년층의 인터뷰를 통해 에피소드와 치매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증상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담아냈다. 이와 함께 SK케미칼은 지난해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의 참석 대상을 보호자까지 확대해 내달부터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강연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동 SK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치매는 건망증과 같은 증상으로 서서히 시작되지만, 이를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 초기 예방과 전문적 치료를 통해 건강한 뇌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WHO PQ(품질 인증) 제품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현장 실사가 서면 심사로 대체됐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WHO GMP 실사를 서면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면 심사를 통해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에 대한 GMP 적합성 검증을 받는다. 회사측은 심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완벽히 갖춘 만큼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절차 간소화는 국내 규제기관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014년 PIC/S(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에 가입하며 국제 GMP 협의체에 합류했고, 2023년에는 WHO가 지정하는 의약품 규제기관 표준 목록(WLA)에 등재됐다. 이어 올해에는 세계 최초로 WLA 의약품·백신 분야 전(全) 기능에 이름을 올리며, 규제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이 서면 실사와 같은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GC녹십자는 이번 변화로 시간 및 비용 절감
【 청년일보 】 모닝케어 브랜드가 음주 전후 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동아제약은 음주로 인한 위 건강 고민을 덜어줄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 점막 보호 기능성으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을 함유했다. 이 성분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확인됐으며, 음주 등으로 약해지기 쉬운 위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솔루션 젤리스틱은 복숭아와 배 추출물이 더해져 부담 없는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젤리 제형이다. 모닝케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임시완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1+1프로모션, 간 솔루션 젤리스틱 교차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닝케어 담당자는 “모닝케어는 숙취해소를 넘어 오랜 음주 건강 문제의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고민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정기 재평가 대상으로 히알루론산 등 6종을 선정·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평가 대상 원료는 히알루론산, 홍경천추출물, Lactobacillus gasseri BNR17, 매스틱 검, 보스웰리아추출물, 스페인감초추출물 등이 있다. 이번 정기 재평가 대상은 기능성 인정 후 10년이 지난 원료 중 생산 실적과 이상사례 신고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으며, 내년 1월에 선정 예정인 수시 재평가 원료와 함께 최신의 과학적 정보를 활용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과학에 기반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재평가를 지속 실시해 국민가 신뢰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소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시지바이오(CGBIO)는 최근 태국 방콕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골절 및 외상(Trauma) 치료를 주제로 한 글로벌 세미나 ‘밋 더 마스터 인 방콕 2025(Beyond Technique, Toward Healing: Trauma Meet the Masters in Bangkok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밋 더 마스터는 외상 치료의 최신 동향과 시지바이오의 혁신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의 적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정형외과 의사 62명이 참석해 복합 골절·합병증이 동반된 난치성 골절 등 고난도 케이스와 함께 약 400례에 달하는 임상 데이터를 종합한 치료 전략이 논의됐다. 연자로 참여한 ▲조원태 아주대학교병원 교수는 ‘골절로 인한 골결손(fracture-related bone defect) 치료에서의 노보시스 적용’을 주제로, 손상 부위와 결손 크기에 따른 적용 방법과 수술 후 회복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레날디 프라세티아 박사(쇄골·근위 상완골 불유합) ▲태국의 라핫 자라야반드 교수(외상 후 분절성 골
【 청년일보 】 국가신약개발재단(이하 재단)은 지난달 28~30일 3일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KDDF Science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주제는 ‘Advancing Next-Generation Drug Development through Novel Mechanisms and AI-Driven Technologies’로, 세포·유전자치료제,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 등 새로운 기전과 AI 기반 기술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차세대 신약개발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단이 주최하는 참여형 학술행사로, 세션과 포스터 발표는 ▲TPD(표적 단백질 분해) ▲Cell Therapy(세포치료제) ▲Gene Therapy(유전자치료제) ▲AI 및 Data Science 분과로 구성됐다. 김선 서울대학교 교수는 세포·환자 수준에서의 약물반응 예측과 유전자 바이오마커 발굴 AI 모델을 소개하며 이를 결합한 통합적 접근법을 제안했다. 김우현 KAIST 교수는 생성형 모델링이 ▲분자 설계 ▲단백질-리간드 예측 ▲LLM 기반 관계 해석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혁신적 도구가 될 수 있음
【 청년일보 】 자해나 타해의 위험이 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급성기 정신질환자들이 건강보험의 울타리 안에서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7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입원료 수가 신설에 따른 집중치료실 입원료 세부사항으로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입원료 산정기준이 신설된다. 요양급여 대상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으로 운영 중인 의료기관이다. 급여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자·타해 위험 등으로 급성기 정신질환자로 판단해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내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이며, 30일 이내 기간 동안 산정해 요양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입원료를 최초로 청구하는 때에는 시설·인력 등에 대한 서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해야 하며, 변경사항 발생 시에는 변경사항 발생 즉시 제출해야 한다. 이밖에도 ▲집중치료실 입원료 항목을 ‘집중치료실→집중치료실(뇌졸중, 고위험 임산부)’로, ▲정신의학적 집중관리료 항목 중 ‘격리보효료
【 청년일보 】 다이소에 이어 편의점으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유통이 확대되는 가운데, 편의점 등은 ‘가성비 전략’을 바탕으로 판매 실적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와 지역의 약사회들이 제약사와 손잡고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낮춘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그대로인 약국 맞춤형 건기식 개발에 나서고 있다. 31일 약국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는 동아제약, 유한양행과 각각 약국용 실속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사회가 제안한 약사의 전문성을 반영한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 개발 필요성에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이 공감하며 성사됐다. 약사회는 동아제약과 함께 ▲눈 ▲혈행 ▲장 ▲간질환 ▲대사질환 분야 총 8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한양행과는 ▲관절 ▲뼈 건강 ▲뇌 건강 ▲수면 ▲뷰티·항산화 ▲데일리 케어 등 분야 총 8개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와 인천광역시약사회는 각각 일동제약과 약국·약사회 맞춤형 제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약사회와 일동제약은 올해 11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약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