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대만 FDA 2개를 추가 획득하면서 휴런이 보유한 대만 FDA는 총 3개로 늘어났다. 휴런은 비조영 CT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AI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파킨슨병 솔루션인 휴런IPD(HeuronIPD)이 대만 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에 대만 FDA를 획득한 휴런의 알츠하이머병 솔루션인 휴런AD(HeuronAD)까지 합하면 휴런은 ▲뇌졸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휴런이 다루는 모든 뇌신경 질환에 대해 각 1개 이상의 대만 FDA를 보유하게 됐다. 휴런은 솔루션들을 대만 전역에 유통하기 위해 지난해 대만의 대형 의료 소프트웨어 유통사인 Chilli Enterprise 및 Progressive Group, Inc.(PGI)과 맺은 총판 협약을 통해 해당 유통사들의 넓은 유통망을 바탕으로 대만 전국 병원에 솔루션을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신동훈 대표는 “휴런은 대만 진출을 계획한 뒤 유통사 파트너십 계약, 총판 협약 및 유통망 확보, 인허가 획득 등 단계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원활히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
【 청년일보 】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가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의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두환 교수와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정형외과 조철현 교수진이 협력해 진행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으로,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시험은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및 단일 맹검 방식으로 12주 관찰기간으로 진행됐으며, 라이넥 투여군과 위약군 간의 통증 완화 및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비교했다. 주요 지표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통증 평가 척도인 VAS(Visual Analogue Scale)가 사용됐고, 2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SPADI(Shouler Pain And Disability Index)와 삶의 질을 측정하는 EQ-5D-5L(EuroQol 5-Dimension 5-level)이 사용됐다. 연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출시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스테키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에 맞춰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램시마 제품군’(성분명: 인플릭시맙, IV·SC),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처방의가 겹치는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아 올린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방침이다. 또 내달부터 스테키마 관찰임상을 시작하는 등 의사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랑스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2일 스테키마가 출시됐다. 영국은 우스테키누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특허가 일찍 무효화됨에 따라 이를 포함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전체 적응증 확보로 시장성을 갖춘 상황이다. 특히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 전에 이미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국가보건서비스(NH
【 청년일보 】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JVM)이 개발한 ACRS(Automatic Canister Recognition System)가 약국에서 필수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3일 JVM에 따르면 JVM의 약품 위치·정보 자동 인식 시스템 ACRS이 약국 내 조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투약 오류 방지에 기여함은 물론, 약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환자 대기 시간 단축, 투약 안전성 강화로 약국 운영을 기여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ACRS 시스템은 캐니스터(약품 보관 용기)에 부착된 칩(Chip)이나 RFID 태그를 통해 약품의 고유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기존에는 캐니스터를 특정 위치에 장착하고 별도로 등록해야 했으나, ACRS가 적용된 자동 조제기는 캐니스터를 어느 위치에 꽂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약국 내 여러 장비가 설치된 경우에도 캐니스터 정보를 공유해 장비 간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캐니스터에 부여된 고유번호를 통해 약품 정보를 자동 판별할 수 있어 약물 오조제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ACRS 시스템은 약국의 조제 속
【 청년일보 】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을 제외한 설 연휴 기간 병·의원과 약국 이용시 평일보다 더 많은 본인 부담 진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동안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가 적용된다. 해당 제도는 모든 의료기관(병의원, 약국, 치과, 한방 모두 포함)이 야간(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과 토요일 오후, 공휴일(일요일 포함)에 진료·조제 시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가산해 각각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급여비를 청구할 수 있으며, 환자한테는 본인 부담 진료비를 더 청구할 수 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27일도 공휴일 가산제가 적용된다. 다만, 정부는 예고 없이 임시공휴일로 정해지면서 예약 환자 입장에서는 뜻밖에 진료비를 지출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을 고려해 예약 환자 한정으로 요양기관이 평일 본인 진료비를 받더라도 진찰료 할인행위로 처벌하지 않을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의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가 허가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열리게 됐다. 또한 사노피도 새로운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임상 3상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혈소판 생성 기능을 촉진하는 치료제로 한정돼 있던 치료 선택지가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면역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포스타마티닙나트륨수화물)’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혈소판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져 비장에서 혈소판이 파괴돼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Fc 감마(γ)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를 통해 면역 세포가 반응하면서 발생하게 되며, 멍이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고,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에 JW중외제약이 품폭 허가를 받은 ‘타발리스’는 체내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pleen Tyrosine Kinase, Syk)’를 억제해 혈소판
【 청년일보 】 이번 설 연휴에는 134만여명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국내에서 운영 중인 6곳의 국제공항에서 총 134만295명(출발 기준)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에서는 104만6천647명이 떠날 것으로 전망됐으며, 김포공항 5만3천명과 김해공항 15만8천명을 비롯해 제주·청주·대구공항 등 5개 공항을 통해 29만3천648명이 국제선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날짜별로는 오는 25일에 가장 많은 승객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만 12만3천명이 떠날 것으로 보이며, 기타 공항 3만명을 포함해 총 15만3천명이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예측됐다. 10일간 일 평균 출국 승객은 13만4천명으로, 작년 설 연휴 일평균 수치인 11만7천명보다 1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체 항공편 운항 횟수를 1만9천351회로 늘리고, 공급 좌석을 421만7천석으로 확대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연말·연시를 비롯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나 친구, 지인 등과 함께 회식 등 술자리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대다수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슥거림은 물론, 증세가 심하면 구토나 설사 등 숙취가 찾아와 고통스럽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데, 소화기관 등에 무리를 주거나 술을 마신 다음 날에 섭취 시 효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어 안전성과 효능을 모두 챙긴 물건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변비약 성분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배변을 통해 숙취를 해소시킨다는 점과 간·소장의 손상이 적다는 점은 매력적인 장점이다. 이에 청년일보는 변비약에 사용하는 ‘폴리에틸렌 글리콜’ 성분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류담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만나 숙취와 ‘폴리에틸렌 글리콜’ 성분의 상관관계와 안전성 및 숙취해소제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대변을 보면 술이 깨는 느낌에서 찾아온 ‘호기심’ 류담 교수가 변비약의 성분과 숙취 해소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해
【 청년일보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 박구선 국가생존기술연구회 회장이 임명됐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박구선 국가생존기술연구회 회장이 이달 20일부터 2028년 1월 19일까지 3년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임기를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 수출이 증가하는 등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시점에서 신임 박구선 이사장이 그간 쌓아온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구선 이사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으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활성화와 국내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25년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8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해 9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후보작을 추린 뒤 홍보편찬위원회 심사, 지식재산권 검토, 당선 후보자와의 의견조율 등을 거쳐 등을 거쳐 협회 창립 80주년 취지에 맞는 최종안을 확정한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엠블럼은 무한대 형태의 숫자 ‘80’을 형상화,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담았다. 서로 맞잡은 모습의 스마일 형상은 산업과 국민을 상징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뜻한다. ‘0’ 부분 하단의 그린, 레드 컬러는 각각 생명‧AI‧신기술, 사랑‧행복을 의미한다. 슬로건은 혁신·협력·신뢰의 산업 문화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동시에 국가 경제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제약인 모두의 각오를 담은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로 선정됐다. K-Pharma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는 20
【 청년일보 】 제약바이오업계가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창출과 R&D 투자, 글로벌 성과 확대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면서 이를 위한 규제 혁신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21일 '창립 80주년 노현홍 회장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현홍 회장은 ▲혁신 ▲협력 ▲신뢰 등을 핵심 가치로 하는 'K-R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제약바이오 비전 2030으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선포했다. 첫째로 신약 개발 선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1조원 매출 의약품 5개 창출하고, 제약바이오산업 매출액 15% 이상을 R&D에 투자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협회 구축 K-SPACE 고도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및 바이오 상생교류회 등을 확대해 산학연병간 협력을 강화하고, 제약-바이오벤처간 기술거래 촉진 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또, CIC 입주기업 지속 지원과 쇼난 클러스터와의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보스턴과 일본 쇼난 등 해외 클러스터와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나서며, 정부 주도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협력 및 벤처투자조합펀드(KIMCo) 결성을 통해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스킨부스터 주입 시 약물 손실(누액)과 통증을 최소화한 멸균주사바늘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를 선보인다. 휴온스메디텍은 약물 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전용 1회용 멀티 멸균 주사바늘 ‘프리미엄 9핀 니들 31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마샤인은 휴온스메디텍의 대표적인 미용 의료기기 제품으로 2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약물 정량 주입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는 쥬베룩, 리쥬란, 올리디아 등의 시술을 위한 전용 제품으로 개발됐다. 폴리엘락틱산(PLLA), 폴리디옥사노라이드(PDLLA),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등 점도가 높은 성분에 최적화해 주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누액을 최소화했다. 또한, 휴온스메디텍의 오랜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특수 설계를 적용해 침관 내경 길이(Bevel length) 및 주사침의 구조를 변경하고, 자체 및 외부 테스트로 주입 시 발생 가능한 누액과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눈금 및 기준점 표기를 통해 침습 깊이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주사침 보호 캡을 적용해 의료진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술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