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 의약외품 제조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한 규제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31일 식약처 누리집 내 ‘의약외품 규제동향 인포허브’ 페이지를 누리집에 신설하고 치약제에 대한 해외 규제정보(e-book)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규제동향 인포허브’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의약외품 업계가 주요국의 규제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 규제정보를 담아 제공되는 식약처 누리집 서비스다.
이번 규제정보는 해외 주요국별 치약제 관리 체계를 상세히 담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국가별 규제기관·품목 분류(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 등) ▲인·허가 절차(치약 등록 시 제출자료, 치약 표준제조기준(monograph), 제품 표시 사항 등)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적용 현황·사후 관리 제도 ▲관련 규정 등이다.
특히, 업계의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별 품목 분류 및 표시사항 비교표를 수록했으며, 관련 규정의 원문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출처와 URL을 함께 제공하고, 자료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했다.
식약처는 “같은 치약제라도 국가별로 제품 분류나 관리체계가 다르므로, 수출 시 해당 수출국 규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자료집 발간으로 국내 업계의 의약외품 규제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외품 해외 규제정보 제공을 품목군별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