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는 행사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화단을 이끌어갈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하여 매년 유망 회화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선정 작가들은 후원 마지막 해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통해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찾아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희남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예술은 사람을 위로하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며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이라는 제약기업 종근당의 사명을 바탕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구강건조증과 인후 건조의 완화를 위한 인공타액 신제품 ‘드라이메디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량 감소나 성분 변화로 인해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워지고, ▲구강 내 통증 ▲말하기의 불편함 ▲미각 저하 ▲구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장기간 지속될 경우 충치나 치주염, 구강 궤양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드라이메디겔은 자연적인 침 분비를 보완해 입안에 수분을 보충하고 윤활 작용을 도와 인후를 비롯해 구강 내 건조감을 완화하는 인공타액 제품이다. 인체 내 존재하는 무기염 성분인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염화칼슘수화물 ▲염화마그네슘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겔 제형으로 스프레이형 제품 대비 지속력이 우수하다. 구강건조감을 느끼는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적당량(땅콩 반 알 크기)을 혀끝에 덜어 삼키지 않고 입천장과 입안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면 된다. 또 휴대가 간편한 30g 용량으로 출시돼 건조할 때마다 하루 수 차례 반복해 사용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안구건조증에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처럼, 구강건조증에는 ‘드라이메디겔’과 같은 인공타액 구강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택준씨 별세, 안재현(SK케미칼 사장)·안재용(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안혜련·안혜경씨 부친상, 윤홍균·이두원(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학장)씨 빙부상, 김연진·이수정씨 시부상 = 1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4일 9시 30분, 장지 천안공원묘원, ☎ 02-2258-5940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유씨비제약은 11월 1일자로 에드워드 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15년 이상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마켓 액세스 ▲메디컬 ▲보건경제 및 성과연구(HEOR) 분야의 전문가로, 환자 중심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생태계 조성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2016년 UCB에 합류한 이후 미국과 영국 법인, 인터컨티넨탈 본부에서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인터컨티넨탈 본부의 환자접근성·지속가능성·대외협력 총괄로 재직하며,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과 건강 형평성 강화를 위한 전략을 주도해왔다. UCB 합류 이전에는 아스텔라스과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신약 가치평가 및 환자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또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토머스 제퍼슨 대학교 및 다이이찌산쿄의 공동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경제 및 성과 연구(HEOR) 과정을 수료했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한국유씨비제약은 환자 중심주의를 기반으로 혁신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
【 청년일보 】 올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면역항암제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신규 임상시험의 50%가 생성형 AI로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번 등을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 의약품은 MSD(머크)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로 매출 300억달러(약 44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 뒤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노보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과 일라이 릴리에서 개발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매출이 각각 220억달러(약 32조원)와 200억달러(약 29조원)를 기록했다. 오젬픽과 마운자로 외에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치료제까지 합치면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합산 매출은 700억달러(약 102조5천억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호실적 요인으로는 GLP-1 계열 의약품이 체중 감량에 이어 심혈관과 신장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장이 지목됐
【 청년일보 】 동아제약 박카스 사업부문의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제품 ‘얼박사’의 실적에 대해 동아제약 내부에서는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GS25에서 한정됐던 얼박사 유통채널이 지난달부터 확대됨에 따라 오는 4분기 매출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다. 12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올해 3분기 박카스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867억원으로 전년 동기(776억원) 대비 1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3개 분기(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천107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53억원) 대비 2.6% 성장했다. 주요 제품별 매출 실적은 박카스D(약국)이 429억원으로 전년 동기(406억원) 대비 5.7% 늘었고, 박카스F(일반)는 486억원으로 전년 동기(380억원) 대비 27.8% 증가했다. 매출 성장 요인으로 소비 심리 회복을 꼽았다. 또한, 동아제약은 신제품 ‘얼박사’가 ‘핫식스’와 ‘레드불’ 등 기존의 에너지드링크 강자들을 뚫고 선전하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앞서 얼박사는 누적 판매량 기준 출시 한 달만에 100만캔을 기록했다. 이어 출시 두 달만에 250만캔을 돌파,
【 청년일보 】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미래 바이오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 '에피스넥스랩(EPIS NexLab)'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피스넥스랩은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 출범에 따른 신설 자회사로 아미노산 결합체(펩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텍(Biotech)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술 플랫폼 사업'은 확장성이 높은 요소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것으로, 특정 약물이나 적응증에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질환 분야에 적용 가능해 높은 사업 확장성을 지닌다. 에피스넥스랩은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또는 기술 이전(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에피스넥스랩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1본부장 홍성원 부사장이 겸직한다. 홍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가로, 삼성에피스홀딩스 기타 비상무이사로서 지주회사의 이사회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홍성원 대표는“에피스넥스랩은 지주회사 산하의 안정적 사업 구조 속에서 삼성에피스홀딩스의 미래
【 청년일보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와 함께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인체이식형의료기기 배상책임공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배상책임공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인체이식형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방향 ▲공제 상품의 주요 특징 ▲신규(갱신) 가입 및 가입보고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공제 운영 방식 ▲공제료 부과요율 ▲보상 범위 ▲신규(갱신) 가입 ▲가입보고 ▲행정처분 ▲공제 민원 홈페이지 신설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배상책임공제 사업은 시행 3년 차에 접어들며, 현재 140여 개 이상의 의료기기 업체가 가입해 안정적인 배상금 재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협회와 식약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함께 민·관 협력체계로 운영하는 만큼, 더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공제에 가입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와 국민 모두가 공제 제도를 쉽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상책임공제 민원 전용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할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협회 4층 대강당에서 ‘2025 KPBMA 커뮤니케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 홍보담당자 및 제약바이오산업 담당기자 간의 공감대 형성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참석자들이 제약바이오산업 현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심도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트럼프 2기 정책 변화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회와 위험 요인’을 발표한다. 이어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 원장은 ‘AI 신약개발 자율화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며,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이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과 약가제도 개선방향’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각 세션별 질의응답 시간과 별도의 홍보·프레스 교류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공유하고, 언론과의 협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제약바이오산업 홍보담당자와 기자들이 함께 산업의 지속성장 방안을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지난 6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밀리핏’ 출시를 기념해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밀리핏(성분명: 데옥시콜산)은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로, 지난 9월 국내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밀리핏 소개를 시작으로 관련 학술 정보와 함께 의료진들의 시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연진 대표원장(연세라인업의원)과 이명준 대표원장(리스토리성형외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너지 DCA 시술 경험 공유’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강연 참석 의료진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추가적인 밀리핏 시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가졌다. 김기보 동국제약 상무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밀리핏의 안전성과 임상적 효과성을 보여 주는 학술활동도 적극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밀리핏을 포함한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들을 통해 의료진들의 진료 현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하고,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청(NAFDAC)이 식약처를 백신 및 의료기기 분야의 ‘참조기관(Reference Agency)’으로 공식 인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식약청은 최근 ‘규제 신뢰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신뢰할 수 있는 규제기관의 평가 결과를 자국 내 허가심사에 반영해 신속심사(Abridged review)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지 아데예예 나이지리아 식약청장의 서한을 통해 WHO 우수규제기관목록(WLA) 전 기능 등재로 규제역량을 갖춘 대한민국 식약처를 백신과 의료기기 분야의 참조기관으로 인정했다. 이번 인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조된 백신 및 의료기기 제품은 나이지리아 내 허가심사 시 신뢰 기반 인정제도(Reliance Pathway)를 통해 평가자료 상호신뢰에 기반한 심사기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인정을 통해 나이지리아 시장 진입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우리 제품의 경쟁력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인정을 계기로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규제당국과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지난 7일 개막한 미국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 ‘The Liver Meeting 2025’에서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Vanoglipel(DA-1241)’의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Vanoglipel은 GPR119 작용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동물실험결과, 혈당 및 지질 개선 작용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12월 MASH 추정 환자 대상 임상 2a 시험을 완료했다. 이번에 발표된 추가 분석 결과는 Vanoglipel의 간 염증 및 대사 기능 개선을 통한 간 보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MASH 추정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Vanoglipel 50mg 단독 투여군 ▲100mg 단독 투여군 ▲Vanoglipel 100mg과 DPP-4 저해제 병용군으로 나눠 16주간 무작위 배정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된 임상 2a상 시험을 기반으로 수행됐다. 추가 분석 결과, Vanoglipel의 MASH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도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