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자정부 성과관리 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 만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디지털 행정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방대하고 복잡한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 평가 결과 정보자원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관리, 공공앱 운영 성과관리, 중복투자 예방 등 4개 전 부문에서 만점(100점)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진단은 전자정부법에 근거해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도다. 각 기관의 정보화 사업과 정보시스템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원 관리 수준과 성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서울시가 보유한 정보 자원의 양적 규모를 넘어, 이를 뒷받침하는 관리 체계의 질적 수준이 확보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등을 계기로 정보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된 시점에서, 대규모 디지털 행정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관리 역량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대전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100% 완판됐다. 대전 최초로 도입한 스카이라운지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 승부수가 주택 수요자들에게 통했다는 평가다. 롯데건설은 대전 동구 가오동에 공급한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춰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상품성과 입지적 장점이 더해지며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단지에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 평면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대전 아파트 최초로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주거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실내골프클럽, GX룸, 북카페,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세대 내부 역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대전천 시민현수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대전천과 보문산, 식장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재개발 사업지 중 최초로 신설1구역에 이주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주민 지원에 나섰다. LH는 9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 내 미영빌딩 2층에 토지 등 소유자의 의견 수렴과 이주 상담을 위한 이주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신설1구역은 신설동 일대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으로, 지난 3월 공공재개발 사업지 중 가장 먼저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했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LH는 이달 말 분양공고를 내고 2027년 4월 착공, 2029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새롭게 문을 연 이주지원센터에는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과 이주 절차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세무·회계 자문과 분담금 산정 기준 안내 등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LH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이주 기간에 맞춰 센터를 통해 구역 내 안전 및 공가 관리 업무도 맡는다. 고령자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제22기 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신임 위원장에는 도시계획 및 부동산 분야 전문가인 김용일 시의원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6일 위촉식과 전체 회의를 열고 제22기 정책위원회를 정식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4)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으로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과 이근만 서울에너지공사 이사회 의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구성된 제22기 정책위원회는 상임위원회와 의장단이 추천한 시의원 17명과 분야별 전문가 13명 등 총 30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용일 신임 위원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부동산을 전공(경영학 석사)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와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현장 감각과 학문적 식견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제22기 정책위원회의 성공
【 청년일보 】 국내 10대 건설사에서 지난 1년간 3천600명이 넘는 인력이 짐을 쌌다. 대형 건설사 한 곳의 전체 직원 수와 맞먹는 규모로,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고용 한파'가 현실화했다는 분석이다. 9일 국민연금공단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총 직원 수는 5만2천4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천655명(6.5%) 급감한 수치다. 감소한 인원만 놓고 보면 10대 건설사인 SK에코플랜트의 전체 임직원 수(3천560명)를 웃돈다.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인원 감축 폭이 1.6% 수준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고용 붕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체별로는 DL이앤씨의 인력 이탈이 가장 두드러졌다. DL이앤씨의 직원 수는 5천512명에서 4천734명으로 1년 새 778명(14.1%)이나 줄었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7천643명에서 6천946명으로 697명(9.1%) 감소했고, GS건설도 5천865명에서 5천297명으로 568명(9.7%) 감원했다. 롯데건설(464명 감소)과 대우건설(332명 감소)이 그 뒤를 이었다. 10대 건설사 중 인원이 늘어난 곳은 S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 해외건설 수주액이 472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제2의 중동 붐이 일었던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체코 원전 수주 등 굵직한 프로젝트 성공에 힘입어 유럽 시장이 급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472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660억달러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며, 2015년(461억달러)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400억달러 선을 돌파한 수치다. 우리나라 해외건설은 지난 2021년 잠시 주춤한 이후 2022년 309억8천만달러, 2023년 333억1천만달러, 2024년 371억1천만달러에 이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7% 이상 성장하며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번 실적 호조는 유럽 시장의 약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역별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유럽이 전체의 42.6%인 201억6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전통적인 텃밭인 중동을 제치고 1위 지역으로 올라섰다. 이는 전년(50억6천만달러) 대비 무려 298% 폭증한 수치다. 유럽 시장의 급성장은 187억2천만달러 규모의 체코 두코바
【 청년일보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상승하며 시장 침체기에도 굳건한 '안전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강남과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한 핵심 요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단지 기준) 매매가는 평균 30.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요 단지별 상승세를 살펴보면,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은 2020년 12월 11억원에서 2025년 12월 17억원으로 54.5% 뛰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원에서 25억1천500만원으로 57.1% 상승했다. 판교역 대장주로 꼽히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7천500만원에서 38억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2천만원에서 8억8천만원으로 22.2%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다. 강남을 모방하는 것이 아닌 성수동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살린 '온리 원(Only One) 성수'를 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9일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수4지구 재개발은 성동구 성수2가1동 219-4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5층, 1천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예정 공사비만 1조4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한강변 랜드마크 입지라는 특성상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곳이다. 대우건설은 현장설명회 참석과 사전 사업 검토를 마치고 현재 본입찰 준비에 한창이다. 회사는 성수동이 'K-컬처'의 중심이자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해 기존의 강남권 단지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맨해튼, 브루클린, 비버리힐즈, 조지타운등 대표적인 부촌들은 서로를 모방하려 하지 않고 각자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창출해왔다”면서 “많은 경쟁사들이 압구정, 반포, 청담과 비교하거나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대한민국 건설업계 역사상 최초로 연간 수주액 2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택 시장 침체 등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한 체질 개선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2025년 연간 수주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25조515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18조3111억원) 대비 39% 증가한 수치로, 국내 단일 건설사가 연간 수주 2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적 퀀텀점프의 배경에는 기존 시공 중심의 건설 패러다임을 넘어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에너지 전환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2030년 목표로 세웠던 수주 실적을 5년이나 앞당겨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글로벌 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원전 4기 건설 기본설계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핀란드 신규 원전 사전업무 계약, 미국 텍사스 태양광 발전사업, 신안우이 해상풍력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따냈다. 여기에 사우디 송전선 프로젝트와 수도권 주요 데이터센터 건설까지 수주하며 에너지의
【 청년일보 】 2026년 부동산 시장이 '규제 강화'와 '선별적 지원'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파도를 동시에 맞이한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오는 5월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금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외국인 거래 규제와 자금 출처 검증을 대폭 강화하며 투기 수요 차단에 나서는 반면 소규모 정비 사업 인센티브와 전세 자금 지원 확대 등 공급과 주거 안정을 위한 당근책도 함께 내놨다. 9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직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진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1년 단위로 연장되어 온 한시적 조치가 이번에는 종료 수순을 밟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기한은 오는 5월 9일까지다. 별도의 법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5월 10일 이후 양도분부터는 중과세율이 적용돼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는 기본세율(6~45%)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포인트가 가산된다. 지방소득세까지 합산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대문구를 찾아 면목선 경전철 신설과 대규모 주택 공급 등을 통해 강북권 도약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8일 오후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26년 동대문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운집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오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동대문구의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오 시장은 “예타를 통과한 면목선과 내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가 신설되면 동대문구는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라며 “이문동·휘경동 등 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신규주택 2만 6천여 가구까지 공급되면 동대문구는 강북 변화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 계획도 언급했다. 홍릉 일대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물류 거점 재개발을 통해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홍릉 바이오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동부화물터미널 개발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나가 ’다시,
【 청년일보 】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의 갈등이 '높이 검증' 문제로 다시 불붙었다. 서울시가 건물 높이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종묘에서의 현장 촬영 허가를 요청했으나 국가유산청이 이를 불허하면서 해당 구역 주민들까지 나서 공동 검증을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종묘 정전 상월대에서 국가유산청, 기자단,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가유산청은 당초 신청 내용과 달리 대규모 행사로 추진돼 종묘의 보존 관리와 관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장소 사용과 촬영을 불허하며 설명회는 끝내 무산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세운4구역 건축물과 동일한 높이의 애드벌룬을 띄워 실제 높이에 대한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실증 결과 현장에서 확인된 높이와 경관은 지난해 11월 시의회에서 공개했던 시뮬레이션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결과를 현장에서 투명하게 공유해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구상이었으나, 국가유산청의 반대로 막히게 된 셈이다. 이에 세운4구역 주민들은 이날 오후 종묘 인근 광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