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인천시와 경기도 및 서울시 간 인천 소재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해 말 현 매립지 사용 종료와 내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맞물리면서, 3개 시도가 '예외 조항' 적용 여부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셈이다. 올해 연말까지 정부와 이들 지자체들은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나, 합의 결과의 유불리에 따라 각 지자체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향후 적잖은 후유증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4일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의 인천 소재 수도권 매립지 사용 시한이 올해 말로 종료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그동안 인천 소재 수도권매립지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매립지가 지역 내 혐오 시설로, 생활폐기물 매립을 둘러싸고 적잖은 논란이 일자 정부와 이들 지자체들은 수도권 4자 협의체를 구성한 후 지난 2021년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근거로 오는 2025년까지 일부 규제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21년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별표 5)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에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매립시설에 매립하는 경우에는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다섯 번째 장소로, 첨단 산업의 미래와 고도 제한의 그늘이 공존하는 극적인 대비의 공간, 강서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서울의 서쪽 관문인 강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거대 도시다. 드넓은 땅만큼이나 현재 강서구는 가장 극적인 '두 얼굴'을 보여준다. 한쪽에는 '코엑스마곡'을 필두로 한 마이스(MICE) 복합단지와 수많은 대기업 및 바이오 연구소, 그리고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최첨단 의료 인프라가 집결한 마곡지구가 화려한 위용을 뽐낸다. 반면, 길 하나 건너편에는 붉은 벽돌의 저층 빌라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숨 막히는 주차 전쟁을 벌이는 화곡동이 있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내 추가 공급 대책 발표"를 공식화하며 정부의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하자, 설(說)로만 무성하던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는 과거 무산됐던 도심 유휴부지는 물론 그린벨트 해제까지 가용한 모든 카드를 꺼내 들어 집값을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엇갈린다. 서울 서부권 등에서는 '이번엔 우리 차례'라는 기대감을 키우는 반면, 지난해 지정된 서초 서리풀지구 등 기존 사업지는 보상 갈등과 환경 이슈로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어 '공급 만능론'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 공급 부족에 '정면돌파' 선언... 그린벨트·태릉CC 등 국토부도 '영끌' 예고 그동안 시장의 소문으로만 돌던 '추가 공급'은 이날 김윤덕 장관의 발언으로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김 장관은 전날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국토부·LH 합동 주택 공급 TF' 현판식에서 "가능하면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다 어려움을 겪었던 곳(노원구 태릉골프장,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 등)과 그린벨트 해제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 9.7 대책의 이행을 위해 입법 속도전에 나선다. 아울러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소규모 주거용 위반 건축물을 한시적으로 양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20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후속 입법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2030년까지 서울·수도권에 신규 주택 135만호를 공급하는 9·7 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연내 발의 및 처리가 가능한 법안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측도 입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9·7 공급대책에 대한 입법이 매우 시급하다"며 "공급 효과가 하루빨리 체감되도록 하기 위해선 필요한 법적 기반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협의에서 도심 내 주택 공급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는 법안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요 논의 대상은 ▲도심정비 활성화를 위한 도시정비법 및 노후계획도시정비법 개정 ▲도심 내 공급 및 공공택지 물량 확대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이다. 특히 현재 시·도지사에게만 있는 토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조성한 하이엔드 주거 단지 '청담 르엘'이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 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9~218㎡ 등 총 1천26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한강변이라는 희소성 있는 입지와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 예술적 조경을 앞세워 강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내에는 약 9천400㎡(약 2천80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됐다. 실내 수영장,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 클럽 등 최고급 운동 시설을 비롯해 북카페, 다이닝 카페, 독서실, 청소년 도서관(뮤직&레슨 멀티미디어실)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췄다. 특히 34층에는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살롱&북라운지'와 '시니어살롱'을 배치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조경 설계는 '미술관을 품은 아파트'를 콘셉트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중앙광장에는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의 조형물 '하이 러브(High Love)'가 설치됐으며, 리플렉션 가든에는 미디어아트 그룹 사일로랩의 작품 '잔별(Stardust)'이 자리 잡았다
【 청년일보 】 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해 자녀 이름에 욕설이나 비속어를 섞어 짓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전날 출생신고 시 자녀의 이름에 욕설이나 비속어 등 사회통념상 부적절한 어휘가 포함된 경우, 관계 기관이 이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법은 자녀의 이름에 사용할 수 있는 문자를 한글이나 대법원 규칙으로 정하는 한자로 제한할 뿐, 이름이 내포한 의미나 내용에 대한 별도의 규제 장치가 없다. 이 때문에 부모가 악의적으로 자녀에게 욕설이 섞인 이름을 지어주더라도 행정기관이 출생신고를 수리할 수밖에 없는 입법적 공백이 지적돼 왔다. 실제로 전 의원실이 법원 행정처로부터 확인한 개명 신청 사례에 따르면, 'X발', 'X구', 'XX미', '쌍X' 등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비속어가 이름으로 등록된 경우가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독일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아동의 복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어 혐오감을 주거나 불쾌한 이름의 등록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표기 문자에 대한 형식적 제한만 두고 있어 아동의 인격권 보호
【 청년일보 】 정부가 주택 공급 부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조직을 비상 체계로 전환하고 현장 중심의 총력전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LH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HJ중공업 건설부문 본사에서 '국토부-LH 합동 주택공급 TF' 및 'LH 주택공급특별추진본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9·7 주택 공급 대책 발표 이후 두 달이 지났음에도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자, 정부가 가용한 모든 카드를 꺼내 들며 정면 돌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무산됐던 유휴부지 개발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포함한 대규모 공급 시그널을 통해 시장 심리를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출범한 합동 TF는 김윤덕 장관의 특별 지시에 따라 구성됐다. 국토부와 LH의 공급 담당 인력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며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도심 공급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을 단축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김 장관은 양 기관의 조직 구조를 공급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현재 분산된 공급 전담 기능을 통합·강화하는 방
【 청년일보 】 정부가 치솟는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연내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HJ중공업 건설 부문 본사에서 열린 '국토부·LH(한국토지주택공사) 합동 주택 공급 TF' 및 'LH 주택공급특별추진본부' 현판식에 참석해 "가능하면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7 주택 공급 대책 발표 이후 두 달이 지났음에도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자, 정부가 가용한 모든 카드를 꺼내 들며 정면 돌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무산됐던 유휴부지 개발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포함한 대규모 공급 시그널을 통해 시장 심리를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대책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됐으나 주민 반발 등으로 좌초됐던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과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 등 도심 유휴부지 개발안이 다시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다가 여러 어려움 때문에 잘 안된 것도 저희가 공급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 노후 청사 재건축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 여부에 대한 판단 등을 종합적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시와 손잡고 총사업비 1조3천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과 대전시는 전날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화 건설부문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대전역세권개발PFV가 주최했다. 현장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내정자와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천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설명회는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장우 시장의 시정 브리핑을 시작으로 사업 설명 영상 상영,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행사 직후 양 기관은 대전역세권의 성공적인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전시 내 투자 확대와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특히, 대전역세권을 포함한 도심융합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각종 지원과 특례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협력할 예정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의 성공 신화를 발판 삼아 태국 개발사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8일 태국 정부청사를 방문해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태국 총리를 예방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노하우를 강조하며 태국 내에서 단순 시공사가 아닌 주도적인 개발 사업자(Developer)로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의 52년 건설 노하우와 최근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현지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디벨로퍼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면서 "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사업에 접목시킨 K시티를 조성하여 관련 한국 업체의 투자 확대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문화 콘텐츠와 건설을 결합한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정 회장은 "K컬쳐를 공연할 수 있는 아레나를 건설하게 되면 K팝 뿐 아니라 K뷰티, K푸드, K클리닉 등 연계 사업을 확장 유치하여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한 HDC그룹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DC그룹은 지난 전날 서울 노원구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이웃을 위한 '이웃화합 키트' 포장 및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최영준 H1 MXD 현장소장, 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강현숙 노원구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C그룹 임직원들은 아동 정서 지원에 필요한 물품과 생활용품, 응원 메시지 등을 담은 키트를 직접 포장해 노원구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200여 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웃화합 아동키트'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층간소음 예방 물품, 학용품, 영양제, 도서 등으로 구성해 이웃 간의 배려와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작은 손길이지만 아이들에게 전하는 마음이 모이면 더 큰 따뜻함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20일부터 권역별 지자체 워크숍을, 내달 2일부터는 주민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담긴 정비사업 제도 종합 개편 내용을 상세히 알리고, 초기 사업비 융자 등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정비사업 인허가권자인 광역·기초 지자체 공무원 대상 워크숍이 진행된다.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21일 대구, 25일 대전 등 3개 권역에서 열린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9.7 대책의 핵심 내용과 함께 정비사업 초기 사업비 지원, 공공정비사업 절차, 조합 운영 실태 점검 제도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정비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정책방향 현장 설명회'는 내달 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을 시작으로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등에서 총 6차례 이어진다. 주민 설명회에서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 초기 단계를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