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 이웃을 찾아 온정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 30일 이성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시 관내 10개 아동센터를 찾아 교구재 구입을 위한 상품권과 과자, 사탕 등을 담은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특별한 송년회를 가졌다. 이번 송년회는 단순한 성금 전달이나 직원들만 모여 산행 등의 단합대회를 하던 일반적인 송년행사와 달리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 조손 한부모 가정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들을 찾아 직접 만나며 연말연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10개 조로 나눠 거제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담당자들과 따뜻한 덕담을 나누며 추운 겨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은 "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거제를 만드는 향토기업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LG전자가 깨끗하고 편리하게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본체를 움직여 주는 바퀴가 없다. 대신에 2개의 동그란 물걸레가 회전하며 바닥을 깨끗하게 닦으면서 이동한다. 한국, 일본 등 좌식문화의 영향이 많은 지역에서는 바닥을 말끔하게 관리하려는 수요가 많다. 미국, 유럽 등에서도 주방, 마룻바닥 등 카펫을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청소할 때는 물걸레질이 필요하다. LG전자가 공개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는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늘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을 탑재했다. 앞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에도 자동 물공급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한층 더 진화한 듀얼 아이(Dual Eye)를 적용했다. 로봇청소기 상단과 하단에 각각 탑재된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위치 인식과 지도 작성을 동시에 수행하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이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청소모드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 청년일보 】 효성의 금융 계열사 효성캐피탈은 서울 노원구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된 연탄은 효성캐피탈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과 회사가 같은 금액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됐다. 효성캐피탈 김용덕 대표이사는 "지역주민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2지구를 재건축하는 '르엘 대치'가 올해 청약시장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로 선정됐다. 31일 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에 분양된 르엘 대치 아파트가 평균 21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11일 1순위 청약에서 31가구 모집에 6575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은 지난 9월 분양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센트럴파크 3차에서 나왔다. 이 아파트는 258가구 공급에 무려 5만3181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206대 1에 달했다. 또 지난 8월에 분양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 평균 204대 1의 경쟁률로 3위를 기록하는 등 특히 분양가 상한제 지침이 발표된 하반기 이후 분양 단지들의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은 데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는 3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서 '함께 그린(Green) 희망의 공부방' 20호점 완공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부방 지원은 금호타이어가 2016년 8월부터 시작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이다.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배·장판을 시공하고 PC와 책장, 책상 등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숙박과 곤도라(객실 1박 +곤도라 2인)가 연계된 패키지 상품을 정상 가격에서 최대 3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관광곤도라만 이용 시에는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백두대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곤도라는 새해 첫 날 오전 6시 30분부터 탑승이 가능하다. 당일 일출 시간은 7시 38분으로 예정돼 있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에서 탑승이 가능하며, 태백산맥의 함백산(1573m) 1420m 지점인 스키장 정상까지 운행된다. 소망을 기원하는 편지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작성된 편지는 2020년 12월 1일 일괄 우편 발송하며, 접수 고객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무료숙박권 등의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국내 1위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은 새해를 맞아 오는 6일까지 '패션뷰티 스타일 위크'를 열고, 행사 전 상품을 대상으로 3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패션뷰티 스타일 위크'는 지오다노, FILA, CK, 진도끌레베, 닥스/헤지스 키즈, 록시땅 등 총 70여 개 브랜드사가 대거 참여하고, 각 브랜드 별 스테디셀러 및 인기 상품 4만여 개를 특가에 선보인다. 캐시백 혜택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실 결제금액의 30%를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돌려준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 고객이라면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상품을 스마일페이로 '스마일카드' 결제 시 2.3%의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경우 최대 32.3%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대표 상품 별 캐시백 혜택을 살펴보면, 3만9000원에 판매하는 '휠라(FILA) 클래식 보더 운동화'의 경우 1만17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 받고, 27만9000원에 선보이는 '휠라(FILA) 에이스 롱다운 VER 2.0'은 8만3700원이 스마일캐시로 적립된다. 5만원대인 '숲(SOUP) 후드
【 청년일보 】 르노삼성차가 연이은 노사갈등과 생산물량 감소 문제로 지역 협력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31일 부산 강서구 한 자동차 부품업체가 공장 문을 닫는다. 이 회사는 르노삼성차에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하는 2차 협력업체로 일본 본사의 한국 내 사업조정 결정에 따라 울산공장으로 통합하기 위해 부산 공장을 폐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이유로 최근 재파업에 나선 상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올해 닛산 로그 위탁생산 종료 등 전반적인 생산물량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부산 대표 제조기업인 르노삼성차는 올해 11월까지 모두 15만2439대를 생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량이 24.2%나 줄었다. 올해 초 파업에 이어 닛산 로그 수출물량이 축소되면서 연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만대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닛산 로그 후속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면서 내년 이후 생산량은 더욱 떨어져 연간 10만대 안팎 생산절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르노삼성차 1차 협력업체는 전국적으로 260여 곳에 달하며, 이 중 부산·경남 업체는 90여 곳이다. 지역 협력업체 종업원만 6만4000명 수준이며. 1조2000억원의 매
【 청년일보 】 웨딩 기업 유모멘트(대표 이시형)가 지난 29일 아펠가모 공덕점에서 개최한 '아펠리안 웨딩 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펠리안 웨딩페어는 업계 최초의 웨딩홀 전문 박람회로 아펠가모 5개 지점과 더채플 2개 지점, 루벨, 발리드메, 라쿠치나 총 10개 지점이 참여했다. 특히 국내 인기 웨딩홀을 한 곳에서 만나보고 상담, 비교, 계약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사전에 신청한 예비 부부 300쌍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럭키드로우, 스탬프 이벤트, SNS 이벤트, 플리마켓 등 연말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또한 아펠가모의 소속 파티셰가 직접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며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해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웨딩 페어는 혼수, 가전, 예복, 예물, 신혼여행 등 총 16개 웨딩 관련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플리마켓에서는 침구, 쥬얼리,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 등 트렌디한 예비 부부의 눈길을 끄는 상품을 판매했다. 아펠가모 관계자는 "아펠가모&더채플이 올 한 해 받은 예비 부부들의 사랑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새해부터 새벽 배송 권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11개 구를 대상으로 새벽 배송을 처음 시작한 지 6개월 만이다. 새해부터는 관공서나 학교 등 비주거 지역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SSG닷컴의 새벽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경기의 경우 김포와 검단, 인천, 수원, 송도, 안양, 동탄 등으로까지 확대된다. 하루 배송 물량도 1만건으로 늘어난다. 취급 상품도 현재 1만5000개에서 2만7000개로 80% 늘어나고 백화점 식품관 판매 상품 900여종도 새벽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대표적으로 60개월 미만의 암소 한우와 금실 딸기, 웨지우드 티, 사비니 타르투피 송로버섯 소금 등을 새로 선보인다. SSG닷컴은 당일 새벽 5시에 수확한 딸기와 당일 착유한 우유 등 극 신선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SSG닷컴은 자동화 물류센터 효율을 지속해서 높여 2020년 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하루 배송 가능 물량을 2만건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올해 산업계는 그야말로 험난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 등으로 그동안 주 수입원의 한축이었던 수출시장에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게다가 모빌리티·제약·바이오 업계의 실적도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 그자체였고, 재벌가 오너 2~3세들의 일탈 사태가 잇따라 터지며 산업계는 좌불안석이었다. 반면 호재도 많았다. 5G 시대 개막과 친 환경차 시장의 호조세, 대규모 LNG선 수주 등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일본의무역보복 조치 가시화...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소재 사업 '타격' 지난 7월 4일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3개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 무역보복을 노골화했다. 이어 8월에는 수출우대국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면서 양국간 ;무역 갈등은 갈수록 깊어졌다. 이에 무엇보다도 주요 소재·부품·장비 등 일본을 주 수입원으로 의존하던 국내 업체들은 한때 경영위기론이 확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산업계는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소재 부품장비의 국산화 작업을 가속화하는 등 활로모색에 매진했다. 특히
【 청년일보 】 올해 산업계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 제재로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수출에서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여기에 모빌리티·제약·바이오 업계도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 속에 한 해를 보냈다. 재벌가 오너 2세의 일탈도 연이어 터지며 산업계는 그야말로 비참함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5G 시대 개막, 친환경차, LNG선 수주 등은 큰 주목을 받았다. ▲'상생'에 좌초된 공유경제...'불법' 낙인에 사장된 모빌리티 사업 지난해 '카카오 카풀'로 문제가 됐던 모빌리티 업계가 올해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표적인 공유경제 플랫폼사업자 타다는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택시업계로부터 '불법콜택시'로 규정받으며 큰 저항에 부딪혔다. 이 문제는 공유경제 플랫폼사업자와 택시기사 간 갈등을 넘어 정치권, 경영계 등 사회 전반으로 확대됐다. 검찰은 지난 10월 말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와 모회사 쏘카 이재웅 대표를 불법 유상운송영업 행위로 기소한 상태다. 정부와 국회도 타다 운영방식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특히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