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26일 ‘신한 My 리포트’(이하 마이리포트) 이용고객이 론칭 6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 My 리포트’는 지난 3월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다.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객의 소비생활을 진단,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습관을 제안한다. 이 서비스는 연동 가능한 금융기관이 기존 85개에서 130여개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고객은 모든 카드사뿐 아니라 은행, 증권, 보험, 연금 및 현금영수증까지 금융데이터를 모아 한번에 쉽고 안전하게 소비관리와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신한카드만의 자동화된 알고리즘으로 소비내역을 카테고리, 기간, 유형별로 분석한 리포트를 보여준다 더불어 놓치기 쉬운 정기 월납 현황부터 신용도 변동까지 알아서 챙겨주는 알림톡 기능 등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빅데이터와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마이데이터의 핵심 가치인 고객을 중심으로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는 ‘오너십’, 기업과 소비자의 ‘연결’을 통한 고객 편익 증대, 금융·데이터 생태계 혁신의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최선의 노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최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국제관에서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공동 주관한 ‘제2회 감정노동자 배려문화 정착 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이상종 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총 32개 수상팀에 대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UCC 공모전 대상은 대학&일반 부문에서 ‘오늘도 맑은 듯, 흐림’(여성가족부 장관상·상금 500만원)이, 청소년 부문에서 ‘bad Guy! 배려해’(여성가족부 장관상·상금 300만원)가 차지했다. ‘오늘도 맑은 듯, 흐림’은 간호사, 콜센터 상담원, 판매원의 고충과 애환을 뮤직 비디오 형식으로 공감있게 잘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ad Guy! 배려해’는 감정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을 배려해 달라는 메시지를 젊은 감각으로 유쾌하게 표현해 대상을 차지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고객센터 상담원을 비롯해 모든 감정노동자들은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800만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안타
【 청년일보 】 해운물류 중소기업들을 위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에 들어선다. 아암물류 2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중소기업들이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을 덜고 자유롭게 물류 활동에 전념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2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스마트물류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만3000㎡ 규모로 조성되며, 규모로 하역장·창고·사무실·지원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국비 지원 12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이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 중 하나다. 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정밀 수요 조사와 설계·인허가 등을 거쳐 하반기 착공, 2022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3년부터 시설 임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해 인천~중국 카페리 서비스와 인천국제공항 연계 화물 운송 등의 강점을 지닌 인천항을 전자상거래 특화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 인근에 희소한 공동물류센터를 공급함으로써 국제여객부두 카페리 운영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친환경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 등에서 포장재를 종이로 바꾸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최근 상품과 기업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유통업계의 친환경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 마켓컬리는 지난해 10월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 시행 1년 만에 4800톤이 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올페이퍼 챌린지’는 박스부터 완충 포장재, 테이프, 파우치까지 종이 또는 재활용성이 높은 소재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당초 마켓컬리는 ‘올페이퍼 챌린지’로 1년간 스티로폼 2130톤, 비닐 750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 현재까지 총 4831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소한 것. 뿐만 아니라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 젤 아이스팩을 100% 워터 아이스팩으로 변경하면서 1만4248톤의 일반 쓰레기를 줄였다. 이 같은 성과는 마켓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에베레스트산
【 청년일보 】 지난주 유통업계 주요 이슈는 오리온이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자계약을 체결했다. 오리온홀딩스와 산둥루캉의약은 각각 65%, 35% 지분을 투자해 합자법인을 세워 바이오 사업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이후 합성의약품, 신약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는 IPO(기업공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까지 가맹점을 1500개까지 확대하고, 수제맥주를 론칭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2021년까지 미국, 중동, 대만 등 해외에 537개 매장을 추가 개설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9월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551만5000명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만2000명 줄어든 수준이다. 편의점 업계는 빅데이터를 매장 운영 전략에 활용하기 위해 카드사와 손잡고 있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각각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협약을 맺고 매장의 판매 데이터와 카드 소비 판매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
【 청년일보 】 오리온홀딩스가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합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리온홀딩스와 루캉은 각각 65%, 35% 지분을 투자해 합자법인을 세워 바이오 사업역량을 키운 뒤 합성의약품, 신약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내달 1일 자사 음식 배달 플랫폼인 위메프오가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위메프오의 의사 결정 구조를 효율화하고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티몬은 국내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오피스텔 분양권 판매에 나섰다. ◆ 로봇이 치킨 튀기는 세상 ‘목전’…KFC, 현대로보틱스와 맞손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KFC는 현대로보틱스와 ‘치킨 제조 자동화 공동 개발 분야 연구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KFC는 제조 노하우와 매장 설비 제공을 통해 조리 장치 개발을 맡고, 현대로보틱스는 조리 작업 효율화를 위한 공장 설계와 운영 절차 표준화를 전담한다고. 현대로보틱스는 치킨 제조 중 위험성이 높고 반복 작업이 이뤄지는 곳에 협동 로봇이 투입돼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함. ◆ 이마트24,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최근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전 우산’ 560개와 ‘사랑의 티셔츠’ 1260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오는 날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같은 날 국민카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에 위치한 반타르 게방에서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필요한 학용품과 각종 생활 용품을 담은 나눔상자 45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나눔상자는 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의류(티셔츠, 바지, 점포 등) ▲학용품(연필, 지우개, 공책, 가방 등) ▲영문도서 ▲장난감 ▲위생용품(비누, 치약 등) 등을 모아 제작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과 일상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가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한 차별화되고 현지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법과 제도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유통 혁신 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이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유통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유통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화를 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라이브 커머스 등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유통산업 정책이 반드시 개방형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유통산업 활로를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찾는 방안은 맞지만 포지티브 규제로 가고 있어 규제의 테두리 안에 고착될까 우려된다”며 “새로운 법·규제의 역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균 광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활용, 중·소업계 지원 등을 위해서는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유통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시책 수립’ 입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우리 유통 산업에서도 디지털 혁신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우정사업본부는 분류인력 추가와 복지향상에 추가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벌였다. 하지만 전국 현장에서 변화는 없었고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전국택배연대노조는 2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체국택배를 담당하는 우정사업본부가 분류작업 인력 투입과 복지 향상 등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하루 분류인력 3000명 추가 배치와 운송차량 2500대 증차, 배달·분류인력의 안전·복지활동 등에 35억8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노조는 “추석 연휴가 지난 지금까지도 이행 계획 등에 관해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며 “우정사업본부가 분류작업 인력 투입과 복지 향상 등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정사업본부가 인력을 확충하겠다며 정규직 대신 특수고용 노동자인 위탁배달원을 고용해왔다”며 “수수료 절감을 위해 위탁배달원에게 배당하는 물량을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조는 기자회견 후 우체국택배 분류인력 투입 등 요구사항을 담은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올해 달걀값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여전히 달갈걊은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생활필수품 38개 품목(69개 제품)의 가격은 20개 품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르고 18개 품목은 내렸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달걀로, 가격 상승률은 11.6%였다. 이어 기저귀(10.7%), 참기름(9.8%), 식용유(5.8%), 햄(5.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들 5개 품목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8.6%였다. 달걀 한 판(30개) 평균 가격은 1분기 5163원에서 2분기 5083원, 3분기 4928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여 달걀의 가격 안정화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 물가감시센터의 분석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으로는 샴푸(-12.8%)와 고추장(-8.2%), 쌈장(-6.3%), 분유(-4.0%), 참치(-3.4%) 등이 있다. 한편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 주 목~금요일 서울시 25개 구와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유통업체 420곳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 39개 품목, 69개 제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이 올해 1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카드 사용 수수료로 19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둬 들인 가운데, 가장 많은 수수료 수익을 올린 곳은 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카드를 통한 재난지원금 이용액은 14조9891억원에이었으며, 카드사에 발생한 수수료는 1967억4800만원이었다. 카드사별로 수수료 수익을 보면 농협은행이 462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카드(407억3000만원), KB국민카드(247억1000만원), 삼성카드(197억7000만원), 우리카드(145억4000만원) 순이었다. 민 의원은 “카드사들은 수수료 수익 외에 세대원 수 등 각종 정보를 획득하는 부가적 이익을 얻었다”며 “수수료 수익과 함께 영업에 보탬이 될 정보를 얻었지만, 영업비용 등을 지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통 분담 차원에서 카드사들이 수익을 사회에 환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겠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스마트상점 10만개 보급을 추진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디지털화를 이뤄내 골목 상인이 글로벌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박 장관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소비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판매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를 K팝과 연계해 우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마케팅, 연구개발(R&D) 등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 조달 방안으로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을 제시했다. 대기업·유니콘 기업 등이 후배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후원자로서 펀드 조성에 참여,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박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와의 연대에도 힘쓸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새로운 세상, 디지털 시대에도 우리는 협력해야 한다”며 “한국은 위기 극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