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올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전성기 자기돌봄 캠프'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성기 자기돌봄 캠프'는 가족 중 장애나 암, 치매 환자를 보살피는 돌봄 가족을 위한 '1박 2일 힐링 여행사업'이다. 가족 간병인 중 상당수가 우울증과 체력 저하, 사회적 고립 등을 경험하는 만큼 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캠프는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에서 진행되며 감정 조절, 갈등 스트레스 관리 등 일상에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캠프에 참여한 550명의 돌봄가족들은 캠프가 끝난 후 부양 부담감과 우울감이 낮아지고 자기 효능감(자신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올해 '전성기 자기돌봄 캠프'는 돌봄 가족뿐만 아니라 암 경험자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질병의 경중, 장애 등급, 소득 수준, 요양서비스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재단에서 지원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라이나전성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미국 금융제재 심포지엄'에 국내 20개 은행과 함께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의 금융제재에 대한 우방국의 협력 유도와 실효성 제고를 위해 미국 국무부가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유럽연합(EU)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국제 금융제재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동시에 미국 정부와의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이번 심포지엄의 한국 개최를 지원했다.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보는 개회사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금세탁 유형이 고도화·다변화되고 있다"며 "잠재 리스크가 가시화되기 전에 법·제도의 정교성을 높이고 국제공조를 강화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원장보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국제적 자금세탁방지 수준에 맞춰 내부통제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자금세탁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회사와 금융 감독당국이 정기적으로 자금세탁방지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올해 중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무디스 애널리틱스 전문가가 미국의 금융제재 제도와 관련해 강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사내 스타트업 1호 창업을 앞둔 '필라멘토(Pill&Life Mentor)'의 런칭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필라멘토'가 사내 스타트업 1호로 분사한 것은 전영묵 대표이사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도전하는 문화 조성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필라멘토'는 국내 보험사의 사내 스타트업 중 최초 분사이다. 전영묵 대표이사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무한 성장의 관점에서 한계를 넓혀가는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임직원의 도전과 혁신을 독려해왔다. 이와 더불어 '보험을 넘어, 고객의 미래를 지키는 인생금융파트너'를 2030 비전으로 수립하고 사내벤처와 혁신활동 등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사내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1~4기 8개팀이 선발되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기 공모를 받아 선발팀을 심사 중이다. 이번 런칭데이에는 삼성생명 전영묵 대표이사, 박종문 사장 등 임원진과 필라멘토 임직원 3명이 참석했고, 필라멘토의 창업 추진현황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생명 출신 박준형 대표를 비롯, 약사와 개발자 등 총 3인이 필라멘토를 이끌게 된다. '고객이 영양제를 적절하게 섭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메타버스에서 전속 설계사들이 활동하며 교육 및 업무지원을 받고, 고객상담도 가능한 가상지점인 'Top1메타지점'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그간 가상연수원을 활용한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및 연수, 고객 이벤트 등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왔지만,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는 주춤한 상태이다.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고객 상담서비스 품질강화와 설계사들의 영업성과 향상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을 활용해 가상지점을 운영한다. 특히, DB손해보험 설계사들은 실제 지점의 모습을 구현한 가상지점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가상지점에서는 상품 및 업무교육·1대1코칭·학습회·고객상담 콘텐츠 제공 등 설계사들을 위한 업무지원은 물론, 관리자를 통한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Top1메타지점'을 실제 경험한 설계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회사와 소통하며 관리받는 것 같고, 요즘 트렌드로 일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많은 3040 워킹맘들이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시공간 제약없이 회사의 지원을 받아 영업활동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부문 영업이익이 손해율 하락에 힘입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9억원(20.1%) 증가한 4천780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가 57만대 늘어 보험료 수입이 5천억원 증가한 가운데 사고율이 낮아지면서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고율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21년 81.5%에서 지난해 81.2%로 하락했다. 인터넷 다이렉트 보험 가입자 증가로 판매비용이 줄어든 것도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이에 지난해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은 16.2%로 전년(16.3%) 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 등 대형 4사의 시장점유율은 84.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늘어나는 등 자동차보험시장의 과점 구조는 여전히 이어졌다. 다만, 악사·하나·캐롯 등 비대면 채널 전문사의 시장점유율도 5.9%에서 6.2%로 올랐다. 판매채널별 비중은 온라인(CM·사이버마케팅) 채널 비중이
【 청년일보 】 토스증권은 지난 달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승연 대표는 오늘부터 토스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 김승연 대표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모바일 제품에 특화된 전문가로 구글, 미탭스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틱톡에서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총괄(General Manager)을 지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틱톡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2022년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가 글로벌 기업에서 조직을 운영한 경험과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신규 비즈니스 정착 및 안정화까지 이끌었던 역량은 토스증권의 조직 운영 및 향후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연 대표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스증권이 현재까지 만들어 온 서비스들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사이트와 비전을 제시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1년 3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MTS를 선보이며 모바일 주식투자의 표준을 제시해 온 토스증권은 지난 해 출범 6분기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주식 서비스
【 청년일보 】 국회는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 주관으로 지난 31일 '공적연금개혁과 재정전망' 보고서를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공적연금, 기초연금 및 퇴직연금 등 다층적 노후소득 보장체계 전반에 걸친 연금개혁의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몇 가지 개혁방안에 대한 재정전망 결과를 제시한 것으로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제도가 유지될 경우 국민연금과 사학연금은 각각 2055년과 2043년에 기금이 소진되고,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의 적자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보고서는 현재의 연금개혁 논의를 바탕으로 몇 가지 연금개혁 시나리오에 대한 재정전망을 실시했다. 국민연금은 보험료율만 15%로 인상할 경우 기금 소진 시점이 2055년에서 2069년으로 14년 연기되고, 보험료율을 15%로 인상하는 동시에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면 기금 소진 시점이 2063년으로 8년 연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각 제도의 보험료율을 15%로, 연금지급률을 1.25%(소득대체율 50% 수준)로 개편할 경우, 국민연금은 전망기간 초반에는 보험료율 인상에 따라 재정수지가 개선되지만
【 청년일보 】 최근 은행의 과점구조 해소를 위해 경쟁을 제한하는 금융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금융시장 공정성과 안정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반박이 나왔다.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일 '경쟁 제한적 금융규제 완화를 위한 제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쟁 제한적 금융규제 완화의 기본 취지는 경쟁을 촉진해 금융시장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있다. 이런 효율성은 금융시장이 완전시장이고 시장에 참가하는 경제주체 간 자유로운 경쟁이 보장될 때 달성되는데, 현실적으로 완전한 금융시장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고 모든 경제주체 간 자유경쟁은 금융시장 효율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완전하지 않은 금융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이 있는 대형사가 가격책정자(pricemaker)로서 매우 낮은 대출금리를 책정할 경우, 시장지배력이 없는 소형사는 따라갈 수밖에 없고 결국 영업이익을 내지 못해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 결국 금융시장은 가격경쟁력이 있는 대형 금융사가 독점하므로 소형사의 생존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효율성과 공정성은 상충(trade-off)의 여지가 있어 경쟁 제한적 금융규제 완화를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오는 3일부터 금융소비자들이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을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이란 개인이 신용평가 결과 등에 대한 설명 요구 및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권리로, 신용정보법에 따라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금융소비자에게 부여돼 있다. 그간 개인신용 평가회사는 팩스나 이메일로만 개인신용평가 대응권 신청을 받아 금융소비자들이 해당 권리를 행사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이에 금감원과 NICE평가정보(NICE),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CI평가정보(SCI) 등 3개 개인신용 평가회사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도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금융소비자는 온라인으로도 대출이나 연체 정보 등이 본인의 신용평가에 어떤 비중으로 반영되는지를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 잘못된 정보가 있는 경우 해당 정보의 정정이나 삭제를 요구하고, 신용평가 재산출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통신료나 국민연금, 공공요금의 성실 납부 기록 등 본인에게 유리한 정보를 개인신용 평가회사에 추가로 제출하기도 쉬워진다. 금감원은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의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금융소비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총 4조원 규모의 63일물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3월 말까지 총 9회에 걸쳐 각 1조원씩 9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했으며, 4월에는 4조원을 발행해 만기가 도래하는 2월 발행분 4조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재정증권은 정부의 세입과 세출의 시기적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국고 자금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단기 국채다. 재정증권은 발행하고 연도 내에 모두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63일 만기로 발행한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 딜러(18개), 예비 국고채 전문 딜러(3개) 및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4월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삼성생명 퇴직연금 실무자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기업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대응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생명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간행물 및 비대면 강연으로 대체됐으나 올해는 4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열린다. 오는 4월 4일 서울(6일과 20일 등 총 3회)을 시작으로 부산(11일), 대구(12일), 인천(13일), 대전(14일), 광양(19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디폴트옵션) 제도 도입에 따른 효과적인 운용 방안 ▲퇴직연금 전반의 필수 기초 지식 ▲퇴직연금 제도 운용 체크리스트 등이다. 지난 2019년 아카데미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3% 이상이 교육내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4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등 퇴직연금 전반에 걸친 유용한 정보를 얻기
【 청년일보 】 KDB생명은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임승태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31일 온라인 취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임승태 신임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활동했다. 임승태 대표이사는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KDB생명의 대표이사를 맡게 돼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IFRS17 및 K-ICS 도입에 따른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관리 ▲자본 확충 ▲매각을 위한 경영 정상화를 단기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