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제품과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CES 2026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Las Vegas Convention Center West Hall) 내 1천836m2(약 557평) 규모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차세대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 등 실물 로봇 전시와 함께 체험·시연이 가능하도록 부스를 꾸몄다. 구체적으로 우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The Atlas prototype)’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The Atlas product)’, ‘오르빗(Orbit) AI 솔루션을 활용한 스팟’ 시연 등을 볼 수 있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은 미래 제품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초기 모델이다.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을 가지고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면서 작업 현장에서 완전한 자율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테크랩에서는 시연을 통해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이 선반에서 부품을 집어 반
【 청년일보 】 대기업 총수일가 중 외국 국적자 비율이 오너 3·4세대에 들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국적 총수 일가 중 대부분이 미국 국적이었으며 상당수는 실제 국내에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상장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한 대기업집단 62곳의 총수일가 58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국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에 해당하는 41명이 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세대별로 외국 국적 비율에 차이가 나타났다. 그룹 창업자를 포함한 1·2세대의 외국 국적 비율은 1.7%(3명)에 그쳤다. 반면 자녀 세대인 3·4세대의 외국 국적 비율은 9.4%(38명)로 크게 늘었다. 3세대 총수일가의 외국 국적 비율이 10.8%로 가장 높았고, 4세대 총수일가의 외국 국적 비율은 6.7%을 기록했다 미국 국적 보유자는 외국 국적의 41명 중 39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일본과 싱가포르 국적자는 각각 1명이었다.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 국적 보유자는 41명 중 11명(26.8%)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 외국 국적 총수일가가 가장 많은 곳은 고려아연이었다. 고려아연은 지분을 보유한 최씨 일
【 청년일보 】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주요 파트너사인 현대차그룹과 중국 지리자동차 전시관을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CEO는 지리차의 리튬인산철(LFP) 기반 배터리 쇼트 블레이드 등을 둘러본 뒤 간지아야웨 지리차 CEO와 리촨하이 지리차 부사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지리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완성차 그룹"이라며 "폴스타 등 기존 협력 관계도 있는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최신 기술과 제품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행보"라고 말했다. 현대차 전시관을 찾은 이 CEO는 "현대차는 SK온의 핵심이고 신뢰 있는 파트너"라며 "미국 조지아주에 현대차와 합작공장(JV)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올해 상업생산(SOP)도 예정된 만큼 현지에서 잘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SK온은 최근 포드와의 미국 합작법인 체제를 종결하고 블루오벌SK(BOSK)를 각자 운영하기로 하는 등 자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CEO는 이에 대해 "BOSK의 구조 재편으로 고정비를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L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영향력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중국 공급망 차단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ESS 시장 영향력이 열세인 국내 배터리 기업 입장에선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한국전력공사(한전)에서 진행하는 계통 안정화용 선산·소룡 ESS 사업에 200억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최근 한전이 최근 계통 안정화 ESS 사업 낙찰자로 '삼안 엔지니어링'(선산 프로젝트)과 '대명에너지'(소룡 프로젝트)를 결정한 가운데, 두 업체 모두 LG엔솔의 제품 사용을 선택한 것이다. 이번 ESS 수주는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전기차 캐즘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ESS 사업의 확대가 수익성과 공장 가동률 방어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이렇다 보니 국내 배터리 3사는 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LG엔솔은 지난해 말 개편에서 배터리 생산 조직을 일원화했다. 기존에는 자동차전지사업부·소형전지사업부·ESS전지사업부 산하에 별도 생산 조직이 있었는데 이를 하나로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공공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사회 문제 해결, 공공 인프라 혁신 등에 활용하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의 투자 유치 누적액은 약 90억원이다. 지난해 사업 참여 기업 중 AI파크는 AI 아바타 영상 제작 설루션 '아이바타(AiVATAR)'를 통해 올해 CES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아이바타는 문서로 작성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AI 영상 뉴스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설루션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청 등에서 사용 중이다. 지난해 CES에서는 소방 원격관제 안전 관리 설루션 개발사 이엠시티와 장애인 보행 정보 서비스 제작사 엘비에스테크가 각각 스마트시티 부문과 인간 안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허제홍 엘엔에프 대표이사가 리튬인산철(LFP) 양산과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기반으로 한 지속 성장을 강조했다. 6일 엘앤에프에 따르면 허 대표는 전날 대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전례 없는 혹독한 캐즘(일시적 성장 둔화)을 마주했지만 끝내 돌파해 냈다"며 "이제 그 기반 위에서 탁월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지속성장 실현을 위한 2026년 3대 핵심 전략으로 ▲탁월한 혁신을 기반으로 한 LFP 양산의 성공적 실현 ▲생산공정 효율과 원가 경쟁력 강화 ▲중장기 관점의 공급망 강화와 미래 사업모델 혁신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그는 "고객사 및 글로벌 공급망이 우리의 혁신기술과 비중 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걸맞게 조직체계와 경영방식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LFP 양산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 연 3만톤 규모의 LFP 양산을 시작한다. 이후 시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 증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신기술·신공정 도입을 통해 근본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구체·리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전력공사(한전)에서 진행하는 계통 안정화용 선산·소룡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200억원 규모 배터리를 공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계통 안정화 ESS 사업 낙찰자로 '삼안 엔지니어링'(선산 프로젝트)과 '대명에너지'(소룡 프로젝트)를 결정했다. 두 업체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엔솔은 200억원 규모의 ESS 사업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에 단독으로 배터리를 공급한 바 있다. 기술력과 품질, 기존 운영 경험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번 2차 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2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은 총 700억원 규모로 5개 변전소(소룡·논공·나주·선산·신영주)에 300메가와트(MW)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약 200억원 규모의 선산·소룡 부문이 우선 발주됐고, 선산(구미시)은 56MW/51메가와트시(MWh), 소룡(군산시) 56MW/51MWh로 구성된다. 두 사업 모두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전 계통 안정화 ESS 사업은 송전망 병목, 주파수 불안정, 출력 변동 등 재생에너지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119메모리얼런 기념 티셔츠'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순직 소방관의 희생을 알리고 남은 가족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119메모리얼런 기념 티셔츠는 지난 11월 2일 LG유플러스가 개최한 순직 소방관 추모 마라톤 대회인 '119 메모리얼런'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행사 당시 119 메모리얼런 참가자와 행사장에 방문한 시민들의 티셔츠 추가 구매 의사가 많아 이번 판매를 결정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티셔츠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커머스인 'U+콕'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300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방가족 희망나눔 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국민의 안전 강화를 위해 소방청과 업무협약 체결 ▲AI 음성합성 기술 기반으로 순직 소방관 목소리 복원 ▲순직 소방관 추모 마라톤 '119메모리얼런' 개최 등을 진행하며 소방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소방청과 협력해 소방관을 위한 복지·교육·추모 지원 및 행사 개최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명섭 LG유플러스 CSR혁신팀장은 "이번 추모 티셔츠를 통해 많은 분들이
【 청년일보 】 두산밥캣이 소형 건설장비업계 최초로 음성으로 건설장비를 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 공개했다. 두산밥캣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AI 기반 음성제어 기술 '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Bobcat Jobsite Companion)을 공개했다. 작업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장비 설정, 엔진 속도, 조명, 라디오 등 50여가지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작업 내용과 사용 장비에 적합한 세팅 값 추천도 가능하다. 독자적인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실시간 응답을 지원하는 가운데 기기 자체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방식이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조엘 허니맨 두산밥캣 글로벌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는 "잡사이트 컴패니언은 신규 작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숙련된 전문가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전문가의 안내를 운전석에서 제공받는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정비사와 딜러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 AI'도 선보였다. 모델별 수리 매뉴얼과 보증 정보, 진단 가이드, 과거 사례 등을
【 청년일보 】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신청한 가입자들의 전산 처리 장애가 이틀째 발생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개통이 시작된 이후 KT에서 SK텔레콤·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산 장애가 다수 발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당일 개통이 지연된 것이다. 이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이날 오전 30분께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사전동의 절차를 한시적으로 생략하도록 조치했다. 통상 가입자는 번호이동 의사를 확인하는 문자메시지 인증 절차를 거치는데 지연이 해소될 때까지 이 과정을 일시적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KTOA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은 번호이동 신청이 몰리면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엿새 동안 KT를 이탈한 누적 가입자는 7만9천55명으로 집계됐다. 전산 휴무였던 일요일 개통분이 반영되면서 전날에는 하루 기준 2만6천394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위약금 면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위약금 규모가 큰 일부 가입자들은 알뜰폰(MVNO) 사업자로 번호이동을 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알뜰폰사의 위약금 환급 체계로 인해 고액 위약금
【 청년일보 】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6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1천46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LG엔솔)·SK온·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합산 점유율은 3.5%포인트(P) 하락한 15.7%로 집계됐다. LG엔솔은 배터리 사용량이 96.9GWh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며 점유율 9.3%로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40.6GWh로 14.1% 증가하면서 3.9%의 점유율로 6위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SDI는 27.1GWh로 상위 10개 업체 중 유일하게 사용량이 감소(5.1%)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의 판매량 부진이 삼성SDI의 공급 비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 청년일보 】 SK온과 SK이노베이션이 국내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기업 스탠다드에너지와 ESS 기술 협력에 나선다. 6일 SK온과 SK이노베이션은 전날 대전 대덕구 스탠다드에너지 본사에서 스탠다드에너지와 '이차전지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석희 SK온 사장,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주기 ESS'에 적합한 고안전성·고출력 성능의 ESS용 VIB의 성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이 핵심이다. ESS는 저장 기간에 따라 단주기와 장주기로 나뉘는데, 단주기 ESS는 통상 4시간 미만으로 에너지를 저장·방전한다. 데이터센터와 산업 설비에 주로 사용되며 짧은 시간에 반복적인 고출력 운전이 요구돼 안전성과 출력 성능이 중요하다. VIB는 물이 주성분인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와 폭발 위험이 없고 출력이 높아 단주기 ESS에 적합하다. 세 회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SK온은 배터리 대량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스탠다드에너지와 원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