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9% 오른 9만5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매출액 86조원, 영업이익 12조1천억원을 기록했다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인 10조1천923억원을 2조원 가까이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시작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19.57포인트(0.55%) 상승한 3,604.1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88포인트(0.57%) 오른 865.37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7원 오른 1,426.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강세에 국민연금의 올해 3분기 주식 평가액이 34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올해 3분기에 해당하는 기간(7월 1일∼10월 10일) 보유 지분율이 5% 이상이라고 공시한 기업은 293개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6월 말 174조4천10억원에서 208조1천100억원으로 약 33조7천90억원 증가했다.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 평가액 증가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대형 반도체주였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6월 말 종가 기준 5만9천800원에서 지난 10일 9만4천400원으로 57.9% 올랐고,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29만2천원에서 42만8천원으로 46.6% 상승했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보유 지분율은 각각 7.75%, 7.35%이다. 이에 따른 주식 평가액 증가 폭은 삼성전자가 약 15조8천690억원, SK하이닉스가 7조2천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다음으로 주식 평가액 증가분이 큰 종목은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같은 기간 1조70억원이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고려아연(지분율 5.18%)이 같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이 고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한 현지화 및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동반 진출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글로벌 전략 성과에 힘입어 올해 미래에셋그룹의 운용자산(AUM)은 창립 후 28년 만에 1천55조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6천641억원, 영업이익은 8천46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해외법인에서 창출된 세전이익은 2천238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26%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6월 말 기준 연결기준 자기자본 12조4천190억원 중 해외법인 자기자본 비중은 37.8%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순이익은 2018년을 기점으로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당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GSO(글로벌 전략 고문)로 취임하면서 2017년 660억원이던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순이익은 2020년 2천억원으로 급증했고 이후로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11개국에서 현지 해외법인 17곳, 사무소 3곳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해외에서 가장 넓은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최근 롯데카드를 11번 검사했지만 해킹이나 전산장애 등 보안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본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전업카드사 8곳 정기검사 및 수시검사 내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달 8월까지 전업카드사를 상대로 한 검사는 총 67회였다. 정기검사가 7회, 수시검사가 60회였다. 카드사별로는 롯데카드가 11회로 가장 많았다. 국민·우리카드가 각 10회, 현대카드 9회, 신한·하나카드 각 8회, 삼성카드 7회, BC카드 4회 순이었다. 그러나 금감원이 밝힌 검사 주목적 가운데 해킹이나 보안 관련 검사는 한 차례도 포함되지 않았다. 롯데카드 10차례 수시검사 역시 '영업관행 및 지배구조 점검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 '회원 모집 실태 점검', '제휴 서비스 업무처리의 적정성 확인'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또 2022년 6월 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정기검사에서도 감사위원 선임절차 위반, 금융거래 비밀보장 위반 등만 제재 대상에 올렸을 뿐 보안 관련 문제는 지적하지 않았다. 최근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 해킹 사고의 핵심 원인이 회사의 취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뮤직비디오(You believed in me)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명절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 속에서 '유언대용신탁'과 같은 다소 무거운 금융 서비스를 따뜻하고 감성적인 AI 뮤직비디오로 풀어냈다. 모든 영상과 영상에 삽입된 주제곡인 'You believed in me'까지 100% AI를 기반으로 구현된 이번 영상은 13일 기준, 162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업로드 이후 추석 연휴 기간인 9일까지 13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를 맞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광고 속 AI 뮤직 비디오는 아버지와 딸의 일생을 서정적인 팝발라드 선율에 담아 '유언대용신탁'에 대한 내용을 딱딱하지 않게 반영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아빠 생각난다", "내 딸도 언젠가 저렇게 내 곁을 떠나갈텐데"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AI 뮤직비디오는 명절을 맞아 '가족',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AI라는 첨단 기술로 전달하고자 한
【 청년일보 】 대신자산운용은 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국채 분산투자 및 분할매매전략, 고배당주 투자로 6%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국채분할매매&고배당주30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24일까지 10영업일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신 국채분할매매&고배당주30 목표전환형 펀드’는 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국채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을 예상해 마련된 상품이다. 전체 자산의 약 70% 이상을 3~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한다. 시장 금리 변동성에 따라 3/5/10년물 국고채 투자비중을 적절히 조정한다. 또한 레포 매도를 통한 분할매매 전략으로 자본차익까지 노린다. 나머지 30% 이내의 자산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장기간 검증된 고배당주 및 우량 배당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주환원 유니버스를 선정한다. 유니버스내에서 향후 주주환원 증가에 따른 재평가가 기대되는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인 6%를 달성하면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 청년일보 】 한화자산운용은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6일 상장해 3주만이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상장 첫날 개인투자자 자금이 326억원 유입되며 올해 상장한 ETF 중 상장 첫날 가장 많은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자금이 유입되며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 이같은 흥행의 배경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상법 개정안 논의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검토 등 주주환원 기업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평가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과거 배당에만 집중했던 주주환원의 개념을 자사주 매입까지 확장하는것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했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코스피 상장 우량 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과 최근 1년 자사주 매입률을 합산한 '총주주환원율' 상위 30개 기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일본 여행과 쇼핑에 특화된 신상품‘위비트래블 J(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본 현지의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과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50%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일본 내 모든 가맹점에서도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위비트래블 체크의 주요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결제 시 서비스 수수료 건당 0.5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가 면제된다. ▲간편결제(우리WON페이, 네이버페이) ▲쇼핑(쿠팡, 무신사, 올리브영 등)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배달(배민, 쿠팡이츠, 컬리) 등 이용금액의 5% 캐시백이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우리금융그룹 대표 캐릭터인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2종으로 구성했다. 위비와 일본 내 대표 관광명소를 활용해 귀엽고 감성적인 비주얼을 연출했다. 출시를 기념해 우리은행과 함께‘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비트래블 외화예금과 위비트래블 J 체크카드를 함께 최초 신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500만원 ▲맥북 프로14 ▲아이폰 17 ▲다이슨 에어랩을 증정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중 무역 갈등 재개 우려 및 미국과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05포인트(0.72%) 내린 3,584.55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214억원과 4천47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조1천673억원을 순매수했고, 연기금도 25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두산에너빌리티(4.16%), 현대차(0.69%), 삼성바이오로직스(0.59%), 기아(0.50%), HD현대중공업(0.39%) 등이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0%), 신한지주(-2.22%), 네이버(-1.87%), 셀트리온(-1.5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0.12%) 오른 860.4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0억원과 1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HLB(6.35%), 에코프로비엠(4.90%), 리노공업(4.84%), 레인보우로보틱스(4.40%) 등이 올랐고, 펩트론(-4.41%), 알테오젠(-3.69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성실 상환 시 금리를 최대 3.0%p 인하해주는 ‘사업자대출 Stepdown 서비스(이하 스텝다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올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취급한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이자 또는 원금)을 상환하면 대출 금리를 6개월마다 0.5%p씩 단계적으로 인하해준다. 대출 취급 이후 3년간 성실 상환 시 최대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에 대출한 고객이 연체 없이 상환한 경우 이후 2026년 4월, 10월 등 6개월 주기로 금리가 0.5%p씩 낮아지는 식이다. 대출을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연체가 없다면 완납 시점까지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성실 상환 중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고객은 연체 시점 이후 추가 할인은 중단되지만, 기존에 적용되던 할인 금리를 유지해준다. 만약 금리인하요구권이 수용되면 스텝다운 서비스를 통한 금리 할인도 추가로 적용된다. 별도의 신청 과정을 생략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혜택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출 취급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오는 24일까지 ‘하나드림’ 3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하나드림’은 하나증권이 증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자 아카데미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하나증권 멘토를 통해 증권사에서 하는 업무와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주어지고 모의투자대회로 다양한 투자 경험도 쌓을 수 있다. ‘하나드림’은 오는 31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 수료식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영테크 2.0’이라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된다. ‘영테크 2.0’은 사회초년생들과 청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지식들을 담았다.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일환으로 하나증권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준비한 프로젝트이다. ‘하나드림’ 3기를 수료한 대학생 가운데 이수 조건을 충족하면 하나증권이 수료증을 발급한다. 아카데미 참여 우수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하나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영테크 2.0’을 일정 부분 이수한 수강자에게 서울시가 별도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