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와 예금금리 등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ECB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3.65%로 0.60%포인트, 예금금리를 연 3.75%에서 3.50%로 0.25%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한계대출금리는 연 4.50%에서 3.90%로 0.60%포인트 인하했다. ECB는 시중은행이 ECB에 하루짜리 단기자금을 맡길 때 적용하는 예금금리(DFR)를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짠다. 재융자금리(MRO)로도 불리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마찬가지로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다. ECB는 이달부터 예금금리와 기준금리의 격차를 기존 50bp(1bp=0.01%포인트)에서 15bp로 줄이기로 하고 이날 정책금리를 조정했다. 초과 유동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단기 시장금리의 변동성을 통제하기 위해서다. 한편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9%에서 0.8%로, 내년 전망치 역시 1.4%에서 1.3%로 하향 조정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5%, 내년 2.2%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유
【 청년일보 】 내달 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되는 가운데 의료기관들의 참여율은 전체의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전자의무기록(EMR) 업체, 보험업계, 보험개발원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관련 간담회'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관련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의료기관들의 참여 확산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개정된 보험업법에 따르면 내달 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 병원과 보건소 7천725개 병원급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 이 중 현재까지 참여를 확정한 요양기관은 48.9%인 3천774곳이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내달 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은 전체의 3.7%인 283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청구 건수 중 23.3%를 차지하는 상급종합병원 47곳에서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100% 시행되지만, 11.9%를 차지하는 종합병원 331곳 중에는 39.9%인 132곳에서만, 1.6%를 차지하는 병상 30개 이상 병원 3천857곳 중에는 2.7%인 104곳에서만 시행된다. 내년 1분기부터 시행 예정인 보건소 3천491곳을 포함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삼성 치매보험,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출시한 총 5개의 보험상품이 연이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발생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현물특약이 배타적 사용권 획득의 바탕이 됐다. 건강보험 상품은 항암치료 후 중증합병증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 등을 고려해 감염질환 및 골절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을,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을 통해 요양장소 및 기간의 제한이 없는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초고령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3건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혁신적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다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존 보험의 영역을 넘어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약 2만5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경기 용인시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총 2만5천341건이었다.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는 2019년 5천177건, 2020년 5천307건에서 2021년 4천626건으로 줄었지만, 2022년 5천66건, 지난해 5천165건으로 2년 연속 증가세에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세 이하' 무면허 운전자 비율이 전체의 23.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60세 이상(19.6%), 21~30세(17.7%), 51~60세(15.6%), 31~40세(12.1%), 41~50세(11.2%) 등 순이다. 20세 이하 비율은 2019년 18.1%에서 상승해 지난해 29.3%를 기록했다. 손 의원은 "무면허 운전은 보험처리도 되지 않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며 "무면허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청년일보 】 부산을 거점으로 영업 중인 우리저축은행이 대 고객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내 우리금융저축은행과의 구분을 명시한 안내 팝업창을 띄우고 있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저축은행은 자행 고객들에게 우리금융저축은행과 다른 금융기관이라는 점을 정확히 알리기 위한 취지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 전임 회장의 부당대출 논란으로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우리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들에 대해 금융당국이 고강도 검사를 예고하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서면서 그 배경을 두고 또 다른 관심을 야기하고 있다. 1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부산 소재 우리저축은행은 자행 홈페이지에 "우리금융저축은행과 관련이 없는 다른 금융회사"라는 내용의 대고객 안내 팝업창을 띄워두고 있다. 이는 우리저축은행의 사명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유사해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대한 방지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우리저축은행은 사명 혼동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적잖은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저축은행 관계자는 "예전부터 고객들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저축은행을 혼동해 (업무상)애로를 겪게되는 일이 잦아 홈페이지에 명시적인 안내 문구를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암 또는 3대질병 진단 후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무)ABL THE더블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무)ABL THE더블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은 1형(암납입면제형)과 2형(3대질병납입면제형)으로 구성돼, 고객이 암 또는 3대질병(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이 확정된 후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체증형으로 설계돼 경과기간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100%에서 최대 2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가입 후 1년 경과시점부터 11년 경과시점까지 매년 10%씩 체증(최대 10년)돼 보험가입금액의 200%까지 증가한다. 또 암이나 3대질병에 걸리면 사망보험금은 최초 가입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암, 3대질병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보험료환급특약 가입 시 암 또는 3대질병으로 진단된 경우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및 보험료환급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납입완료보너스를 제공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3기가 지난 8월 30일 해단식을 진행하며 약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DB손보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는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와 마케팅 아이디어 반영 및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드리머 13기 12명은 1박2일 보험기초교육을 시작으로 펫보험 온라인 프로모션 바이럴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PM/CM채널 분석을 주제로 소비자 평가단 발표에 참여했다. 이후 블로그 컨텐츠 제작 및 펫 관련업종 시장조사를 진행했으며, 서포터즈 활동 경험에 기반한 20대의 아이디어를 전달하며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드리머 13기에게는 월 기본 활동비와 활동별 우수팀 시상 및 상장이 수여됐다. 13기 활동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DB손보 주요 부서장과의 멘토링, 유기견 봉사활동 등 서포터즈의 향후 진로선택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수료 소감을 전달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학업과 취업 준비 속에서도 D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하 카카오페이손보)은 아이폰16 출시를 맞아 휴대폰 수리비를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휴대폰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년 이내 출시된 아이폰과 갤럭시 전 기종을 대상으로, 휴대폰보험 가입 시 자기부담금 비율을 10%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을 확대했다. 기간은 올 연말까지며 내년부터는 기존처럼 자기부담금 비율을 20~40%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보험은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가 직접 설계할 수 있다. 보장 횟수는 최대 5회까지 늘릴 수 있으며 보장 한도를 높일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16의 경우 자기부담금 10%, 보상 횟수 2회, 보상 한도 건당 60만 원을 선택하면 매달 4천600원의 보험료가 책정된다. 아이폰16 ProMax 사용자가 자기부담금 10%, 보상 횟수 2회를 선택하고 건당 90만 원까지 보상한도를 높이면 보험료는 월 5천500원이 된다. 보험료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자기부담금을 높이고 보장회수와 한도를 낮추면 된다. 아이폰16 사용자가 자기부담금 40%, 보상 횟수 2회, 보상 한도를 건당 60만 원으로 선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13건이 공개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공개한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중 투자주식(종속·관계기업) 관련이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출 등 허위계상 2건, 재고·유형자산 2건, 횡령 은폐를 위한 매출채권 등 기타자산 허위 계상 2건 등이 포함됐다. 주요 사례로, 코넥스 상장기업 A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면서 판매량이 급감한 P상품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처럼 위장하고, 이를 다른 용도의 새로운 상품을 매입한 것처럼 조작했다. 금감원은 A사가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제품을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원재료를 신규로 매입한 것처럼 가공의 외관을 형성, 매출·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 D제조업체가 해외 자회사 등과 자금순환 거래를 실시, 장기 미회수 채권이 정상적으로 회수된 것처럼 꾸며내 대손충당금을 환입한 사례가 있었다.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이 업체는 이미 출자지분 전액을 손상 처리해 추가 출자지분도 손상차손으로 인식해야 하지만, 자금순환 거래를 은폐하기 위해 이를 별도 손상차손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이 밖에 판매대금은 매출(수익)로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2024 현대카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 협의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넥슨 강대현 대표, 무신사 박준모 대표를 비롯해 현대차, 지마켓, 이마트 및 올해 상반기 데이터 동맹에 새로 합류한 올리브영 등 19개 파트너사들의 대표급 최고 경영자가 모두 참석했다. 현대카드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진행된 다양한 협업 사례와 더욱 고도화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소개했다. 강병화 현대카드 PLCC본부장은 "현대카드와 PLCC 파트너사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에서 출발해 데이터 인프라의 고도화를 통한 플랫폼 완성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또 다른 PLCC 파트너사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남들이 하는 것을 조금 더 잘하기보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다"며 "오늘 와주신 19개 파트너사들은 저희에게 파트너이자 스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한편 손해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의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0조5천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천244억원(1.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보험료가 인하되고, 지급보험금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손해율은 80.2%로 전년 동기(78.0%)보다 2.2%포인트(p) 상승했다. 사고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 177만9천건에서 올 상반기 184만건으로 늘어났고, 사고당 발생손해액도 같은 기간 418만2천원에서 423만7천원으로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악화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손해율이 지난해 누적 손해율(80.7%)에 근접하는 등 손해율 상승 추세가 예년에 비해 가파르다"며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향후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자동차담보대출 상품인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과 ‘크크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의 누적 대출액이 총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상상인저축은행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의 누적 대출액은 약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출시 3개월 만인 지난 6월 누적 대출액 20억원을 넘긴 데 이어 출시 반년 만에 6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지난 6월 출시한 ‘크크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크크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의 누적 대출액은 출시 3개월 만에 약 38억원(9월 3일 기준)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상상인 계열 두 저축은행의 자동차담보 자동대출 상품의 총대출액은 지난 3일 기준 101억590만원을 기록했다.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따르면 자동차담보 자동대출 상품이 인기몰이를 하는 데는 대출 전 과정에서 정확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줄인 결과로 풀이된다.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과 ‘크크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은 복잡한 대출 절차를 모바일 신청으로 간소화했다. 금융사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