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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완판 행진"...증권업계, IMA·발행어음 ‘흥행'

하나증권, ‘하나 THE 발행어음’ 수시형·약정형 모두 완판
한국투자증권, 1호 IMA 흥행 이어 2호 IMA 상품 출시
미래에셋증권 1호 IMA, 5대 1 경쟁률 기록, 고객 모집금액 950억원

 

【 청년일보 】 최근 증권사들에서 출시한 IMA 및 발행어음이 흥행하고 있다. 하나증권에서 첫 발행한 발행어음 상품이 완판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출시한 1호 IMA 상품 흥행에 이어 2호 IMA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1호 IMA 모집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올리며 완판 기록을 세웠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지난 9일 첫 발행한 ‘하나 THE 발행어음’ 수시형과 약정형이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12월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다.

 

‘하나 THE 발행어음’은 하나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으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

 

수시형의 경우 개인 손님 기준 세전 연 2.4% 금리가 적용되고, 순신규 손님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개인 손님 대상 약정형 특판 상품은 약정 기간에 따라 연 3.4%~3.6% 금리가 적용된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모험자본에 적극 투자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장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에는 지분 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중견기업에는 회사채 인수와 신용공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 지원을 진행하는 등 기업과 함께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증권은 향후 연간 2조원 이상으로 발행어음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식 하나증권 종합금융본부장은 “발행어음 상품을 통해 시장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수익과 확정금리 구조를 제공하는 한편,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등 생산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각지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등 노력을 통해 모험자본, 생산적 금융 투자처와 함께 성장하는 하나의 물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도 1호 IMA의 흥행에 이어 ‘2호 IMA’를 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두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출시하고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모험자본 등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그 운용 실적에 따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원금 지급 의무형 실적배당 상품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국내 1호 IMA 상품에는 4영업일 간 1조59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번에 출시된 ‘한국투자 IMA S2’는 2년 3개월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만기 시점의 자산 운용 성과와 자산가치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되는 수익이 최종 결정된다. 모집 규모는 1조원 수준이다.

 

상품은 국내 인수금융과 기업대출 등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금융 자산으로 핵심자산으로 운영된다.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장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지난달 출시한 1호 IMA 상품 역시 총 사흘간 진행된 모집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모집 금액 1천억원 중 미래에셋증권의 시딩 투자금액 50억원을 뺀 950억원이 고객 모집 금액으로, 약 4천750억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아직 IMA 심사 단계를 거치고 있다. 발행어음 인가 절차가 진행 중인 삼성 및 메리츠 증권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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