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3년 반 만에 3,000선을 회복하며 2000년대 들어 최고 상반기 수익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5천 시대' 정책 기조에 따른 증시 부양 기대감이 강세장을 이끈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소식 등 외부 변수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해 말 2,399.49에서 이달 27일 3,055.94로 27.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상승률(5.4%)의 다섯 배를 넘는 수치로,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최고 수익률이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1999년 코스피는 IT 붐에 힘입어 반기 동안 57% 급등하며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1980년대 '3저(低)' 효과가 맞물리며 상반기 기준 40% 안팎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00년대 들어 경제성장률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코스피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더 둔화했다"며 "낮은 주주환원과 투자자보다 지배주주 이해관계가 우선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자산관리 기반 재무복지 플랫폼 ‘신한 Premier 워크플레이스 WM’을 전면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Premier 워크플레이스 WM’은 단순한 기업 자산관리 차원을 넘어 해당 기업에 소속된 임직원 개개인을 위한 프리미엄 재무 복지 설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 Premier 워크플레이스 WM’은 ▲주식보상제도 ▲세무 자문 ▲퇴직연금 관리 ▲임직원 금융교육 등 자산관리와 복지를 아우르는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특히 최근 모 대기업의 주식보상 입고 및 세무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기업 맞춤형 자산관리 복지 수요에 본격 대응하고자 브랜드를 정식 론칭했다. 해당 플랫폼을 도입한 기업 임직원에게는 신한 Premier Hall 라운지 이용, 프라이빗 문화 프로그램 참여 등 실질적인 프리미엄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기업은 제도 운영에 따른 복잡성을 줄이는 한편, 임직원은 자산관리와 재무 안정,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향상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신한 Premier 워크플레이스 WM’은 지난 21일, ‘신한 Premier 커넥트포럼’ 소속 법인 회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2025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임직원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방문판매 유의사항 ▲투자권유준칙 ▲고령자 보호 ▲민원 응대 ▲상품설명 프로세스 ▲CS교육 및 롤플레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WM지점 교육에는 외부 전문가 강연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포함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교육과 제도적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올해 정보보호 자율공시에 참여하며 디지털 금융 보안 수준을 대외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정보보호 관련 투자 규모, 인력 구성, 인증 현황, 주요 활동 등을 처음 공시했다. 금융사는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선제적인 정보 공개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와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한국투자증권은 정보보호를 핵심 경영 가치로 삼고 체계적인 보안 투자와 인력 확충을 지속해오고 있다. 2024년 기준 IT 부문에 총 1,261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 중 167억 원(13.2%)을 정보보호에 사용했다. 전사 인력 중 IT 담당자는 423명이며, 이 가운데 42명이 정보보호 전담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임원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주요 보안 이슈를 대표이사에게 정기 보고하고 있다. 국내외 인증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 27017, 27701 등 국제 정보보호 인증을 확보했으며, 금융위원회 정보보호 상시평가에서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리워드 지급을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된다. 먼저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다면 이벤트 신청 시 투자지원금 30달러가 즉시 지급된다. 입금된 30달러는 신청일로부터 5영업일 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쓸 수 있다. 미국 주식을 사지 않으면 이후 자동 회수 처리된다. 또 이벤트 신청일 이후 7월 31일까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축하지원금 10달러, 5000만원 이상 30달러, 2억원 이상 50달러, 10억원 이상 70달러가 지급된다. 따라서 최대 1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축하지원금은 오는 8월 26일까지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쓸 수 있고, 마찬가지로 미국 주식 매수에 쓰이지 않은 축하지원금은 8월 27일 자동 회수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 청년일보 】 올 2분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장밋빛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거래대금 증가와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공여 잔고도 크게 증가하면서, 증권사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대형 상장 증권사 5곳(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NH투자·삼성·키움증권)의 올 2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1조3천4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1천660억원) 대비 15.4%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한국금융지주 3천410억원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 2천800억원 ▲삼성증권 2천540억원 ▲키움증권 2천520억원 ▲NH투자증권 2천180억원 순이다. 올해 증권사의 호실적이 예상되는 배경에는 국내 증시 호황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주식 거래량이 증가하면 증권사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늘어나게 된다. 지난 4일 이재명 정부 출범을 전후해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말 2,697.67이던 코스피 지수는 지난 20일 3년 6개월만에 3,100선으로 넘었고, 지난 24일에는 3,100선까지 돌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약 1억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동시에 발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식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쿠키 및 그래놀라 세트로 구성됐으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통해 전국 9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서울 금천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혜명메이빌’의 노후 도서관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독서 공간을 마련했고, 지난 20일에는 전남 순천의 ’SOS어린이마을’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킬러프로덕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5일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총 순자산가 217조원에 달한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약 200조원)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7.8%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선보인 결과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Global X’는 전통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테마 및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성장했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원에 불과했던 운용규모는 현재 80조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에서 ‘Global X EU(글로벌엑스 유럽)’는 최근 5
【 청년일보 】 25일 코스피가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100선 초반에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 전환하며 800선을 내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15%) 오른 3,108.25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전장보다 24.15포인트(0.78%) 오른 3,127.79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7천56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957억원, 5천14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천1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세가 지속되던 원전, 인터넷·게임 업종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반면 반도체, 자동차 등 저평가, 낙폭 과대 업종으로 순환매 움직임도 감지됐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장 후반 강세를 보이며 1.32% 상승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2.69% 오르며 28만6천원을 기록했다. 현대차(5.34%), 기아(4.33%), 현대모비스(4.39%) 등 주요 자동차주는 일제히 급등
【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서는 ‘채용 트렌드 10대 키워드’와 ‘실전 취업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4분기에는 ‘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는 경일관광경영고, 경주여자정보고, 구미여자상업고, 대전신일여자고, 부천정보산업고, 순천창암고, 울산여자상업고, 이화여자대학교병설미디어고, 인천여자상업고, 창의경영고 등 전국 10개 특성화고 학생 총 106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2학년 김동현 학생은 “모의면접은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멘토님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었다”며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