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한 화재안전 국제표준(ISO 23782)이 제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화보협회는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인명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표준 절차를 최초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화보협회는 "기존 화재시험 표준들이 재료나 구조물의 화재 성능평가에 초점을 맞춰왔던 것과 달리, ISO 23782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열, 연기, 유해가스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명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최정민 책임이 국제 프로젝트 리더로 해당 표준 제정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는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 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 엄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14일부터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를 엄중 처벌하고, 금융당국의 조사 권한을 강화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에 맞춰 경찰청,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생·손보협회와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네이버 카페·블로그 홈 화면에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 등은 처벌된다는 법 개정 주요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납부자에게 발송하는 건강보험료 고지서 이면에 법 개정 주요 내용을 인쇄해 홍보에 활용하고, 금감원 보험사기 신고센터는 보험사기 광고를 신고하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밖에 교통시설 전광판, 보험대리점(GA), 대리점 등에도 홍보 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법 취지에 맞게 경찰청, 건보공단,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브로커 등으로 비상식적인 제안·권유를 받은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를 위한 실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주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일정을 이번 주까지로 연장, 막바지 실사를 진행 중이다. 우리금융은 두 생보사의 현재 경영상황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토대로 적정 가격을 도출하기 위해 추가 실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6월 동양생명과 ABL생명 지분을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 등으로부터 사들이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구체적인 인수 희망 가격을 제시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해 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인수 전반에 관한 질의에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 측은 지난달 25일 컨퍼런스콜에서 보험사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는 고려하지 않겠다며, 과도한 지출(오버 페이)에 거듭 선을 그은 바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계열 보험사들이 올해 초 수장 교체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그룹 차원에서 또 다시 대규모 자금 투입에 나서는 등 팔을 걷어부친 모양새다. 올 상반기 기준 하나생명보험(이하 하나생보)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며, 하나손해보험(이하 하나손보)은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보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131억원) 대비 29.4% 감소했다. 실적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투자손익으로 알려졌다. 하나생보는 올 상반기 투자부문에서 33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210억원) 보다 손익이 243억원 줄었다. 하나생보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해외투자 평가손실 및 국내 부동산 PF 관련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투자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했다"며 "다만 보험부문에서는 보장성상품의 판매가 늘면서 CSM(계약서비스마진) 잔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하나생보의 보험부문 수익은 세전 기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30억원) 대비 127억원 늘었다. 한편 또 다른 하나금융계열 보험사인 하나손보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56억원
금융권이 군(軍)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행 및 카드업권은 군 장병을 우대하는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보험업권은 이들의 편의를 위한 보험제도 개선 및 금융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각 금융권에서 군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軍心을 잡아라"...은행권 군인 특화상품 '이목' (中) "실손보험료 납입 중지부터 금융교육까지"...보험업계, 다방면서 군 장병 지원 (下) "군인의 내일을 응원해"...카드업계, 제대장병 사회복귀 '지원'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군 복무 장병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복무 기간 동안 실손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되는 ‘군장병 실손 중지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또한 한화생명은 최근 가상화폐 투기 등 금융사기가 성행하면서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부터 135개 부대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 7월부터 ‘군장병 실손 중지제도’ 시행…복무기간 중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 개선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6월 13일, 보험업
【 청년일보 】 은행권에서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선정산 대출을 받은 업체에게 상환유예 및 이자 캐시백, 장기분할상환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올랐다. KB국민은행은 8일부터 'KB 주택담보대출(변동 및 혼합)', 'KB 일반 부동산담보대출' 등 대출 상품 금리를 0.3%포인트(p)씩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대면·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 등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0.4%p 인상하기로 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내달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은행 10곳의 의견이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투자은행들의 전망이 완전히 일치한 것은 지난 2023년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 은행권, '티메프' 정산 지연 피해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 실시 KB국민은행은 티몬·위메프와 거래하며 선정산 대출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상환유예, 이자 캐시백, 장기분할상환 등 3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혀. 지난 25일부터 선정산대출 만기가 도래한 피해기업이 보유한 선정산대출 잔액에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2천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조9천392억원이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었다. 한화손보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비 같은 신규 특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탑재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 제공으로 매출 확대가 지속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보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조9천610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9천270억 대비 344억원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가치 보장성 상품 마케팅과 영업 채널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강화된 손익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여성보험 등 고가치 상품 중심의 영업 확대를 통해 CSM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창립 66주년을 맞아 지난 7~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우수 고객 4000여 명을 초청해 '2024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인문교양 강좌, 문화·스포츠 행사,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노블리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과 협연을 펼쳤다. 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이 선보여졌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됐다. 콘서트에 참석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교보생명 창립 66주년을 맞아 고객님의 한결 같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콘서트가 여러분에게 휴식과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업 승계, 세무 등 전통적인 VIP 자산관리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인문학, 예술문화 등 다양한 강연과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예술문화 마케
【 청년일보 】 애플이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의 압박에 오는 가을부터 유럽 앱 개발자들에게 앱 내에서 다른 플랫폼이나 웹사이트로 연결하는 링크를 허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이같은 내용의 앱스토어 규정 변경을 지난 8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자신의 앱이나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나 이용자들과 소통하면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애플의 앱스토어 운영방식이 '빅테크 갑질' 방지를 위한 디지털시장법(DMA) 위반에 해당한다는 지난 6월 EU 집행위원회의 잠정 결론에 따른 것이다. EU는 올 3월 DMA 전면 시행 이후 사실상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린 대표적인 사례로 애플 앱스토어 운영방식을 지목한 바 있다. EU 집행위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배포하는 개발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고객에게 (앱스토어 대신) 더 저렴한 대체 구매방법을 알리고 이를 통한 구매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애플은 앱 개발자가 고객을 자유롭게 (대체 수단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앱 개발자가 외부 결제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 아웃'(link-outs) 방식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대가로 부과하는 수수료도 필요
【 청년일보 】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매각 재입찰에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등 3곳이 참여했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8일 오후 마감된 MG손보 매각 입찰에 3곳의 원매자가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보는 지난달 19일 진행한 세 번째 매각 본입찰이 무응찰 유찰된 후 열흘만에 재공고를 냈다. 예보는 3곳의 입찰자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뒤 내주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최대 변수는 원매자들이 적어낸 정부 지원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예보는 '법상 최소비용 원칙'에 따라 매각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는 원매자가 제시한 최소비용이 예보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되면 이후 원매자의 자금조달 능력 등을 검증하는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자금조달 능력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엔 차순위 입찰자와 협상을 이어가는 구조다. 한편 신승현 데일리파트너스 대표는 "인수 의향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며 "지난번 본입찰 때 준비가 좀 더 필요한 사항이 있어 이를 보완해 재입찰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생명은 가입시점의 미국 회사채 금리로 계산된 공시이율을 최대 20년간 누릴 수 있는 ‘(무)오늘의 달러연금보험'을 비롯해 ‘(무)모두의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 등 달러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무)오늘의 달러연금보험’은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을 2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한다. 또 보험 가입시점부터 1년간은 납입 보험료에 따라 최대 연 1.5%의 초년도 보너스 적립이율이 더해진다. ‘(무)모두의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은 납입기간 중 해약환급금이 없는 무해약환급금형 종신보험이다. 40세 남자, 20년납, 가입금액 1억원의 경우 원화 환산 월납보험료는 약 12만원 수준이다. 이 외 ‘(무)The Best Choice 달러연금보험’은 방카슈랑스 전용 달러연금보험 상품으로, 기존에 원화로만 판매되던 상품을 달러로도 구성했다.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이 5년 및 1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되며, 이율확정기간 5년형의 경우 보험 가입시점부터 3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연1.3%가 추가로 제공된다. 아울러 이율확정기간 10년형은 가입금액에 따라 1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최대 1.5%가 추가로 제공된다. ‘(무)변액연금보험 동행 Plus
【 청년일보 】 iM라이프는 DGB금융지주의 시중금융그룹 전환 이후 첫 상품으로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기존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의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형’ 펀드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AI글로벌다이나믹’ 펀드를 새롭게 편입했다. iM라이프는 "AI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기존 펀드보다 잠재 리스크의 변동성 관리를 위한 투자자산 트렌드 분석 AI를 강화해 안정적으로 중장기적인 투자목표 달성 확률을 높인 것이 주요 특징"이라며 "워렌 버핏의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대표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하는 ‘버크셔TOP10 펀드’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김성한 iM라이프 대표는 “변경된 사명과 함께 iM라이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변액보험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변액보험 순자산을 2026년까지 2조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변액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