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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형주 주도에...코스피, 사상 첫 4300선 돌파

코스피, 전장 대비 2.27% 상승 장 마감
코스닥, 전장 보다 2.17% 상승 장 종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300선을 돌파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7% 오른 4,309.63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는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천73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쓴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7.17% 급등한 12만8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99% 오른 67만7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12월 반도체 수출이 급증했고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이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데다가 오는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 고영민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은 연초를 기점으로 분위기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기 우려들이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 강력한 메모리 업종 데이터 포인트는 다시 한번 기대감을 형성시켜줄 수 있는 재료"라고 진단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약 4천억원, 2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우(5.83%), 현대차(1.01%), SK스퀘어(6.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두산에너빌리티(0.13%), 셀트리온(11.60%)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바이오로직스(-0.71%), HD현대중공업(-0.79%), 기아(-0.82%), KB금융(-0.88%), 삼성물산(-1.67%)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0.10포인트(2.17%) 오른 945.5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42억원과 84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83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56%), 레인보우로보틱스(4.46%), HLB(3.74%), 삼천당제약(4.95%), 리노공업(7.30%), 파마리서치(7.69%), 케어젠(3.06%)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21%), 에코프로(-2.64%), 에이비엘바이오(-2.25%), 코오롱티슈진(-10.18%), 펩트론(-2.36%), 리가켐바이오(-1.67%)는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441.8원으로 장을 마쳤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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