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56포인트(0.65%) 오른 5,846.09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80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879억원, 1천511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지난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0.81포인트(0.47%) 오른 49,625.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7.62포인트(0.69%) 상승한 6,909.51, 나스닥종합지수는 203.34포인트(0.90%) 뛴 22,886.07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위법 판결을 하자 시장은 급반등으로 화답했다.
대법원 판결 후 추가 관세의 부과 형태, 관세 환급 방식과 소송 여부 등 불안 요소가 여전히 많지만, 일단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장 초반 가파르게 올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플랜B'(차선책)를 내세우며 반발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계속 탄력을 받지 못하고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1.53% 오른 19만3천원, SK하이닉스는 0.21% 상승한 95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때 각각 19만7천600원, 98만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2.75%), 기아(0.52%), HD현대중공업(0.83%)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37%), 삼성바이오로직스(-1.09%), 두산에너빌리티(-1.45%)는 내렸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주말 사이 관세 영향을 소화하며 소폭 반등한 미국 3대 주가지수의 추세를 반영하며 코스피가 장 초반 5,900선을 돌파했으나 트럼프 행정부 또한 관세와 관련해 순순히 후퇴하지 않는 듯한 모습에 위험 회피 심리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01포인트(0.17%) 내린 1,151.9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179억원, 1천80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천620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1.00%), 에이비엘바이오(0.80%), 코오롱티슈진(6.84%)은 상승했고, 에코프로(-1.17%), 에코프로비엠(-2.10%), 삼천당제약(-4.20%)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1조5천137억원, 14조3천53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21조1천526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