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 부처와 금융 당국, 보험 유관 기관들이 내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에 앞서 현황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4일 보건복지부, 경찰청, 금융감독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보험연구원, 보험협회 등과 함께 '보험조사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먼저 개정 특별법 시행을 위한 준비현황을 논의했다. 특별법은 보험사기 알선·유인 행위 등 금지, 금융당국의 보험사기 조사를 위한 자료제공 요청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입원 적정성 심사 처리 기준 마련,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 등을 주요 개정 사항으로 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 행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자동으로 심의 요청이 가능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수사를 의뢰할 보험사기 사례에 대해서는 경찰청 등과 협의 중이다. 당국은 자료제공 요청권 행사,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 경우에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거나 구체적인 절차를 반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 금액도 추정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하반기 중 민영 보험금 누수 규모를 추정하고, 해외 주요국의 보험 사기 특징 및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 청년일보 】 주택화재보험 수입보험료가 지난 몇 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주택화재보험 계약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수입보험료가 1천532억원으로 5년 전인 2019년(925억원) 대비 70%가량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화재보험료는 같은 기간 608억원에서 787억원으로 30% 증가했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특약은 317억원에서 745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주택화재보험의 최근 5개년간 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 사고로 인한 보험금이 2천531억원(전체의 55.5%)으로 가장 많았다. 풍수재 1천229억원(27.0%), 화재 대물배상책임 386억원(8.5%) 등 화재 이외의 사고로 인한 보상금액도 많았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주택화재보험으로 여름철 풍수재 위험과 화재위험, 그리고 배상책임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며 "16층 이상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배상책임 이외에 다양한 특약을 추가해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고 전기시설 안전 점검, 배수시설 점검 등 선제적인 예방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광현씨 별세(향년 95세), 김제동(생명보험협회 前 전무이사)씨 부친상 = 4일, 충남 공주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6일, 장지 공주나래원(사곡면해월리).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는 불법 채권추심을 경험했거나 법정 최고금리를 넘어 대출을 받은 피해자의 관계인도 법률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부터 불법사금융업자로부터 불법 채권추심을 당했거나 법정 최고금리(20%)를 넘는 대출을 받은 피해자의 관계인도 무료 법률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2020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현행 제도는 지원 대상을 채무당사자로 한정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불법추심 피해자 1명 기준 최대 5명의 관계인까지 무료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채무자 관계인에는 ▲채무자와 동거하거나 생계를 같이 하는 사람 ▲채무자 친족 ▲채무자와 같이 근무하는 사람 등이 포함된다. 불법추심 피해를 본 관계인은 금감원 홈페이지 내 불법금융 신고센터에서 법률서비스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은 "채무 사실을 제3자에게 고지하거나, 변제 요구하는 것이 불법이지만 이러한 불법 추심이 광범위하게 이뤄져 왔다"며 "불법추심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는 채무자대리인 무료 법률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교보라이프플래닛(이하 라이프플래닛)은 브랜드 캠페인으로 ‘보험으로 인생구독’ 광고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공개된 신규 광고 캠페인은 라이프플래닛의 대표 보험 상품인 정기보험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라이프플래닛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라이프플래닛은 "라이프플래닛은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설계사 수수료가 없다"며 "즉 중간 유통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저렴한 보험료로 정기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그동안 사망보험 하면 높은 보험료의 종신보험만 떠올렸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정해진 기간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광고로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사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고객 맞춤형 보장분석 프로그램 ‘내 보험 분석’ 서비스를 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이 생명·손해 보험사에서 가입한 보장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 웹이나 한화생명 앱(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화생명 ‘내 보험 분석’은 가입 보험을 암, 뇌·심장, 실손, 사망, 치매 5개 분야로 나눠 치료비와 입원비, 수술비 보장 현황을 직관적인 그래프로 제공한다. 고객은 보험 가입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얼마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통계청, 국립암센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각 보장별 필요자금 정보도 제공되며 매달 내는 보험료를 또래 평균과 비교, 분석한 자료도 제공된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마케팅 선택 동의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개인정보는 보장분석 서비스 이용 후 즉시 삭제된다. 이상원 한화생명 다이렉트사업팀 팀장은 “보장분석을 해보고 싶지만 가입 권유 연락이나 정보 유출이 부담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개인정보가 남지 않는 한화생명 ‘내 보험 분석’을 이용해 더 많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을 분석하고 부족한 보장은 없는
【 청년일보 】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은 캐롯 자동차보험의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캐롯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신청 과정에서 지난 5월 21일 미부여 결정이 난 뒤 기존 신청 사항을 보완해, 자동차 보험기간 중 안전운전 달성 횟수에 따라 할인 보험료를 산출, 정산 환급하는 제도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초 결정을 뒤집고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했다. 캐롯은 "기존 안전운전 특약과는 다르게 실제 보험기간 동안 고객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고객 스스로 운전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운모 캐롯 모빌리티본부장은 "이번 자동차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캐롯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불철주야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의 보험 선택권을 넓히고 편익을 증진한다는 캐롯의 설립 취지에 맞게 보험 산업에서 더욱 많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배타적사용권은 승인일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인 OK금융그룹의 저축은행 인가조건 위반 및 금융당국 등 유관기관의 늑장 대응을 규탄하고 나섰다. 아울러 앞으로 이들 의원들이 소속된 정무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함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OK금융그룹 노조는 3일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OK금융그룹 불법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지적했다. 이들은 OK금융그룹이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인가조건을 위반해 대부업체를 운영해 왔으며, 해당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계열사 대부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총수 사익 편취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OK금융그룹의 저축은행 인가조건 위반 의혹이 제기된 건 지난 2016년이다. 원칙상 저축은행을 인수한 대부업자는 대부자산을 정리하도록 돼 있다. 대부업자가 저축은행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 저축은행이 대부업체의 자금조달 창구로 남용될 수 있으며, 고객알선 및 계열 대부업체로 정상채권매각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OK금융그룹에 저축
【 청년일보 】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감소 및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 만기 상환에 따라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122억1천만달러(약 572조5천억원)로, 전월(4천128억3천만달러)보다 6억2천만달러 감소했다. 4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세다. 한은 관계자는 "분기 말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은 늘었지만,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과 국민연금 외환 스와프의 일시적 효과,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감소 등이 겹쳐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과 신규 발행 사이 시차가 발생한 데다, 미국 달러화가 약 1.1%(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가 절상(가치 상승)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한은이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협약에 따라 달러를 공급했다는 뜻이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올해 5월 말 기준 4천128억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천320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1조2천316억달러)과 스위스(8천881억달러), 인도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 노사간 갈등 사태가 국회로까지 번지고 있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대부업 투자 관련 불법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부당 노동 행위 등에 대한 문제도 공론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노사간 갈등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권 및 사무금융노조 등에 따르면 OK금융그룹 노동조합(이하 OK금융그룹 노조)은 이날 국회의사당 내 국회소통관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OK금융그룹 불법의혹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노조는 사측인 OK금융그룹의 대부업 투자를 둘러싼 불법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수년째 고착에 빠진 임금교섭 부진 사태에 대해서도 규탄할 예정이다. OK금융그룹 노조가 사측의 대부업 불법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예주 및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금융당국에 10년 내 대부업 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지난 2018년 원캐싱, 2019년 미즈사랑에 이어 지난해 10월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부업 면허를 반납했다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대형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에 대한 불완전판매 예방 등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건전한 영업질서 구축을 위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5월 ‘GA 영업질서 확립을 위한 주요 위법행위 및 제재사례 안내’를 발표하며 그동안의 GA에 대한 검사과정에서 반복되는 주요 위법사례를 첫번째 사항으로 지적, 공유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부당 승환계약에 대해 기관제재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금감원은 대형 GA 정기검사 도입 및 보험회사와 자회사형 GA 간 연계검사 정례화를 비롯해 테마수시검사 확대,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 준법감시인협의제 자체점검, 내부통제 워크숍 등 내부통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 같은 금융당국의 조치에도 불구 실제 영업현장에서는 GA 및 소속 설계사의 위법행위가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례로 금감원은 작성계약 금지 위반과 관련해 지난 2020~2023년간 GA업계에 총 55억5천만원의 과태료와 30~60일의 업무정지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 임직원 및 설계사에 대해서도 최대 5천500만원의 과태료와 등록취소와 업무정지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사의 VIP 전담 자산관리조직인 노블리치센터 솔루션랩의 기업컨설팅 노하우를 담은 ‘보험절세모음.zip 2권 법인편’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보험을 활용한 개인의 절세방법을 다룬 1권 개인편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노블리치센터는 메트라이프생명이 2005년 오픈한 고액 자산가 전담 자산관리 센터다. 세무사·감정평가사·국제공인 재무분석사(CFA)·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세무·부동산·투자·은퇴·보험 분야별 전문가가 VIP 고객에게 맞춤 자산 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노블리치센터 솔루션랩은 지난 19년간 개인과 법인기업컨설팅에서 쌓은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책은 법인 설립부터 가업의 승계 및 매각 등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절세전략을 소개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노블리치센터에서 이뤄지는 상담 중 기업컨설팅이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번 책은 기업, 특히 비상장법인을 중심으로 한 기업컨설팅 노하우를 담아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며 "책에 소개된 법인 컨설팅의 절세 솔루션은 법적 근거에 기반한 내용으로,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의 교차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