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KB라이프생명을 대상으로 정기검사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KB라이프생명에 대한 정기검사를 예고한 바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올해부터 금감원이 자회사형 보험대리점에 대한 점검도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힌 만큼, KB라이프파트너스 검사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 금감원은 지난해 KB라이프생명의 통합 출범에 앞서 논란이 됐던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간 IT 시스템 통합과 지난해 말 판매 중단한 ELS 변액보험 등을 중점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달 25일에서 10월 25일 한달간 검사인력 35명을 투입해 KB라이프생명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검사는 오는 19~30일까지 진행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이 오는 19~30일에 걸쳐 KB라이프생명에 대해 사전검사를 하고,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달 간 본검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 자회사형 보험대리점에 대한 점검도 진행하면서 KB라이프파트너스에 대한 검사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 하반기 강사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임팩트·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를 위해 기초 이론부터 실습,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 강사양성과정은 내달 25일까지 서울50플러스센터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13개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8주간의 교육과정 이수 후 강의 시연 평가를 통해 지역별 4인씩 총 52명이 디지털 금융강사 ‘페이티처’ 2기로 최종 선발된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노인복지기관과 지역주민 소그룹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이론 및 서비스 실습을 교육하며 고령층의 금융 문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상반기 강사양성과정에 일부 센터는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디지털 금융을 익히고 가르치고자 하는 시니어의 의지와 뜨거운 성원을 확인한 만큼 하반기에도 강사양성과정을 이어간다”며 “같은 시니어의 눈높이로 교육할 수 있는 선배 페이티처에게 출강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사회구성원의
【 청년일보 】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보험사기로 유죄가 확정된 보험업종사자의 행정제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법원의 재판 등에 의해 범죄사실 등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경우 청문절차를 생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보험설계사 등이 보험사기에 가담해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 즉시 등록이 취소되도록 하며, 보험회사로 하여금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경우 금융위원회에 보고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보험중개사 등이 보험사기에 가담한 경우 금융위원회는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그 업무의 정지를 명하거나 그 등록을 취소할 수 있고, 행정제재를 위해서는 청문절차를 거쳐야 한다. 유영하 의원은 "법원의 판결로 보험사기 범죄사실이 증명된 경우에도 행정제재를 하려면 청문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미 법원에 의해 증명된 사실관계를 재확인하는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행정절차 진행에 1년 이상이 소요돼 행정력이 낭비되고, 해당 기간 동안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등은 보험영업을 할 수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
【 청년일보 】 애큐온저축은행은 최대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나날이적금(100일)’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100일 동안 매일 불입하면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회 불입금액은 최소 1천원에서 최대 3만원 정액식으로, 매일 적립하는 일일 적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00일로,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에 매일 입금할 때마다 1일 1회 0.1%포인트 금리가 우대된다. 100일 동안 총 1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지급돼 최대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우대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100회 불입을 완료해야 하며, 매일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의 별도 입금 화면에서 자동이체 없이 직접 적금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나날이적금(100일)은 단기로 매일 적립 상품이 주목받는 현 상황에 맞춰 준비한 상품으로, 납입 과정이 우대금리와 직결되는 만큼 재테크에 대한 고객의 재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큐온저축은행은 저축 습관화 등 고객에게 실제로 유용한 고객 중심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우리은행 고객 전용 상품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 6월 28일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이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출시한 미니보험이다. 상품에는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다이렉트 상품으로, 건강한 임산부를 비롯해 당뇨,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태아보험 등 기존 보험에 가입했어도 추가로 가입 가능하다. 상품은 ▲독감 ▲골절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응급실내원 등의 위험을 1년 동안 보장하며,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10년 동안 자녀 양육비도 지급한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을 선보인다. 이는 임신 출산 질환과 자녀의 출생 후 위험 등을 보장하는 우리은행 전용 플랜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손을 맞잡고 보험이 꼭 필요한 임산부를 위해 무료보험과 임신 축하금을 지원하는 플랜을 준비했다"며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보험손익 성장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1천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보험손익은 보장을 강화해 출시하고 있는 건강 및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의 지속적인 판매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천368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능할 수 있는 연납화보험료(APE)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천35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장성 상품 APE는 3천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CSM은 올 상반기에 3천435억원으로, 이에 따라 상반기 CSM 잔액은 연초 대비 8.3% 증가한 2조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속조직인 FC채널의 올 상반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1.3% 증가했다. 또한 동양생명은 보장성 보험에 대한 13회차(88.5%)와 25회차(68%) 유지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투자손익은 시장변동성 관리 강화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선별적인 투자 등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8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공동재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한 화재안전 국제표준(ISO 23782)이 제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화보협회는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인명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표준 절차를 최초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화보협회는 "기존 화재시험 표준들이 재료나 구조물의 화재 성능평가에 초점을 맞춰왔던 것과 달리, ISO 23782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열, 연기, 유해가스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명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최정민 책임이 국제 프로젝트 리더로 해당 표준 제정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는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 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 엄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14일부터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를 엄중 처벌하고, 금융당국의 조사 권한을 강화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에 맞춰 경찰청,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생·손보협회와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네이버 카페·블로그 홈 화면에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 등은 처벌된다는 법 개정 주요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납부자에게 발송하는 건강보험료 고지서 이면에 법 개정 주요 내용을 인쇄해 홍보에 활용하고, 금감원 보험사기 신고센터는 보험사기 광고를 신고하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밖에 교통시설 전광판, 보험대리점(GA), 대리점 등에도 홍보 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법 취지에 맞게 경찰청, 건보공단,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브로커 등으로 비상식적인 제안·권유를 받은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를 위한 실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주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일정을 이번 주까지로 연장, 막바지 실사를 진행 중이다. 우리금융은 두 생보사의 현재 경영상황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토대로 적정 가격을 도출하기 위해 추가 실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6월 동양생명과 ABL생명 지분을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 등으로부터 사들이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구체적인 인수 희망 가격을 제시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해 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인수 전반에 관한 질의에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 측은 지난달 25일 컨퍼런스콜에서 보험사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는 고려하지 않겠다며, 과도한 지출(오버 페이)에 거듭 선을 그은 바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계열 보험사들이 올해 초 수장 교체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그룹 차원에서 또 다시 대규모 자금 투입에 나서는 등 팔을 걷어부친 모양새다. 올 상반기 기준 하나생명보험(이하 하나생보)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며, 하나손해보험(이하 하나손보)은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보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131억원) 대비 29.4% 감소했다. 실적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투자손익으로 알려졌다. 하나생보는 올 상반기 투자부문에서 33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210억원) 보다 손익이 243억원 줄었다. 하나생보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해외투자 평가손실 및 국내 부동산 PF 관련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투자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했다"며 "다만 보험부문에서는 보장성상품의 판매가 늘면서 CSM(계약서비스마진) 잔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하나생보의 보험부문 수익은 세전 기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30억원) 대비 127억원 늘었다. 한편 또 다른 하나금융계열 보험사인 하나손보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56억원
금융권이 군(軍)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행 및 카드업권은 군 장병을 우대하는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보험업권은 이들의 편의를 위한 보험제도 개선 및 금융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각 금융권에서 군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軍心을 잡아라"...은행권 군인 특화상품 '이목' (中) "실손보험료 납입 중지부터 금융교육까지"...보험업계, 다방면서 군 장병 지원 (下) "군인의 내일을 응원해"...카드업계, 제대장병 사회복귀 '지원'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군 복무 장병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복무 기간 동안 실손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되는 ‘군장병 실손 중지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또한 한화생명은 최근 가상화폐 투기 등 금융사기가 성행하면서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부터 135개 부대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 7월부터 ‘군장병 실손 중지제도’ 시행…복무기간 중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 개선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6월 13일, 보험업
【 청년일보 】 은행권에서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선정산 대출을 받은 업체에게 상환유예 및 이자 캐시백, 장기분할상환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올랐다. KB국민은행은 8일부터 'KB 주택담보대출(변동 및 혼합)', 'KB 일반 부동산담보대출' 등 대출 상품 금리를 0.3%포인트(p)씩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대면·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 등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0.4%p 인상하기로 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내달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은행 10곳의 의견이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투자은행들의 전망이 완전히 일치한 것은 지난 2023년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 은행권, '티메프' 정산 지연 피해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 실시 KB국민은행은 티몬·위메프와 거래하며 선정산 대출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상환유예, 이자 캐시백, 장기분할상환 등 3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혀. 지난 25일부터 선정산대출 만기가 도래한 피해기업이 보유한 선정산대출 잔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