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드업계가 높은 조달금리와 지속적인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국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외사업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반면 삼성카드는 경쟁사와는 다소 다른 행보를 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 진출 활성화보다는 삼성금융네트웍스(카드·생명·화재·증권)의 통합 앱인 '모니모'에 집중하며 국내사업 확대 전략을 이어가기 때문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진출한 카드사는 신한·KB국민·하나·우리·롯데·BC카드 등 6개 카드사다. 현대카드도 최근 AI(인공지능)를 통한 해외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이 중 해외시장 개척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신한카드다.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 등 해외법인 4곳에서 64억4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KB국민카드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캄보디아 2곳 등 총 4곳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는 동남아 국가의 경기침체와 구매여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2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2022년 말 인수한 리스사 iFL과 KDSB(KB대한특수은행)의 연내 합병을 추진하고 있고, 태국의 경우 단말기 할부금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4% 내린 5만9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1.18% 약세로 5만8천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월 6일 장중 5만7천900원을 기록한 뒤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주가가 5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도 418억원 넘게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는 등 2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2022년 3~4월 기록한 2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뛰어넘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고대역폭메모리(HBM) 밸류체인에서 소외되면서 미국 기술주 및 국내 반도체주 강세에서도 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파운드리 경쟁력 약화, D램 가격 하락, 범용 메모리 수요 둔화 등이 겹친 결과 3분기 실적이 쇼크를 기록하고, 향후 전망도 어둡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92% 오른 19만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장중 2.46% 오른 19만1천900원선에
【 청년일보 】 LS증권 임원의 '직무상 정보 사적 이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LS증권과 현대건설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LS증권 임원 A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A씨가 사적으로 정보를 유용한 부동산 개발 사업 관련 시공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획 검사 결과에 따르면 LS임원 A씨가 토지계약대출 취급과 브릿지론·본PF 주선 등을 수행하며 사업장 개발 진행 정보를 취득했다. 이후 A씨는 본인이 사실상 지배하는 법인을 통해 시행사 최대주주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수천만원에 취득한 뒤 되팔아 약 500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 아울러 A씨는 토지계약금 및 브릿지론을 취급하고 여타 금융기관 대출도 주선한 4개 PF 사업장 정보를 알고 본인 관련 법인을 통해 시행사들에 700억원 상당을 사적으로 대여하기도 했다. 이 때 수수료나 이자 명목으로 40억원 상당을 챙겼는데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 한도(당시 20%)를 넘긴 고리 이자를 편취하기도 했다. 현재 검
【 청년일보 】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보험연구원과 한국연금학회와 함께 정부가 제안한 국민연금개혁안에 대한 심층 평가와 향후 연금개혁 방향성을 논의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정부 연금개혁안 평가와 다층노후소득보장'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 주제는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의 '정부연금개혁안 논점과 과제'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의 '연금개혁안의 세대 간 공정과 노후소득보장'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적연금의 노후소득보장 강화방안' 등 세 가지다. 아울러 정부·학계·연금전문가 등이 종합토론에 참여, 연금제도 발전방향과 노후소득 보장 강화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급속한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로 인해 공적연금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연금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공적, 사적연금 등 다양한 노후소득원이 조화를 이루는 다층적 노후소득보장 체계를 논의하는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0포인트(0.43%) 오른 2,604.9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95포인트(0.27%) 오른 2,600.77으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2천65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65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3포인트(0.89%) 오른 759.9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51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억원, 1천33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5원 오른 1,375.2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소비 주체이자 창업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에 주목해 2030세대 젊은 자영업자들의 창업 동향을 분석한 '2024년 MZ 사장님 동향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 데이터바다(Databada)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신한카드 전체 가맹점에서 2030세대 젊은 사장님들의 비중은 1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 진학이 아닌 창업을 선택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대신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는 등 MZ세대의 직업관과 가치관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MZ 사장님들의 가맹점 운영기간을 들여다보면, 1년 미만인 경우가 20대 37.9%, 30대 22.0%로 나타났으며, 1년 이상 3년 미만인 경우도 20대 41.2%, 30대 33.5%를 차지해 초기 창업자의 비중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또한, MZ 사장님들은 상당수가 한식, 양식 등 요식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대 51.7%, 30대 41.5%가 요식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오는 11월 23일 세빛섬에서 서울시와 함께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설렘, 인(in) 한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렘, 인 한강'은 서울 거주 25세~39세 미혼남녀 100명이 아름다운 한강뷰와 야경으로 인기 있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한강 요트 투어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게임, 연애코칭,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마무리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용지를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서울시 거주 25~39세 미혼남녀(1999년생~1985년생) 누구나 21일 오전 9시부터 11월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포스터 QR코드 참조)으로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서울시 여성가족실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건전한 여가를 즐기며 청춘남녀들이 인연을 찾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후에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결혼과
【 청년일보 】 KCGI자산운용은 매년 4%를 인출하더라도 원금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KCGI디딤프리덤평생소득TIF펀드'를 21일 선보였다. 이 펀드는 매년 평가 금액의 4%씩를 인출하더라도 30년이상 인출이 가능하다는 벤겐의 '4% 룰'을 실행하는데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개발 초기부터 연금수령기에 활용이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국내 채권과 해외 채권 등 안전자산에 60% 이상을 나머지는 선진국 주식, 선진국 성장주, 미국 고배당, 신흥국 주식, 국내주식, 리츠등 총 8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주식과 채권 비중 정기 리밸런싱을 실시해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목표수익률은 연 5~7%, 목표 변동성 6% 이내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지난 2020년 10월 런칭 후 이번에 디딤펀드로 리뉴얼한 이 펀드는 시장 급등락 시기였던 지난 4년간 실제 목표 수준을 넘는 수익률과 안정성을 보여줬다. 수익률을 살펴보면 설정 이후 22.3%, 연환산 복리수익률 5.0% 였다. 기간을 늘려 시뮬레이션 한 결과도 비슷하게 나왔다. 설정된 자산배분 전략 기준으로 최근 18년간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연평균 수익률은 8.6%로 미국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당사 중개형 ISA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 ELB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만기 6개월의 원금 지급형 상품으로, 만기 평가일에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500%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 세전 연 5.01%, 500%보다 작은 경우 세전 연 5.00%를 지급한다. 청약은 각 회차당 100억원 한도로 이날부터 총 6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KB증권 중개형 ISA계좌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분되며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게 된다. 이번 특판 ELB 판매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발행한도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된다. 특히, 이번 특판 ELB는 중개형 ISA에서 가입함으로써 실질 수익률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개형 ISA는 3년 이상 보유 시 최대 400만원(서민형 기준)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총 6회차에
【 청년일보 】 철강 재가공업체 넥스틸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참여, 특수 강관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넥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17.15%(1천370원) 오른 9천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포항시는 넥스틸이 한국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영일만 인근 해역의 석유 가스전 시추와 관련, 한국석유공사와의 지속적 협의로 지역 기업의 '대왕고래 석유 가스전 탐사 시추' 주요 부품 공급 계약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1일 상승 출발하며 2,60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2포인트(0.44%) 상승한 2,605.1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6.95포인트(0.27%) 오른 2,600.77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포인트(0.16%) 상승한 754.42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 보다 0.1원 내린 1,369.6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저축은행의 민간 중금리대출 취급액이 전년 3분기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 상품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저축은행업권의 민간 중금리대출 잔액(사잇돌2 대출 제외)은 2조4천82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천546억원) 대비 70.7% 증가했다. 민간 중금리대출은 신용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를 위한 제도로 올해 하반기 저축은행업권의 금리 상한은 17.25%다. 대출 건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3분기 민간 중금리대출 대출 건수는 15만3천696건으로, 전년 3분기(8만8천384건)보다 73.8% 증가했다. 전체 저축은행 79개사 중 민간 중금대출 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 30개사에서 올해 3분기 32개사로 2개사 늘었다. 대출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신용점수 900점 초과 차주의 경우 평균 대출금리는 연 14.3%에서 15.3%로 1%포인트(p) 상승했지만 801∼900점 차주는 평균 14.5%에서 14.2%로 0.3%p 떨어졌고, 701∼800점은 14.5%에서 14.3%로 0.2%p 낮아졌다. 아울러 601∼700점은 15.2%에서 14.9%로, 501∼600점은 15.4%에서 15.2%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