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하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으로 평가되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잭슨홀 심포지엄 행사장에서 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프로세스를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체계적으로 완화에 나서고 사전에 신호를 잘 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중도파로 평가되는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이날 잭슨홀 행사장에서 한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를 곧 개시하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했고, 경제지표가 내가 보기에 우리가 (물가 목표달성) 영역에 도달했다는 더 큰 확신을 주는 데 부합한다"면서 "노동시장도 전반적으로 건강하므로, 통화 완화를 곧 개시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우리가 뭔가를 발표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지만 사전에 정해진 경로라는 것은 없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레버리지 ETF 시리즈' 2종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가 총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817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TIGER 미국 레버리지 ETF 시리즈 중 하나인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에는 같은 기간 342억원의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 이들 ETF가 추종하는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는 장기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장기 우상향하는 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할 경우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약 1,000%, 나스닥100 지수는 800%의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지수는 각각 3,800%, 4,000% 가량 상승했다. 이와 함께 'TIGER 미국 레버리지 ETF 시리즈'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TIGER 필라델피아반도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M-able 와이드 런칭 캠페인'으로 'ICT 어워드 코리아(ICT AWARD KOREA) 2024'에서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분야 통합 대상 'GRAND PRIX(경기도지사상)'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ICT 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시상식으로,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PC·모바일웹·APP·디지털플랫폼·프로모션 등 총 200여개의 ICT 서비스가 출품돼 산학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6개 분야 72개 서비스가 최종 수상했다. KB증권은 작년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분야 'GRAND PRIX(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이어 올해 'GRAND PRIX(경기도지사상)'까지 2년 연속으로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 KB증권의 'M-able 와이드'는 PC 환경에서도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차트 분석 및 주식거래가 가능한 웹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M-able 와이드'의 특장점을 MZ세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디지털 콘텐츠로 전달한 점이 'ICT 어워드 코리아'에서 높은 평가를 받
【 청년일보 】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기존 등급인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S&P는 관련 리포트를 통해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핵심 자회사로서, 그룹 내 중요도를 고려해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역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며 "앞으로 현대캐피탈은 변동성이 큰 시장환경 속에서도 우량한 자동차금융 자산을 기반으로 높은 자산건전성과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Full-coverage Finance Company)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룹의 자동차 판매를 촉진시키며 그룹과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표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작년 초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로부터 A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들의 A등급 달성까지 이끌어내며, 국내 비은행 금융사 중 최고 수준의 국내외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초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상
【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미션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이 오픈 후 104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2일 정식 오픈한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성공하면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다. 다양한 미션들로 구성된 ‘혜택존'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오픈 104일 만인 8월 13일 누적 이용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일 평균으로 약 9.6만 명의 이용자들이 매일 참여한 셈이다. 그중 참여율이 가장 높은 미션은 '꽝 없는 룰렛'으로 혜택존 이용자의 약 97%가 참여했다. 인당 평균 참여 수가 가장 많은 미션은 '매일 매일 출석체크'로, 인당 평균 31회 참여했다. 이색적인 기록도 함께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등락을 예측하는 '오늘의 시세'에 매일 참여하며 92.3%라는 높은 정답률을 기록한 이용자도 나왔다. 전체 참여자 평균 정답률이 67.7%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빗썸 혜택존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겪을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이 오는 2026년까지 주주환원성향을 35% 이상으로 높이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22일 미래에셋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적으로 2024~2026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성향 35% 이상 목표를 이행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세전이익 5천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할 계획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수익성 증대에 나선다. 인도 쉐어칸 증권사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사업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비즈니스 수익 증대 외에도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자산 규모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환(AI Transformation)한다. 장기 관점의 혁신자산 투자와 장기적인 주주환원 추구를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수립했다. 장기 관점의 혁신자산 투자에 나서는 한편 장기적인 주주환원 추구도 이어가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미 2019~2023년 주주환원성향을 30% 이상으로 실행했고,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개시된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상거래 상시 감시 업무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2일 금융위 가상자산과와 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은 이날 오후 업비트와 빗썸을 차례로 방문해 상시 감시 조직 및 이상거래 분석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적출된 이상거래에 대한 조치·심리는 적절히 수행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지난달 19일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가격·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변동하는 거래 상시감시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의심거래에 대한 금융당국 통보 또는 수사당국 신고 등을 하도록 의무를 가지고 있다. 금융당국 현장점검 결과 각 거래소는 가격 상승률이나 거래량 증가율 등 주요 변수가 임계치를 초과하는 경우 이상거래로 적출하는 자체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었으나, 향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거래 변화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상거래 탐지 시 조치 발동 및 심리 충실성 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장 점검 실시 이후 금융당국은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와 이상거래 상시감시 운영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6.54포인트(0.24%) 오른 2,707.6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82포인트(0.36%) 오른 2,710.95로 출발한 뒤 장 중 한 때 2690.35까지 밀렸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5억원, 42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천11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6.40포인트(0.82%) 내린 773.4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4억원, 76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815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원 내린 1,334.7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여신전문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전자상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2차 이하 지급결제대행업체(PG사)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환 위원장은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여신금융협회에서 여신금융협회장과 16개 카드사와 7개 캐피탈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CEO와 여신전문금융업권 간담회를 열고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에서 카드업권의 신속한 취소·환불이 이번 사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카드업계에 결제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지급결제환경이 유통·금융 간 융합에 따른 비대면·다단계 결제 구조 확산, 비금융사업자 진출 등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카드업권은 국내 지급결제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캐피탈업권에는 부동산PF 건전성 관리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PF 연체채권 등 건전성 관리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부실채권 정리를 원활히 이행하고
【 청년일보 】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가의 분석 보고서가 나오자 주가가 장 초반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날보다 1천190원(6.91%) 오른 1만8천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도는 밸류에이션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조 단위 기업 가치 잠재력을 가진 라이온하트(55%)와 엑스엘게임즈(53%) 이외 10개 이상의 투자한 게임 개발사들의 가치를 고려할 때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진 교체 후 게임과 시너지가 나지 않는 사업부를 재편할 것으로 약속했다"라며 "자회사 VX와 세나테크놀로지에서 적자 요소를 제거하고 내년부터 신작 출시로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2일 상승 출발해 2,70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4.96포인트(0.18%) 상승한 2,706.0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9.82포인트(0.36%) 오른 2,710.95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2.49포인트(0.32%) 상승한 782.36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1.2원 내린 1,333.6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영업 종료 가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사칭한 금전 편취 사기가 성행한다며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인한 규제준수 부담 등으로 영업을 종료한 가상사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사칭한 금전 편취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표적인 사기수법은 불법업자들이 휴면 가상자산을 영업 종료로 소각할 예정이니 가까운 시일 내에 출금해야 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 발송하는 방식이다. 업자들은 실존하는 국내외 가상자산 사업자를 사칭하거나 실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사업자를 글로벌 거래소인 것처럼 위장해 신뢰를 확보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에 현혹된 피해자를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 홈페이지로 유인해 거액의 가상자산 현금화를 미끼로 수수료·세금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빼앗고 있다. 또 실시간 상담을 위한 SNS단체 채팅방으로 유인해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 홈페이지로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사례도 있다. 단체 채팅방에서 바람잡이들은 출금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으며 피해자가 안심하도록 유도한 후, 단체 채팅방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