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드업계의 상반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가운데 7개 전업카드사 중 유일하게 롯데카드의 순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카드가 올 하반기 뚜렷한 실적 반등을 보이지 않는다면 매각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카드업계는 올해 롯데카드의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매각에 시동을 걸 것으로 점치고 있다. 롯데카드 인수를 위해 조달한 6천4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만기가 올 하반기에 돌아오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총 1조4천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4천181억원) 대비 0.5% 증가한 규모다. 신한카드가 상반기 당기순이익 3천793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169억원) 대비 19.7% 상승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삼성카드는 3천6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천906억원) 대비 24.8%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726억원) 대비 60.6%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천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대한항공과 함께 중국 5개 노선 운항 확대기념 20%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KB국민카드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중국 5개 노선(허페이·쿤밍·톈진·다롄·정저우)의 ▲프레스티지 스탠다드 ▲일반석 스탠다드 ▲세이버 항공권 구매 시에 적용된다. 항공권 결제 시 KB Pay 앱 내 이벤트 페이지 '더 넓어진 중국 하늘길 대한항공 20% 할인' 에서 확인 가능한 KB국민카드 결제전용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2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탑승 기간이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인 항공권에 대해 적용되며, 2025년 설 연휴 등 일부 기간, 마일리지 항공권, 다구간 여정 항공권 및 공동 운항편은 제외된다. 또한 다른 할인 쿠폰 또는 대한항공의 다른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중국 5개 노선은 이미 매니아들 사이에 중국 여행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이번 대한항공과의 할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중국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항공과의 지속적인 협업
【 청년일보 】 역대 최다 규모인 78개사가 참여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 14개사, 보험사 15개사, 증권사 7개사 등 모두 78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은행 12개사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6개 은행의 경우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면 채용 시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17개 금융기관에서는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49개 기관은 채용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 창업지원 상담관'과 고졸출신 현직자가 직접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성공 토크콘서트'도 운영한다. 박람회는 내달 중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돼 운영될 예정이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는 미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 정보와 기회를 최대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금융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2,700선을 회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4.50포인트(0.17%) 오른 2,701.1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3포인트(0.35%) 내린 2,687.20로 출발해 장 후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7억원, 11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7.57포인트(0.96%) 내린 779.8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434억원, 18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677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4원 오른 1,336.6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1일 하락 출발해 2,6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8.49포인트(0.31%) 하락한 2,688.1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9.43포인트(0.35%) 내린 2,687.20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4.31포인트(0.55%) 하락한 783.13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2.5원 내린 1,330.0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1조5천109억원으로 6월(1조7천366억원)보다 2천257억원(13.0%) 줄었다. 기업공개(IPO)는 1조2천271억원으로 같은 기간 8천248억원(205.0%) 늘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대규모 코스피 상장 IPO 2건(시프트업·산일전기)이 성사됐고 코스닥 IPO 규모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유상증자는 대기업 유상증자가 부재하며 2천838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505억원(78.7%) 급감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1천36억원으로 전월(18조3천684억원)보다 1조7천352억원(9.4%) 불었다. 회사채 잔액은 659조8천151억원으로 전달(658조1천434억원)보다 1조6천717억원(0.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3조1천790억원으로 3천910억원(11.0%) 줄었고, 금융채는 16조3천374억원으로 2조9천432억원(22.0%) 늘었다. 7월 중 기업어음(CP)은 40조6천137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9천8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하 금감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현 우리금융 경영진의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원장은 20일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한 우리금융지주 및 은행 경영진의 대응태세를 강하게 질타하며 "우리금융이 보이는 행태를 볼 때 더는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그는 "우리은행 부당대출 건은 제왕적 권한을 가진 전직 회장의 친인척에게 수백억원의 부당대출이 실행되고 그 결과 대규모 부실이 발생한 사안"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은행 내부 시스템을 통해 사전적으로 인지할 수 있었어야 하며, 엄정한 내부감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조치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관 자체의 한계 등으로 문제점을 밝혀내지 못할 경우, 계좌추적권, 검사권 등이 있는 금융당국이나 수사기관 등에 신속히 의뢰해 진상을 규명해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 원장은 "우리은행이 친인척 대출에 대해 몰랐었다는 손 전 회장의 발언을 옹호하면서 '심사소홀 등 외에 뚜렷한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말하며,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은 것을 합리화하는 행태를 지속했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에 2,690선을 회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22.27포인트(0.83%) 오른 2,696.6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5.38포인트(0.95%) 오른 2,699.74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1% 넘게 키우며 2,700대를 터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542억원, 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80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8.86포인트(1.13%) 내린 777.4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억원, 11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83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8원 내린 1,333.2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카드사의 영세·중소가맹점 대금지급 결제 주기가 하루 더 짧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회의를 열고 신용카드업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맹점 권익 제고와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들이 주로 다뤄졌다. 우선 가맹점 권익 제고를 위해 현재 일부·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대금지급주기를 기존 '카드결제일+3영업일(전표매입일+2영업일)'에서 '카드결제일+2영업일(전표매입일+1영업일)'로 일괄 단축한다. 이와 함께 대금지급 주기 단축을 위한 카드사의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비용 일부를 적격비용으로 인정함으로써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도 대금지급 주기 단축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카드사가 일반가맹점 수수료율 인상 시 인상 사유를 설명하고, 실효성 있는 별도 이의제기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수수료율 공시 시에도 가맹점별 매출액 구분을 보다 세분화하는 등 정보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정기준이 다소 모호하다고 지적돼 온 특수가맹점 제도도 개선된다. 그동안 여전업감독규정은 가맹점 특수성을 고려
【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충청북도 보은군과 정이품송 후계목 홍보 및 분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이품송은 조선 세조의 어가 행렬이 무사히 통과하도록 가지를 스스로 들어 올려 정이품 벼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천연기념물 103호이다. 후계목은 천연기념물과 유전적으로 완전히 일치하는 개체로, 보은군은 정이품송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우리나라 소나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20년부터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민간에 분양해오고 있다. 신한카드 사내벤처 '초록손가락'은 신한카드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정이품송 후계목의 가치를 알리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시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무 거래 플랫폼인 '초록손가락의 숲'에서 원하는 후계목의 높이와 나무 형태 등을 선택하고, 굴취·운송·식재에서 최종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한카드는 정이품송 후계목을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앞 부지에 식재하고 미니 정원을 조성해 서울 한가운데에서 천연기념물의 소중함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 사내벤처 ‘초록손가락’이 무료로 운영하는 나무 거래 플랫폼에는 오픈 4개월 만에 80여 개의
【 청년일보 】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는 2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채권 업계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10명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5bp(1bp=0.01%) 인하할 것이라고 답했다.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지난달 99%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다음달 미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국내 내수 부진 우려가 더해져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예상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면서도 "가계 부채와 부동산 리스크 우려 등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국내 채권 시장 금리에 대해서는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62%로 우세했다. 지난달 54%에 비해서도 8%포인트 증가했다. 금리 상승 응답자는 17%에서 12%로, 금리 하락 응답자는 29%에서 26%로 줄었다. 물가와 관련해선 이스라엘-
【 청년일보 】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오는 9월 19일까지 자사 고객의 원화 출금 수수료를 무료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도 기존 1%에서 2.3%로 인상해 원화 예치 고객의 거래소 이용 혜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코인원은 오는 9월 19일까지 1개월 간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코인원에서 원화 출금 시 발생하는 건당 1천원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이로써 입금과 출금 수수료가 모두 0원이 된만큼 코인원 고객은 부담 없이 원화를 예치하고 원할 때 마다 꺼내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도 연 2.3%(세전)로 상향했다. 지난달 18일 최초 공지한 연 1% 에서 1.3%p 인상된 파격적인 수치다. 특히, 코인원은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2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다. 수시지급은 거래소 중 코인원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기능으로, 서비스 내 '이자 바로 받기'를 이용하면 전일까지 합산된 예치금 이용료를 즉시 지급 받을 수 있다. 매일 예치금 이용료를 받을 경우, 그만큼 원금이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