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경기도 화성시에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를 오픈한다. 1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오는 12월~1월 중 신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최근 오픈하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통상 100평 안팎이기 때문에 이번 동탄점도 비슷한 규모로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회사는 올해 안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2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동탄점은 추후 매장 오픈 시점에 따라 19~20번째 점포가 될 전망이다. 무신사는 내년에도 매월 1~2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개점해 브랜드 파워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서 무신사는 올해 9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기흥점이 매장 인근의 화성시와 용인시를 아우르는 전략적인 점포라고 소개했다. 이 외 경기도 서부권에서 부천과 수원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으나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서는 최초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다. 동탄은 지역 특성상 대기업 직장인이 많고 패션에 관심이 높은 젊은 가족 고객층이 주류를 형성해 매
【 청년일보 】 배춧값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기보다는 포장김치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식품 제조사들의 배추김치 제품도 품절되는 현상이 이어지자, CJ제일제당·대상·풀무원 등은 제품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평균 9천963원까지 치솟았다. 전년 동기 대비 60.9%, 평년 대비 38.1% 각각 높은 수준이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이다. 이울러 지난달 1~25일 평균 배추가격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7.3% 급등했다. 이러한 배추가격의 폭등은 기후 변화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여름 폭염과 가뭄 등으로 배추 작황이 부진하며 생산량이 급감했다. 아울러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유통비용 등이 배추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이처럼 배추값 폭등으로 수요가 배추 김치 제품으로 몰리며 한때 관련 상품들이 품절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현재 국내 김치 제조·판매하는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등의 자사몰을 위주로 일시적으로 품절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 청년일보 】 "짠~" 서울 한복판, 특별한 소맥포차가 열렸다. 투명한 유리잔에 탄산 가득한 맥주가 따라지고 그 위로 소주가 담긴 소주잔이 퐁당 담긴다. 한국인의 '희로애락'이 담긴 바로 '소맥'이다. 친구, 연인 등과 방문한 고객들이 '짠'을 외치며 소맥 잔을 부딪치자 경쾌한 소리가 내부를 울렸다. 지난 27일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X크러시, 소맥포차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서울 명동의 롯데면세점 쇼룸 'NOWIN明洞(나우인명동)' 내부는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외관 역시 처음처럼의 초록빛과 크러시의 푸른 빛을 조합해 조화로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처음처럼의 모델인 배우 김지원과 크러시 모델인 가수 카리나가 반기고 있는 입구를 지나면 트렌디함으로 중무장한 내부가 보였다. 한쪽 벽면은 크러시 맥주의 시원한 이미지와 처음처럼의 깔끔한 느낌이 어우러져 SNS 인증샷을 남기려는 젊은 세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벽면에는 각종 포스터와 옛날 과자들이 부착돼 있어 레트로한 감성을 더했다. 총 1층, 2층, 루프탑으로 이뤄진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크러시'의 조합을 통해 서울의 중심 명동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 소맥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