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상 임직원 일동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상 임직원 일동 명의로 전달됐다. 해당 성금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액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상은 영남권 산불 피해 발생 직후 종가 김치, 청정원 멸치컵쌀국수와 순쌀컵누룽지를 포함한 간식류 등 1만여 개 2천600인분의 제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 종사자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향후 필요한 곳에 물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종사자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 조정의 신뢰성과 절차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분쟁조정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분쟁조정 신청서’ 작성 단계에서 분쟁 사실과 증빙 자료를 처음부터 함께 정리해 제출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조정 신청이 완료되면 상대방에게 발급되는 ‘사실관계 확인서’를 통해 분쟁 당사자 모두가 상황을 명확히 이해한 상태에서 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보다 투명하고 원활한 분쟁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당근은 중고거래 시 설명과 다른 물건이 도착하거나, 사전에 고지되지 않은 하자가 발견되는 등의 분쟁 상황에 직접 개입해 조정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기존 분쟁조정시스템은 양측이 조정 담당자와 순차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조정이 길어지거나 당사자간 불필요한 감정소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청서와 사실관계 확인서에 담긴 정보가 일괄적으로 당근 분쟁조정센터에 전달되면서, 조정 담당자는 전반적인 분쟁 관련 사실 관계와 양측의 주장을 한 눈에
【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가 미스토홀딩스의 ‘패션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미스토홀딩스(구 휠라홀딩스)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골프 전문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미스토홀딩스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ERP 시스템 구축으로 비즈니스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개선을 통한 정확도 및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본격적인 차세대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에 앞서 미스토홀딩스의 변화관리에 기반한 프로세스 혁신(PI: 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추진, 기존 시스템 및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설계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미스토홀딩스 비즈니스에 맞춘 재무관리(FCM), 공급망관리(SCM) 모듈이 통합된 ERP 시스템을 본사 및 해외 법인에 일부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가별 사업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슈를 사전에 감지하여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또한 글로벌 조직 및 인력 통합 관리를 위한 인적자원관리(HRM) 시스템도
【 청년일보 】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병원 고객사와 일반 병원의 영양사 약 300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세미나를 23~24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 제도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 및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법률이 정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평가 항목에는 영양 및 급식 관리 등의 항목도 포함되어 있으나 이와 관련된 전문 교육의 부재로 병원들은 평가 준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병원 식자재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 동종업계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 세미나를 시작해 10년 넘게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11회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4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급성기병원과 요양병원 두 가지 병원 유형별로 구분해 운영되며 병원 고객사뿐 아니라 전국 각지 중소 규모 병원 영양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삼성웰스토리는 병원 영양팀장으로 근무하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미나의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 청년일보 】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이 유기농 우유와 차별화된 원료를 담은 ‘시그니처 라떼’ 3종을 23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백미당이 청정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와 조화를 이루는 라떼 맛을 완성해, 우유 본연의 풍미와 지역 상생 가치를 담아 선보이는 프리미엄 음료 라인업이다. 출시 제품은 ▲흑율무 라떼 ▲백미당 라떼 ▲두우유 라떼 등 3종이다. 특히 ‘흑율무 라떼’는 연천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개발된 ‘로코노미(Loconomy)’ 제품으로, 지역 상생 가치를 담았다. 100% 국내산 연천 율무에 정읍 흑임자, 그리고 지리산 꿀을 넣어 만든 크림을 더해 풍미를 완성했다. 함께 출시된 ‘흑율무 아이스크림 라떼’는 라떼 위에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올린 메뉴다. ‘백미당 라떼’는 유기농 우유를 블렌딩한 백미당만의 레시피로, 질감과 고소한 끝 맛이 특징이다. ‘두우유 라떼’는 우유와 두유를 조합해 단맛과 풍미를 동시에 살렸다. 백미당은 지난 2월 전 매장에 프리미엄 원두를 도입하고, 디저트 메뉴를 지속 확대하며 고급화된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미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운영하는 ‘오이스터 배(Oyster Bae)’가 식음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해피아워 프로모션 ‘어반 딜라잇(Urban Delight)’을 출시했다. 오이스터 배는 주류 128종과 메뉴 7종을 추가했다. 바텐더(Bartender)가 엄선한 234종의 주류는 1만원대부터 1천만원대 프리미엄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 ‘맥켈란 시리즈’ 등이 있으며 ‘맥켈란 릴리즈 2018 레어 캐스크’와 같은 희귀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삼배체굴을 포함해 40종의 페어링 안주도 준비했다. 대표 메뉴는 ▲프랑스 품종의 최상급 굴 ‘스텔라 마리스’ ▲오르조 씨푸드 빠에야 ▲치즈 퐁듀 플래터 등이다. 오르조는 쌀알 모양의 파스타로 톡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이다.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이스터 배는 메뉴 개편에 맞춰 해피아워 프로모션 ‘어반 딜라잇’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가회동IPA’ 생맥주 2잔과 페어링 안주를 판매한다. 가회동IPA는 한화푸드테크가 출시한 수제맥주로 높은 도수(ACL 7%)에 비해 시트러스한 과일
【 청년일보 】 풀무원이 ‘아임리얼’의 실온 과채주스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실온 과채주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생과일주스 브랜드 ‘아임리얼’의 실온 과채주스 라인 ‘아임리얼 100’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임리얼 100’은 과즙과 물만을 사용해 과일의 단맛을 살린 실온 과채주스다. 풀무원은 지난 1월, 풀무원의 음료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온 과채 음료인 ‘아임리얼 100 고농축’을 선 출시한 바 있다. ‘아임리얼 100 고농축’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이를 바탕으로 전체 환산 과즙 함량 100%로 만든 실온 과채주스 ‘아임리얼 100’을 정식 브랜드로 론칭했다. 이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욱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프리미엄 주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아임리얼 100’은 주스류 제품 중에서도 과채즙이 95% 이상 함유된 제품으로 분류되는 ‘과채주스’ 식품유형이다. 풀무원의 첨가물 원칙에 따라 향료, 수크랄로스(감미료), 아세설팜칼륨(감미료) 첨가물 사용 없이 과즙과 물로만 만들었다.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단행한다. CJ프레시웨이는 23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100% 종속회사인 지역 기반 식자재 유통회사 '프레시원'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주주확정기준일은 내달 8일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향후 합병이 완료되면 CJ프레시웨이는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있고 프레시원은 소멸회사로 해산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의 지분 구조에는 변경이 없다. CJ프레시웨이는 프레시원과의 합병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식자재 상품군을 통합하고, 유통망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 유통사업자 및 외식업체는 다양한 상품을 비교·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보하게 되며, 협력사 또한 기존 지역 단위에서 전국 단위로 판로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합병이 식자재 유통 시장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운영 체계 일원화, 유통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도 함께 제고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온라인 전국 배송 등으로 지역 간 경계가 모호해진 시장 변화에 따라,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물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홍종근(향년 85세)씨 별세, 김영자씨 남편상, 홍순상(오리온 CSR팀 상무)∙홍준상(신도DX 경기지사장)씨 부친상, 유여진∙이혜수씨 시부상, 홍유림∙홍준석∙홍윤석∙홍민석씨 조부상 = 2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천안추모공원. ☎ 041-529-5140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KT&G가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州)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1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5만 2천㎡의 연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신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자본적 지출(CAPEX) 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해외 직접사업 확대 등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KT&G는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가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 청년일보 】 농심이 지난 2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 내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 참석 하에 K-스마트팜 중동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2024년 7월 농심이 한국농업기술진흥권과 체결한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는 목적이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 기업을 대표해 추진하는 본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농심 스마트팜은 약 2천㎡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첨단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인다. 농심은 이번 스마트팜을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두 가지 모델로 조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 ·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한다.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 현지인 입맛에 맞춰 쓴맛이 덜한 엽채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과채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 경제가 수출에만 의존한 채 간신히 버틴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였지만, 내수 기여도는 고작 0.1%포인트(p)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 기여도는 0.1%p에 그쳤다. 분기별로 1분기 0.5%p, 2분기 -0.1%p, 3분기 0.8%p, 4분기 -0.2%p로 등락을 반복했는데, 4분기에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경제 심리 위축이 직격탄이 됐다. 반면, 같은 해 수출은 국내 GDP 성장률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순수출(수출-수입) 기여도는 1.9%p였다. 구체적으로 수출이 2.9%p 상승을 견인했고 수입은 -1.0%p로 집계됐다. 이는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프랑스(0.9%p), 이탈리아(0.4%p), 스페인(0.3%p) 등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OECD 통계에 따르면 내수 기여도가 공개된 10개국의 평균은 1.6%p였다. 인도네시아(5.5%p), 스페인(2.8%p), 영국(2.4%p), 스위스(1.7%p), 캐나다(1.5%p) 등과 비교하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