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가 뉴질랜드 ‘말보로(Marlborough)’지역 프리미엄 와인 ‘드라이랜드 소비뇽 블랑(Drylands Sauvignon Blanc)’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드라이랜드 와이너리는 1980년 설립, 말보로 지역 최초의 소비뇽 블랑 포도나무가 심어진 밭 일부를 소유하며 고품질 와인을 생산했다. 2006년 세계 최대 소비뇽 블랑 생산업체인 컨스텔레이션 브랜드(Constellation Brands)가 인수하고 2020년 대규모 투자와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했다. 이후 첫 출시된 2023년 빈티지는 미국 유명 와인 어워드인 ‘텍솜 어워드(The TEXSOM International Wine Awards)’에서 플래티넘(Platinum)을 수상, 2024년 빈티지는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 ‘와인 어드보케이트(The Wine Advocate)에서 91점을 획득하며 품질을 인정 받았다. ‘드라이랜드 소비뇽 블랑’은 옅은 레몬 색상에 자몽과 같은 시트러스 과일향이 풍부하다. 드라이랜드는 전국 주요 와인샵, 레스토랑, 호텔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올해로 25살을 맞은 프리미엄 홈타입 아이스크림 ‘위즐(Weezle)’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신규 플레이버(flavour, 맛)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홈타입 아이스크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충족하기 위해 단행됐다.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아몬드쿠키 ▲초코초코밤 ▲베리치즈케익 등 총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먹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2030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제품의 20%를 토핑으로 채웠다. 아이스크림 믹스와 토핑을 최상의 비율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해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여러 요소들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 또한 트렌디한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변경했다. 특히 원재료를 연상케 하는 두 가지 원색을 사용해 한 눈에 맛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위즐’로 표현했던 제품 로고도 귀여운 글씨체의 영문 ‘Weezle’로 표기해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주목도를 높였다. 신제품 3종은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전문점, 지역 마트, 오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 영셰프들이 프랑스 미식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를 만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 더키친에서 '피에르 가니에르&퀴진케이 영셰프의 만남: 페리에 주에 샴페인과 한식의 페어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방한을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물랑 윤예랑 셰프, 소울 김희은 셰프 등 업계 관계자와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등도 참석해 차세대 한식 셰프 육성과 K-푸드의 세계화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영셰프들은 신용준 셰프 주도 하에 한국의 지역 대표 식재료를 프랑스 요리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 셰프가 운영하는 ‘주052’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에 미쉐린 셀렉티드로 등재된 바 있다. 퀴진케이 알럼나이(Alumni) 1·2기 영셰프 5인(신용준·최현승·엄지원·최수빈·윤상희)과 김하은 전통주 소믈리에, 최유진 서비스 매니저로 구성된 ‘팀 퀴진케이(Tea
【 청년일보 】 ㈜동서와 동서식품이 2일 산불로 인한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3억원(동서 1억원∙동서식품 2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이 장기화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이에 따른 복구 기간도 길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결정되었다. 동서식품은 앞선 지난달 26일 커피믹스, 캔커피, 시리얼 바 등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이번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분들과 화재 진압과 복구에 애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집중호우 수해 성금 및 구호물품 기부 등 갑작스러운 재난•재해 지역을 위한 지역사회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지난 1일 강남구 대치동 소재 오뚜기센터에서 ‘제29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25년 신규 장학생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57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故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이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천361명에게 9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2018년 5개 대학 첨단강의실 건립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개 대학에 34억원을 지원하였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하여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하여 상금 6천만원을 시
【 청년일보 】 아워홈이 감자탕 전문점에서 후식으로 즐기는 볶음밥을 재현한 냉동 간편식 ‘감자탕볶음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워홈은 음식점에서 고기, 감자탕 등 메뉴 식사 후 철판에 남은 양념과 밥을 볶아 먹는 후식 볶음밥 인기를 반영해 마무리 볶음밥을 간편식으로 선보이게 됐다. 고깃집에서 즐기던 ‘차돌김치볶음밥’, ‘대패삼겹볶음밥’에 이어 이번 감자탕볶음밥을 선보이며 마무리 볶음밥 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한다. 신제품 감자탕볶음밥은 감자탕 조리에 들어가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감자를 썰어 넣고 들깨와 들기름으로 풍미를 끌어올렸다. 별도 해동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프라이팬에 약 2분간 볶거나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약 2~3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신제품은 아워홈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 기념으로 한정 수량 소진 시까지 감자탕볶음밥을 원플러스원(1+1)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K디저트로 꼽힐 만큼 한국인의 별미 메뉴 중 하나인 마무리 철판 볶음밥을 그대로 재현해 집에서도 외식 전문점 못지 않은 맛품질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조리가 어려웠던 철판 마무리 볶음밥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메인 식
【 청년일보 】 대상㈜ ‘종가’와 ‘청정원’이 ‘2025 제16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 김치 부문과 식품공동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2010년부터 주관해 온 시상식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브랜드 인지도, 정체성,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산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종가’와 ‘청정원’은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품질, 고객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종합 1위로 선정됐다. 먼저, 대한민국 최초의 포장김치 브랜드 ‘종가’는 총 76.57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1988년 첫 선을 보인 ‘종가’는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품질·위생 관리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다.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80여 개 국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지난해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 후 실적 개선과 신뢰 회복을 향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6년 만의 흑자 전환을 비롯해 소비자 반응 변화, 대리점 만족도 상승 등 전방위적인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남양유업 공항대리점을 16년째 운영 중인 채원일 남양유업 전국대리점협의회장은 “과거엔 브랜드만으로 외면받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엔 ‘많이 달라졌더라’, ‘응원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확연히 달라졌다”며 “회사 주인이 바뀌고 1년이 지난 지금, 소비자들이 진심 어린 변화와 노력을 알아봐 주는 것 같아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내부에서 축적된 노력의 결과다. 남양유업은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접점에 있는 대리점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 체계를 정비해왔다. 특히 대리점과 함께하는 ‘상생회의’는 ▲현장 목소리 수렴 ▲현안 논의 ▲정책 피드백 ▲실행 경과 공유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행형 소통 채널로 진화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변화된 제품과 브랜드 메시지는 대리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며, 현장은 신뢰 회복의 연결 통로이자 교감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채
【 청년일보 】 풀무원녹즙은 풀무원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샵)풀무원 내에 ‘풀무원녹즙 전용몰’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녹즙 전용몰은 풀무원 브랜드 통합 쇼핑몰 ‘#(샵)풀무원’ 내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구현된 풀무원녹즙 전용 쇼핑 플랫폼이다. 풀무원이 추진하는 DX 전략 일환으로 개설된 풀무원녹즙 전용몰은 개인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온라인 및 모바일 환경에서의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소비자가 본인의 일정과 제품 선호도에 맞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메인 페이지 우측 상단의 달력 아이콘 클릭 시 ▲주문 제품의 예상 배송 일정 ▲제품 배송 기간 ▲제품 배송 연장 가능 여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가 자신의 일정에 맞춰 수시로 제품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요일·주기별 배송 희망 제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녹즙, 내 맘대로 주문’ 페이지를 도입했다. 해당 페이지는 소비자 맞춤 UI(User Interface)로 구성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 청년일보 】 소득이 낮을수록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최근 10년간(2014∼2024년) 소득분위별 소비자 체감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일수록 체감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최빈층인 소득 1분위의 체감물가 상승률이 23.2%로, 고소득층인 5분위(20.6%)보다 2.6%포인트 높았다. 10년 사이 소득분위별 체감물가 상승률은 2분위 22.4%, 3분위 21.7%, 4분위 20.9% 등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물가 상승 부담을 크게 느꼈다. 지난해 기준 소득 1분위의 지출 비중이 높은 분야는 식료품·비주류(술 제외) 음료(20.9%), 주택·수도·광열(20%), 보건(12.6%) 등으로 지출 비중이 생존과 직결된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소득 1분위가 주로 소비하는 식료품 물가는 41.9% 상승해 같은 기간 전체 물가상승률 21.2%의 약 2배에 달했다. 한경협은 식료품 물가 상승이 저소득층의 체감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반면 소득 5분위는 교통(13.0%), 교육(10.5%), ‣오락·문화(9.0%) 순으로 지출 비중
【 청년일보 】 삼성웰스토리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국내 최대 B2B 식음 박람회인 '2025 F&B 비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F&B 비즈 페스타는 삼성웰스토리가 2017년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7회차를 맞이한 B2B 식음 박람회 푸드페스타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번 F&B 비즈 페스타의 슬로건은 'Connect with WELSTORY'로 삼성웰스토리는 F&B 비즈 페스타를 식음 산업 종사자 모두가 연결되는 협력과 상생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외식 시장 침체와 글로벌 시장의 확대, 소비 트렌드 변화 등 급변하는 식음 비즈니스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종사자들이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글로벌, 360솔루션, 브랜드 콜라보 3가지 주요 전시관을 제1전시장에서 선보인다. ◆ 글로벌관, 해외 진출 돕는 네트워크 지원... aT와 수출 상담도 글로벌관에서는 먼저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출 상담 부스를 마련해 식품 제조사 및 외식 프랜차이즈의 해외
【 청년일보 】 내수 경쟁 심화 등으로 미래 먹거리에 고민하던 급식업계에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정부가 군 급식 시장을 전면 개방하며 업계에 신사업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는 평가다. 다만 군 급식이 일반 산업체 대비 단가가 낮아, 급식업계에서는 양질의 식사를 위해서는 납품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국방부, 올해 군 급식 민간 위탁 사업 대상 부대 대폭 확대 2일 급식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올해 군 급식 민간 위탁 사업 대상 부대를 49개로 늘리고 최소 23개 부대의 급식 사업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인원은 모두 5만8천명이며 이는 군 전체 급식 인원의 15% 수준이다. 급식업계는 전체 장병에게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면, 관련 시장이 연간 2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022년부터 군 급식 위탁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23년에는 13개 부대, 지난해에는 26개 부대까지 확대됐다. 아는 최근 병력 감소, 복무 기간 단축에 따른 조리병 부족, 숙련도 저하 등이 문제로 떠오르며 부대의 급식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 고질적인 부실 급식 논란도 한몫했다. 국방부는 급식 운영 부담이 높은 대규모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