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프레시’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4월부터 소비자들을 만난다. 30여 년 간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맥주 브랜드로서 ‘신선함’과 ‘혁신’의 가치를 강화하여 더 큰 성취를 향해 도약하자는 것이 이번 카스 리뉴얼의 취지다. 폭포를 의미하는 영단어 ‘카스케이드(Cascade)’에서 유래한 ‘카스’는 폭포 같은 시원함, 신선함, 상쾌함을 이번 VBI 리뉴얼에 반영해 카스 특유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변화를 추구해 온 카스의 혁신 정신을 담았다. 국내 메가브랜드로서 카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카스는 새로운 VBI를 전 제품 패키지에 적용, 한층 더 세련되고 정제된 이미지로 새 단장했다. 브랜드 로고가 전면에서 한눈에 들어오도록 조정하고, 서체도 간결하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배경에는 폭포를 연상시키는 방사형 직선 디자인을 적용해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카스는 4월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식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카스는 27일 ‘카스 프레시’를 시작으로 전 제품 리뉴얼 패키지를 자사 공식 SNS 채
【 청년일보 】 KT&G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와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KT&G의 성금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주민분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하며, 국가적 재난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KT&G는 지난해 강릉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공식 유튜브 콘텐츠 ‘주전부리 영업사원’에서 활약 중인 보이그룹 ‘SF9’의 ‘인성’과 진행자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을 통해 상반기까지 예정됐던 주전부리 영업사원은 올해 말까지 인성과 함께할 예정이다. 주전부리 영업사원은 롯데웰푸드 공식 유튜브 채널 '맛깔스튜디오'의 콘텐츠로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하는 K-과자 토크쇼다. 명동, 홍대, 성수 등 관광 명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롯데웰푸드 제품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진행자인 인성은 특유의 친화력과 입담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K-과자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인성의 활약 덕에 주전부리 영업사원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몽쉘 덕후’로 알려진 인성은 롯데웰푸드 제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진정성 있는 진행을 펼쳤으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높게 평가한 롯데웰푸드는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였던 인성의 진행자 계약을 조기에 연장했다. 주전부리 영업사원의 흥행에 힘입어 유튜브 채널 맛깔스튜디오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채널 콘텐츠 총 조회수가 2023년 대비 8배 늘었고, 구독자 반응(좋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청년인재를 후원하는 청년인재 프로그램 11기를 모집한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매장으로 지역사회에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스타벅스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부터 1호점인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10년간 총 9개 매장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전환하거나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재 프로그램은 1호점인 대학로점과 2호점인 성수역점에서는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 기금을 적립한 기부금 등으로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운영된다. 현재까지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총 28억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2015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 이상 이어오면서 총 101명의 청년인재를 선발했다. 지난 10년간 배출한 졸업생은 올해 10명을 포함해 50명에 이르렀다. 역대 졸업생들은 현재 취업과 대학원 진학, 창업 등 다양한 분야와 직종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청년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교 장학금 지원과 더불
【 청년일보 】 윤호중 hy·팔도 회장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성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인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윤 회장은 2019년 취임 당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역할 수행을 강조한 바 있다. hy와 팔도는 구호성금과 별도로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hy는 건강음료 1만2천개, 팔도는 왕뚜껑 용기면 1만5천개를 전달한다. 해당 제품은 이재민과 지원 인력에게 지급된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들어 청년기의 생애과정이 구조적으로 변하며 1980년대생부터 여성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남성을 추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가통계연구원은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교육·취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1970∼1994년생 청년 세대를 5년 단위 코호트(cohort·공통된 특성을 가진 사람들 집단)로 나눈 다음 교육 수준, 고용, 자립 시기 등 지표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대생은 여성보다 남성의 대학 이상 졸업자 비율이 높았으나, 1980년생부터는 여성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980∼1984년생의 대학 졸업 이상 비율은 남성이 69.4%, 여성이 72.1%를 각각 기록했다. 1985∼1989년생의 경우 남성은 72.2%, 여성은 77.3%였다. 특히 1990∼1994년생의 경우 여성의 대학 졸업 비율이 78.5%로, 남성(65.3%)보다 13%p나 높았다. 아울러 대학 졸업자 중 대학원 진학 비율도 1980년대생부터 여성이 남성을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청년 취업 시기는 지연되는 양상을 보였다. 첫 취업 연령을 코호트별로 추정한 결과, 25∼29세인 시점을 기준으로 1975∼19
【 청년일보 】 ㈜오뚜기가 '진라면'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는 매회 약 7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은 K-라면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서 오뚜기는 진라면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한 신규 캠페인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뚜기는 박람회 기간 ‘진짜 Love’ 컨셉으로 꾸며진 부스를 통해 최근 업그레이드 진라면 매운맛과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는 수출 전용 라면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식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 진라면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또한 마련되며, 오뚜기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글로벌 진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대표적인 K-라면 진라면의 ‘진짜 Love’ 글로벌 캠페인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라면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진라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 소비자들과 소통을
【 청년일보 】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당근 공식 비즈프로필 소식란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서 당근 이용자를 위해 발급한 전용 계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액과 참여한 이웃의 수는 캠페인 종료 후 모두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더 많은 이웃들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27일 하루 동안은 앱 홈피드 상단에 캠페인 배너가 노출된다. 이웃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동네생활 탭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전용 게시판이 마련됐다. 산불 진화를 기원하는 응원의 글과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인증글이 실시간으로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모금 캠페인을 열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의 도움의 손길이 모여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불길이 거센 경상북도 지역 동네생활 게시판에는 산불,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2025년을 ‘준법∙윤리경영 선도 기업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전반에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서신문을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신문은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 명의로 발송됐다. ▲준법경영 체계 구축 ▲공정거래 질서 확립 ▲청렴문화 기반 조성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컴플라이언스 경영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김승언 사장은 서신문을 통해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며 “건강한 변화를 통한 건강한 남양을 위해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대리점 상생, 공정위 CP,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등 1년 성과도 공유 이번 서신문은 한앤컴퍼니 체제 이후 남양유업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준법·윤리경영 시스템 개편의 연장선이다. 남양유업은 2024년 한 해를 '준법경영의 초석을 다진 해'로 평가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강화, 윤리강령 및 내부통제 기준 제정, 법조·학계·경제계 인사로 구성된 외부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 클린 컴퍼니 교육 및 부서 맞춤형 캠페인 전개 등 실질적 시스템 정비
【 청년일보 】 최근 식음료업계가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며 소비자의 밥상머리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물류비 등 각종 비용이 오르며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는 기업들도 있어 주목받고 있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농심과 오뚜기, 남양유업, 매일유업, 서울우유, 오비맥주, 빙그레, 롯데웰푸드, SPC, CJ제일제당, 동원F&B 등 다수의 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했다. 이미 농심은 지난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올렸고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도 이달 과즙에이드 타입의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 Ready To Drink) 제품 3종 가격을 인상했다. CJ제일제당도 이달부터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가격을 올렸고, 동원F&B도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인상했다. 또 지난달 롯데웰푸드가 일부 제품 가격을 소폭 올렸으며, 빙그레 역시 커피·과채음료 및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던킨도 지난달 각각 빵과 도넛 가격을 올렸고 삼립도 포켓몬빵 등을 인상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에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최근 경상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라면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품은 취식이 비교적 쉬운 컵라면과 스낵류 등으로 총 1만4천여개에 달한다. 삼양식품은 빠른 지원을 위해 경남 밀양공장에서 밀양시청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를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지원품은 대피소 등에서 머무는 산불 이재민을 비롯해 산불 진화 및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품 전달은 국가적 재해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고,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불길과 싸우고 있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한시라도 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며 대표이사 연임이 의결됐다. ㈜하림은 26일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호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2022년 3월 ㈜하림 대표이사에 선임돼 오는 3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하림은 2024년 매출이 1조2천337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불안한 국제정세와 닭고기 시세 하락 상황에서도 도축MS 확대, FCR(Feed Conversion Ratio)과 도계 생산성 개선, 급식과 계란사업 부문 매출성장 등 시장 대응력 강화와 영업 활성화 노력으로 전년 대비 신선육 매출량과 육가공 매출량이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세계 경기침체 우려와 최근 가중되고 있는 금융시장 위기 가능성 등으로 인해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철저한 시장 분석과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사업 경쟁력 강화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