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에는 경영권 분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아워홈과 티웨이항공에서 경영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화호텔, 지난해부터 아워홈 인수 추진…아워홈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 불씨 여전 먼저 아워홈의 경우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과 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의 힘겨루기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한화그룹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한화호텔)는 김동선 부사장의 지휘 아래 지난해부터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추진해 왔다. 아워홈은 현재 오너 일가가 회사 지분 대부분을 보유 중이다. 구제척으로 2023년 기준 회사 주요 주주는 구본성 전 부회장 38.56%, 장녀 구미현 회장 19.28%, 차녀 구명진씨 19.6%, 막내 구지은 전 부회장 20.67% 등이다. 한화호텔은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회장이 보유한 지분 57.84%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변수로 떠오른 것은 아워홈 오너 일가의 끝나지 않은 경영권 분쟁이다. 앞서 오너가 네 남매는 지난 2017년부터 경영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왔다. 장녀 구미현 회장은 2017년 전문경영인
【 청년일보 】 식품업계가 신년을 맞아 소비자 눈길을 잡기 위해 새로운 얼굴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는 '서울우유 체다치즈'의 메인 광고 모델로 배우 지창욱을 발탁하고, 제품 광고를 선보인다. '서울우유 체다치즈' 광고는 1984년 출시 이후 40년 역사를 인생 스토리로 표현해 냈다. 각 장면마다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연출로 구성했다. 광고 속에서 모델 지창욱은 체다치즈와 함께하는 인생의 순간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일상마다 서울우유 체다치즈가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도 최초 광고 모델로 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를 선정했다. 파스쿠찌는 카리나의 이미지가 파스쿠찌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4세대 걸그룹 멤버인 카리나는 무대 퍼포먼스와 함께 '미스터리 수사단', '싱크로유' 등의 예능 출연으로 국내외 팬덤을 구축한 2030세대의 워너비 스타다. 회사는 다음달 티징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TV방송과 유튜브
【 청년일보 】 음료·베이커리 업계가 이색적인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는 딸기를 활용한 두 번째 시즌 음료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답다'는 뜻의 단어 '벨라(Bella)'를 활용해 '베리 벨라 스트로베리(Berry Bella Strawberry)'를 콘셉트로 선보였다. 신제품은 ▲망고와 딸기를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딸기 망고 그라니따' ▲딸기와 코코넛이 어우러진 '딸기 코코넛 그라니따' ▲딸기 라떼 위에 젤라또를 더한 '젤라또 딸기 라떼' 등 3종이다. SPC 배스킨라빈스도 시즌 한정 아이스크림 '말랑 꿀떡 모찌'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꿀떡 시리얼'로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꿀떡'을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플레이버다. 참깨 아이스크림에 꿀참깨 리본(아이스크림 안에 넣는 시럽의 일종)을 둘러 꿀떡의 맛을 재현했고, 분홍색과 초록색 떡 토핑을 더해 식감과 비주얼을 살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빅 사이즈' 빵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성인 손바닥 너비보다 큰 대형 사이즈에 버터와 카라멜, 치즈 등 베이
【 청년일보 】 식품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취약 계층 등에 상생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원주, 익산 등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는 삼양식품이 매달 진행하는 제품 후원, 장학금 지원 외에,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지역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먼저 삼양식품은 지난 17일에는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에, 20일에는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총 라면 170박스를 기부했다. 이어 21일에는 원주공장이 위치한 원주시 우산동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105박스를, 22일에는 익산공장과 연계해 익산시 모현동,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50박스를 전달했다. SPC그룹도 임직원들과 22일 SPC1945 사옥 인근에 위치한 양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250명의 어르신에게 직접 떡국을 배식하고 삼립 호빵을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복지관 명절 행사장에도 삼립 호빵 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제공했다.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 계열사도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SPC삼립은 서울·경기·충남·영남 등에 위
【 청년일보 】 빙그레가 인적분할과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계획을 철회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빙그레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계획에 대한 진행 사항과 분할계획서 일체를 철회하기로 했다"며 "당사는 앞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 계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해관계자와 소통한 결과 더 명확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추후 사업의 전개 방향이 분명히 가시화된 뒤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추진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22일 이사회에서 경영 효율성을 추구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과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당시 빙그레는 인적분할로 '빙그레'(가칭)를 설립해 음·식료품의 생산과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분할 존속회사인 '빙그레홀딩스'(가칭)는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아워홈은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해 자원 순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워홈은 최근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빵 테두리 부분을 활용해 만든 냉동 쿠키 생지를 출시했다. 다크 초콜릿 피칸, 더블 초콜릿, 마카다미아 말차 총 3종이다. 보관과 제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냉동 생지 형태로 개발했으며, 전국 주요 구내식당 베이커리 코너, 식자재 거래처 등 B2B(기업간거래) 채널에 공급한다. 향후 일반 소비자를 위한 완제품 쿠키를 선보일 방침이며, 제과류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 업사이클링 쿠키 3종은 아워홈 안산공장에서 발생한 식빵 자투리를 활용해 만들었다. 아워홈 안산공장에서는 샌드위치 제조 시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식빵 테두리를 자르는데, 이때 발생하는 식빵 테두리는 월 2~3톤에 달한다. 일부는 가축 사료로, 일부는 폐기되던 식빵 테두리를 분쇄해 빵가루로 가공한 후 급속 냉동 처리 과정을 거쳐 쿠키 제조 공장으로 전달한다. 제조 공장에서는 식감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밀가루와 빵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여 레시피를 개발, 쿠키를 만들었다. 아워홈은 식빵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가 지난해 발포주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2025년에도 국내 발포주 No.1 브랜드로 공고히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출시 2년차인 2018년부터 매년 3억캔(355ml 기준) 이상 판매하며 2일까지 총 누적 판매 22억7천만 캔을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누적 판매량 기준 필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3.4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냈다. 필라이트는 2024년 한해 동안 국내 가정 시장 5개 유통채널 ▲개인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체인슈퍼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소비자 구매율이 가장 높은 개인슈퍼에서 2위 브랜드와 약 4.3배의 판매 격차를 내며 1위 점유율을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필라이트의 입지를 기반으로 전체 주류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다양화된 주류 니즈를 반영해 가정시장 내 에디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발포주 최초로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 생 제품을 유흥시장 내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2017년부터 변함없이 필라이트를 사랑해
【 청년일보 】 골든블루는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Millennium Promise)'의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천년약속'은 천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약주를 빚어 왔던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을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골든블루에서 2004년 선보인 제품이다. 출시 이후 20년간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골든블루는 가정용 시장의 적극적 공략을 통해 '천년약속'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약주의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 '천년약속' 스페셜 패키지는 '천년약속' 4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됐으며 1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 구성된 전용잔은 마치 와인잔을 연상케 하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천년약속' 스페셜 패키지는 알찬 구성과 합리적 가격, 깔끔한 디자인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에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마케팅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프릴루드 딘토(Prelude Dinto)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릴루드 딘토'는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의 신규 메이크업 라인으로, '프릴루드'는 서곡, 전주곡, 시작, 전조, 서막 등을 의미하며, 이번 뷰티용품은 아이메이크업용품과 베이스메이크업용품 등 6종을 선보인다. 먼저, 아이메이크업용품을 준비했다. '노스탈지아 아이팔레트'는 부드러운 사용감과 밀착력을 지녔다. '단테 샤프너블 브로우 펜슬'은 고른 발색력으로 자연스러운 눈썹을 그릴 수 있다. '단테 트리플 프루프 슬림 아이라이너'는 얇은 2mm 타입으로 섬세한 눈 화장이 가능하다. 베이스메이크업용품도 준비했다. 피부톤을 보정해주는 '페어리 더스트 루스 파우더'는 뭉침 없이 밀착되어 유분은 걷어내고 수분감을 남겨 준다. '운초 블러매트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고운 입자가 피부에 고정되어 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이 외에도 입술에 생동감을 주는 립메이크업용품도 마련했다. 맑은 색감의 '라벨르 로즈 플럼핑 립틴트'는 플럼핑 성분이 함유됐다. 한편,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 청년일보 】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스마트폰 중고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시세 조회 서비스' 베타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당근에서 거래되는 중고폰 시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 가격대를 확인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처분해 새 폰으로 갈아타고 싶거나, 상태는 좋지만 연식이 오래된 스마트폰의 가격대가 궁금할 때, 자녀의 첫 휴대폰을 장만할 때 등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거래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세 분석 조회 서비스는 중고거래 홈 탭 상단의 검색창에 '아이폰' 또는 '갤럭시' 키워드 입력 시 게시판 상단에 뜨는 '시세 알아보기'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판매글을 작성할 때 아이폰 또는 갤럭시 키워드가 포함된 제목을 입력하면 가격 입력창 하단에 시세 조회 기능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내가 원하는 제품 모델과 비슷한 상태의 매물을 검색하고 비교할 필요 없이 중고거래 적정 가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세 조회를 원하는 모델의 상세 키워드를 검색하면 당근에 등록된 해당 스마트폰의 평균 시세 및 가격 변동 추이를 한눈에 볼 수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원주, 익산 등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삼양식품이 매달 진행하는 제품 후원, 장학금 지원 외에, 설 명절을 위한 지역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먼저 삼양식품은 지난 17일에는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에, 20일에는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총 라면 170박스를 기부했다. 이어 21일에는 원주공장이 위치한 원주시 우산동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105박스를, 22일에는 익산공장과 연계해 익산시 모현동,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50박스를 전달했다. 각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된 라면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정기 후원 외에 별도의 후원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사업장이 있는 전국 각 지역에서 매년 명절마다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스낵 등의 제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또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삼
【 청년일보 】 오리온은 24일부터 2월 20일까지 4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서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 '알맹이네 과일가게 시즌2'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알맹이 젤리는 과일의 맛과 모양, 식감을 구현한 이색 젤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2021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1천500억원에 달하며, 최근 2년간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8월 광장시장에서 열었던 팝업스토어가 미국, 중국, 일본 등의 방한 외국인들을 포함해 매일 1천명 넘는 방문 행렬로 성황을 이루면서, 새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시즌2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전통시장에 어울리는 '과일가게' 콘셉트로 이벤트와 체험을 마련했다. 네 가지 과일 맛 알맹이 젤리를 무료로 시식해 볼 수 있으며, 100% 당첨되는 '신년 운세 뽑기'를 진행해 오리온 인기 과자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SNS 방문 인증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당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도 받아볼 수 있다. 오후 12시, 3시, 6시에 진행하는 타임세일에는 한정판 굿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