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네이버웹툰과 협업을 통해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이하 세풋보)'은 네이버웹툰에서 금요웹툰으로 연재되고 있으며, 치즈 인더 트랩 작가 순끼의 차기작이다. 지난 1999년 시절 속 중학생들의 풋풋한 첫사랑과 우정, 성장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재밌는 협업을 활발히 해온 스파오는 오는 15일 펀딩 커뮤니티 '텀블벅'에서 스파오 최초로 세풋보와의 협업 컬렉션을 펀딩할 예정이다. 이번 '세풋보'와의 콜라보를 통해 파자마, 바람막이, 후드티셔츠 등 고객 디자인설문조사에서 1등을 차지한 아이템들을 웹툰 속에 나온 그대로를 재현한 ‘웹찢('웹툰을 찢고 나왔다'의 줄임말)’ 협업 상품을 전개한다. 스파오는 세풋보와 협업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알림을 신청 후 본 펀딩에 참가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철이가 미애에게 선물해준 '풋사과 헤어핀'을 증정한다. 또한, 순끼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 등 다양한 사은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X세풋보 협업은 오랫동안 순끼작가와 함께 펀딩 형태
【 청년일보 】 대상 종가(JONGGA)는 글로벌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해 김치를 해조류와 함께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해초샐러드김치'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전 세계적으로 해조류 등 식물 기반의 건강 식단을 추구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실제로 해조류는 연평균 약 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시장규모 12조 원을 돌파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해조류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의 급원이면서도,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상은 종가의 '맛김치'와 '해초(미역줄기)'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색다른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김치와 곁들임으로써 해조류의 풍부한 영양을 손쉽게 즐길 수 있고, 샐러드 단독으로 간식이나 안주로 즐기는 것은 물론 비빔밥, 스시, 누들 등 아시안 푸드에 반찬처럼 곁들여 먹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매운맛(Red Spicy)', '유자맛(White Yuzu)' 총 2종으로 구성된다. '매운맛'은 빨간 양념의 배추김치에 미역줄기를 버무린 것으로, 정통 김치의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백김치 형태의 '유자맛'
【 청년일보 】 BBQ 치킨은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을 통해 미국인이 열광하는 K-치킨으로 BBQ가 소개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97년 발간된 QSR은 3천5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북미 외식업계를 분석하고 정보를 다루는 월간 전문지다. 북미에서 식당·매장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나 프랜차이즈 본사라면 고객과 시장의 변화·신제품·신기술·정부정책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읽어야 할 주요 외식전문매체로 평가받고 있다. QSR은 "미국식 프라이드 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나 현지에서 인기있는 한국식 치킨 브랜드 BBQ가 지난 3년 동안 매장 수가 400% 성장하며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BBQ를 소개했다. QSR은 이처럼 빠른 성장세의 이유로 미국에 진출하는 많은 외식 브랜드가 음식을 '미국화'하지만, BBQ는 품질에 대한 일관성과 브랜드 정통성을 핵심 가치로 해 한국에서의 맛을 전세계 어디서나 똑같이 구현하도록 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BBQ가 전세계에서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구축한 패밀리(가맹점) 지원 시스템을 소개했다. BBQ는 국내 패밀리들의 치킨대학 교육과 동일하게
【 청년일보 】 쿠팡은 자사에 입점해 경쟁이 치열한 식품 유통시장에서 고속 성장하는 젊은 식품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곳이 넘는 쿠팡의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물류망, 1천971만명에 달하는 활성 고객 기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그 덕에 소비침체와 경기부진,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악재를 뚫고 대기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하는 식품 산업에서 약진하는 젊은 기업인들이 늘고 있다는 평가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는 쿠팡에서의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증시 입성을 목표하고 있다. 한녹엽(36) 인테이크 대표는 "지난 2019년 입점 후 첫해 쿠팡 매출이 2천700만원 수준에서 지난해 9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3년간 330배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전체 매출의 50%가 쿠팡에서 발생하는 인테이크의 올해 매출 목표는 250억원이다. 인테이크는 대체당 제로슈거 음료 브랜드 '슈가로로'을 비롯해 대체 단백질, 대체육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판로 확대 어려움 등으로 성장에 정체를 보인 인테이크는 쿠팡과 손을 잡은 뒤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려왔
【 청년일보 】 13일 연합뉴스가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추석에 수요가 높은 채솟값은 전년 대비 낮아졌지만, 사과와 밤은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격은 한국물가정보원이 이달 초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차례상을 마련할 때 드는 전통시장의 총 비용은 30만9천원, 대형마트는 40만3천250월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2% 가량 증가했다. 유통채널을 비교하면 지난해와 비슷하게 전통시장 구매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20.5% 더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전년 동기에 채소류 가격이 높았던 것에 반해 올해는 그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 이후 비교적 날씨가 안정됐고, 지난해 대비 추석이 늦어 공급량이 늘어난 덕으로 분석된다. 전년 대비 전통시장 기준 배추 가격은 30%, 애호박은 33.33%, 대파는 16.67% 가량 줄었다. 반면 과일과 견과류는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하고 과육이 썩는 탄저병 유행 등에 사과값은 전년 대비 33.33% 증가했다. 밤값 역시 생육 환경 악화로 공급량이 감소해 14.29% 상승했다. 벼 재
【 청년일보 】 13일 수요 예측 실패로 이용률이 14% 정도였던 청년월세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76.5%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중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배정한 청년월세 지원 사업비는 103억5천만원으로, 올해 예산 442억원 대비 76.5% 줄었다. 이에는 저조한 이용률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사례를 전국화해 추정한 지난해 청년월세 지급액은 정부 예산의 14% 정도였다. 월 20만원, 최대 12개월 지원에 청년들의 관심은 높았으나,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 이용 가능한 청년은 적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지자체는 지난해 8월부터 월세 거주 청년들에게 보조비를 지급할 계획이었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이면서 월세 60만원·보증금 5천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내년 말까지 한시 지원 계획으로 지난해 처음 예산 821억5천만원을 편성했으나, 실집행률은 14.2%에 그쳤다. 이에 올해 예산을 절반으로 줄여 442억원으로 편성했으나, 5월 말 기준 진행률 역시 30%에 그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는 '2022년 결산 심사 보고서'를 통해 국토부가 지자체 중복사업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Zero Sugar)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한 소주 '새로'의 1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성수동 '데어바타테'에 조성된 '새로02-57 동굴' 팝업스토어는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체험을 강조한 공간이었다. 더불어 새로의 모델인 구미호 '새로구미'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곳곳에 접목해, 한국의 멋과 맛을 담아 출시한 '새로'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반영된 듯했다. '생일잔치'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새로02-57 동굴'을 새로구미의 초대에 따라 기자가 방문해 보았다. ◆ 청사초롱 빛으로 '새로의 탄생'을 따라가다 아직은 한낮 따사로운 햇살이 눈 부신 가을의 초입, 롯데칠성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1주년 생일잔치에 참여하고자 성수동을 찾았다. 성수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새로02-57 동굴'(이하 동굴)은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팝업스토어 간판은 검소하면서도 과감한 선으로 자연의 신비로움을 담은 옛 선조의 '산수도(山水圖)'를 새로만의 청아함으로 재해석하고 있었다. 팝업스토어 입구 한편에 자리한 안내소에 다다르자, 고려청자의 청아한 푸른빛을 닮은 한복을 곱게 차
【 청년일보 】 '2030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를 77일 남겨 놓은 12일,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가 국내외에서 각각 '잼버리 정쟁 '과 '선두 주자 사우디'라는 난제에 직면해 있다. 국내에선 여전히 '잼버리'를 둘러싼 언쟁이 지속되고 있다. 당초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는 부족한 위생시설, 무더위로 인한 온열 환자 발생, 돌발 상황에 대한 미흡한 조치 등으로 시작부터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 와중에 태풍 '카눈'까지 겹치면서 결국 잼버리는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채 지난달 8일 참가자 전원을 중도 퇴영시켰다. 잼버리 파행을 두고 여당과 야당은 원인을 상대에게서 찾고 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원인을 정부 탓으로 돌렸다. 그러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는 시행만 했을 뿐, 준비 단계에 있던 문재인 전 정부에 잘못이 있다고 맞받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개최지 선정은 박근혜 전 정부 때의 일이라며 반론했다. 돌고 도는 여야 간 네 탓 공방이 지역감정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전북
【 청년일보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 및 기관 관계들을 만나 그룹사 합병에 대한 청사진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 회장은 로라 하워드(Laura Howard) 아시아태평양 헬스케어투자은행 선임고문과 대담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그룹사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다. 올해 21회를 맞았으며,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날 투자자들을 만난 서 회장은 "내년부터 매출의 성장 본격화를 앞두고 주가가 저평가된 현재 시점이 합병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통해 이전부터 준비된 결과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상업화에 성공한 6개 제품을 넘어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0월 미국에서 신
【 청년일보 】 서울시 청년공간인 청년허브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서울 청년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세계 석학들과 토론하는 '글로벌 솔루션랩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이후 매년 개최된 '글로벌 솔루션랩 웨비나'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이슈별 공동실천 방안을 제안하는 솔루션 기반 지식 교환 플랫폼이다. 올해는 '능력주의와 공정성', 'AI와 일자리의 미래'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주제에 대해 총 4차례 진행된다. 서울시가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2023 서울청년주간' 중 열리는 1회차(9월19일 19시30분)에는 예일대 로스쿨 교수이자 '엘리트 세습' 저자인 대니얼 마코비츠(Daniel Markovits)가 참여한다. 대니얼 마코비츠는 '완벽하게 공정한 경쟁은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겪는 불평등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대안과 정책 비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공정 이후의 세계' 저자 김정희원, 서울연구원 변금선 1인가구·청년정책연구그룹장의 토론도 이어진다. 토론자들은 한국 내 공정성 담론의 흐름과 의미를 짚고, 청년세대 내 계층·학력·젠더·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에 이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2년 연속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하는 국내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해당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으로 구성된 총 3개 분야에서 102개의 인증기준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취득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증대되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반영해 ISMS-P 인증을 지난해 자율 취득했다. 올해는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대표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온라인 주문 배송정보 처리시스템인 OOS(Online Operating System)까지 인증범위를 확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증대되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해 ISMS-P 심사를 통해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운영 수준을 제고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 국내 두 번째 디즈니 스토어 매장을 선보인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판교점에 디즈니 스토어의 국내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더현대 서울 5층에 디즈니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장은 222㎡(약 67평) 규모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들로 꾸며진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장에서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포함해 총 1천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컬렉션 등 디즈니 스토어 공식 상품 및 인기 디즈니 캐릭터 상품들이 포함된다. 특히 더현대 서울 디즈니 스토어 매장 안에는 디즈니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살펴볼 수 있는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뉴토(NEWTO)와 협업해 만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존과 디즈니·픽사의 '토이 스토리'와 '인사이드 아웃' 테마로 디자인된 포토존 2개가 들어선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디즈니 스토어 2호점 공식 오픈 행사로 난치병 아동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재단 메이크어위시(Make-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