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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물가, 사과·밤 상승…채소는 하락

전통시장, 대형마트 대비 20% 가량 저렴

 

【 청년일보 】 13일 연합뉴스가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추석에 수요가 높은 채솟값은 전년 대비 낮아졌지만, 사과와 밤은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격은 한국물가정보원이 이달 초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차례상을 마련할 때 드는 전통시장의 총 비용은 30만9천원, 대형마트는 40만3천250월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2% 가량 증가했다. 유통채널을 비교하면 지난해와 비슷하게 전통시장 구매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20.5% 더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전년 동기에 채소류 가격이 높았던 것에 반해 올해는 그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 이후 비교적 날씨가 안정됐고, 지난해 대비 추석이 늦어 공급량이 늘어난 덕으로 분석된다. 


전년 대비 전통시장 기준 배추 가격은 30%, 애호박은 33.33%, 대파는 16.67% 가량 줄었다. 


반면 과일과 견과류는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하고 과육이 썩는 탄저병 유행 등에 사과값은 전년 대비 33.33% 증가했다. 밤값 역시 생육 환경 악화로 공급량이 감소해 14.29% 상승했다. 


벼 재배면적 감소와 태풍, 폭염 등에 따른 작황 부진에 햅쌀 가격도 20% 가량 올랐다. 조기 가격은 수입량 감소로 20% 가격 상승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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